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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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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남합천
오희자
2023-10-25T09:59:25Z
제목 ㅡ 잡초
강인한 생명과
힘센 뿌리로 가날픈 여인의 밭 에서 뾰족한 씨앗 흣날리는 것이 미안하지도 않는가?
엷은 실핏줄
비쳐보이는 여인의 팔에서 뽑히고 뽑히어도 다시 돋아나는 너는 진정한 내 밭의 주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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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
오희자
2023-10-26T11:39:47Z
저도 졌어요.
KO패 당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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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
이미숙
2023-10-26T10:19:04Z
ㅎㆍ저도 잡초에 두손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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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백경
행복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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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T00:54:56Z
잡초야 잡초야 우리밭 잡초야
내년에 조금만 나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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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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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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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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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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