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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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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전남무안
장송녀약초사랑농삿꾼
도라지 ㆍ생강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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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T15:49:16Z
첫 들깨 무농약 농사의 추억
800평 온 밭에 들깨 모종 이식하여
야무지게 무농약을 꿈꾸며
샛노랗게 들깨가 익으니
참새들이 먼저와 타작하고
넓은 포장위에 들깨망 펴고
도리깨로 털어보니 120키로
들여다 보니 들깨 비슷한
벌레가 바글바글
어찌할바 몰라 쩔쩔 매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냉동실에 차례로 넣었다가
물에 담가 분리하려하니
벌레도 둥둥 들깨도 둥둥.
다음해부터 한 두번 적기에
농약도 하고
들깨 털어 넓은 포장에
널어 놓으면
벌레들이 부지런히
도망갑니다.
냉동실 잡아 넣을까봐 ?
초보농부 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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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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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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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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