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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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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남의령
남택천
2023-10-24T23:17:02Z
가을의 향연
새빠알간
고추 잠자리 날개짓에
찬바람을 싣고왔나
가늘디 가는 코스모스
하늘하늘 춤을 추고
푸른하늘 더 높이 솟아
국향을 흩날리네
작열하던 여름날 태양은
결실을 남기고
알알이 익어가는
황금 들판에는
허수아비 빙그레
서있네
뽀송뽀송 갈대꽃과
억새풀의 하얀꽃은
가을의 대 향연에
노래하며 춤을 추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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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
손미경(농업사랑)
2023-10-25T00:48:02Z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정말 시인같은 느낌이 들어요
따스하고 훈훈한 풍성한 농촌의 가을아 너는 단점이 하나도 없구나
너의 향기에 취하고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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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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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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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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