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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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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전북임실
김서린
농사에 정답은없다
·
2023-10-25T12:21:29Z
늦은 여름이
가기 아쉬운
너 구구나
그래
세상은 조금 빨리
걷는이가 잇고
조금은 늦은 걸음으로
걷는이가잇어
또는 일찍 지는
꽃도잇어
그런가 하면
철없이 피고지는
꽃도잇어
그래서인지
너도 조금은 늦게
걷고 싶은게구나....
그래도
혼지인거보다
함께하는것이
덜 쓸쓸하고 덜 외로워
그저 무엇이든
함께 하고함께 잇는것이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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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
토마토17268
답변왕
취미로 소일하는 농부
·
2024-10-25T08:16:48Z
그러하지요
사회적 동물이라 하잔아요
함께는
의지의 힘이 작용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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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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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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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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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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