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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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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양평
초승달
2023-10-26T05:56:25Z
해가 뉘엿뉘엿 지는 석양을 바라보니 내마음같아라
80이넘으신 친정어머니와 함께살고저 내려온지 어언 5년 일만하며 살아오신 엄니 따라 농삿일하다보니 처음엔 얼마나 힘들던지~몇해지나서야 조금씩 익숙해지는 나~
조며 들깨며 고추가 영글어 소복이 쌓이는 풍경을 보며 오늘도
평온하게 내리는 석양에 기대어 미소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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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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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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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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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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