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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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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북문경
전재천
2023-10-24T05:35:40Z
< 빈땅 소생>
빈땅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싶어 노타리를 치고 돌을 고르고 빈땅을 다듬었다.
메마른땅이 갑자기 세수하고 때를 밀고 예쁘게 화장을 한
모습으로 변신 했다.
나의 마음도 토지가 어떻게 변신해 질까 설레임이 가득해진다.
아~
그렇다 세수하고 화장한 토지에 옷을 입혀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곱게 옷을 입히기 위해서 곱게 단장한 토지에 줄을치고 반듯하게 재단하고
검은 옷보다 밝은 비닐 옷을 입혔다.
예쁘게 하이얀 비닐 옷을 갈아 입은 빈땅이 나를보고 미소를 짓는다.
미소로 화답하는 토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위해 마늘과 쪽파를 심었다.
마늘과 쪽파가 싹을 틔우고 자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한다.
얘들아~
너희들을 품은 토지에게 자식의 도리로써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잘 자라 기쁨을 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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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
전재천
2023-10-24T05:59:09Z
시로 표현 하기가 좀 거시기하고 쑥스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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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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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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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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