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빈땅 소생>
빈땅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싶어 노타리를 치고 돌을 고르고 빈땅을 다듬었다.
메마른땅이 갑자기 세수하고 때를 밀고 예쁘게 화장을 한
모습으로 변신 했다.
나의 마음도 토지가 어떻게 변신해 질까 설레임이 가득해진다.
아~
그렇다 세수하고 화장한 토지에 옷을 입혀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곱게 옷을 입히기 위해서 곱게 단장한 토지에 줄을치고 반듯하게 재단하고
검은 옷보다 밝은 비닐 옷을 입혔다.
예쁘게 하이얀 비닐 옷을 갈아 입은 빈땅이 나를보고 미소를 짓는다.
미소로 화답하는 토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위해 마늘과 쪽파를 심었다.
마늘과 쪽파가 싹을 틔우고 자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한다.
얘들아~
너희들을 품은 토지에게 자식의 도리로써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잘 자라 기쁨을 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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