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북성주포포100
성주에서 포포농장·
무상무념의 시공간
밭 고랑에 앉자 차분히 잡초를 뽑는다

세상사 시름 잊고 그이도 잊으며
심지어 나 자신 마저도 잊고서

그저 뽑는 일에만 집중 한다

태양이 이글 거리다
이마엔 땅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건만
그것 마저 잊은채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지 조차 잊은채
강원평창농산물에 진심구병안
답변 고수
농산물에 진심을 담다·
네 맞아요 밭에서 일을 하다보면 무념무상 일 때가 간혹 있게 되더라고요 모든걸 잊고 오로지 한가지 일에만 열심히 일하는 당신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