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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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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남금산
쏭이네농장(현자)
귀농 7년차 직장.농민
·
2023-10-24T22:42:11Z
*내 삶에 사랑을
힘들다고 우둑둑 아~~
난
모른척한다
네가 힘들어해도 난 일이다
봄부터
마늘.양파.참깨 .들깨....
늘 웃으면 반겨주는 예쁘고
장한 내자식들
겨울에 춥지 않게 따듯한
집으로 데려와야 하기에
맘속으로 미안해 미안
오늘 하루 버텨주렴
그래 가자
난 오늘도 떠난다
내 삶이 영글어 있는
나의 놀이터로
이쁜 이들이 이제는
황망하고 쓸쓸하게 보인다
조금 미안하지만 푸르름
내일을 기다리며
좀 후엔 푹 재우고 휴식좀
줘야겠다
더불어 내삶도 휴식이 필요하다
덕분에 지난 몇달이 행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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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천안
박선화
초보중에 초보입니다
·
2023-10-24T22:59:05Z
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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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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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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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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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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