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경기광주오이조아
땀 송골송골 맺혀도
입가에 환한 미소

내 자식들 익어
활짝 피면
내 손엔 꽃이 한 가득

꽃 한아름 안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네
전북장수두릅나무15483
비바람 온갖 시련 다 겪은 작물들이 가을이란 계절에 결실을 맺었구나.

들깨를 털려고 들판을 나셨더니 가을 볕이 미소 지으며 따라오라 손짓하네.

반가움에 잰걸음걸음으로 따라갔더니 짧은 해가 아쉬운 데 껌둥이를 만들어 주었네.

봄 볕은 새볕이라 딸에게 내 맡기고 가을 볕은 농익어 가는 과일처럼 며느리를 준다더니.

요내 몸은 귀여운 딸일까? 미운 며느리일까? 가을볕도 서러운 껌둥이나 되라하네.

들깨를 털면서 짧은 가을 햇볕이 아쉬워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우리 농군님들 가을걷이에 눈코 뜰 새 없이 버쁘시죠. 맑고 청명한 하늘 밑에 상쾌한 공기는 들판을 나서는 우리들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껏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장돌뱅이 올림
경남진주최순
답변 고수
반갑습니다
싱그러운 글귀에
오늘도 왠지
좋은일만 가득 생길듯
즐겁습니다
님 행복하세요
충북증평김두세
하루하루가소중한
시간입니다.
알차고보람있게
보내시는모습
행복하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경북군위전상완
벼.농사 외 마늘 재배·
결실의계절 황금 들판이 차츰없어 지내요 지금쯤 농부님들 가을추수 하시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은 꼭챙기시며 일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건강 하세요
경북영주군자산
2018년 귀농 사과 ·
농부의 그동안 한해동안 고생한 댓가로 마음과 가슴이 뿌듯하게 채우는 계절이 바로 지금 수확의 계절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즐거운 수확철 되세요.^^
경남사천조현길
작팔지기 ·
가을 파란 모눈종이 위
이랑이랑 밭을 일구는 보습은 바쁘다

농자가 훔치는 땀방울이
꽃이라

선한 미소 곱기도 하다
경북예천최희경
귀농 3년차 사과농부·
수확의 계절
고생한 보람
느끼게 되죠
경기남양주리윤구
소중한시간에도글쓴다는것도하루일과인가봅니다
인천계양최미화
귀농4년차 초보농부·
부모 사랑이 느껴져요^^
경기이천오이16218
행복한 시~
함께 행복합니다~^^
경남함안함안 권옥순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어봐습니다
전남무안민들레
저 혼자라서 챙피했는데 ㅋㅋ 좋은 시 보고 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