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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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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강원원주
원영봉
귀농2년차
·
2023-10-24T18:06:18Z
이른봄 논밭 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 ·
뜨거운 뙤얕볕 태양 아래서 · · ·
구슬땀 흘리며 작물심고
잡초제거하며
열심히 농사 짓다보니
어느덧 가을 농작물 열매 맺고 풍작을 이루니
나의 입가엔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지워지네 · ·
그간의 힘들었던 지난날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네 ·
유월엔 감자캐고
시월엔 고구마 땅콩을 캐며 수확을 하니
힘들었던 지난날 다 잊어버리네 ·
봄부터 늦 가을까지 일하며 수확을 끝나가니
이젠 마음도 평안해지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내 주변에서 찾아서 그 느낌 오래 간직해보세
농부들이여 새농법을 개발하며 한겨울 편히쉬며 나의 시간도 많이 가져보세 ·
행복아 행복아 내곁에 오래도록 머물러다오 · · ·
강원 원주 초보농부
멋진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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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
손정아
답변왕
친환경
·
2023-10-25T12:22:55Z
할 때는 힘들고, 지나니 보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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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
원영봉
귀농2년차
·
2023-10-25T18:51:21Z
맞네요 정아님
힘들지만 수확할때 보람을 느끼고 자신감도 생겨요 ·
댓글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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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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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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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씨앗 그 속에는 가을 하늘 꾸을담고 우리멈마 손끝에는 많은 사랑 정성 사랑담고 우릉 쾅쾅 장마도 무럭 무럭 자랏다네. 사랑 정성 땅방울이 이렇게 꿀맛같은 열매인걸 농부가 아닌들 그누가 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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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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