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농사로 참깨 36k 들깨 25k 팥 1되 호박 참외 오이 토마토 열무 심어먹고 대파 아욱 근대 상추 고추5근 고구마는 두군데 심었는데 밑에 심은거는 친정엄마 몆번 쩌드실만큼 5k 정도 캐고 위에밭 50평정도 심은거는 줄기만있어 아직도 캐지않고 그대로 있는상태다. 배추 무우가 잘 되서 그나마 고구마에 실망한 내 마음을 배추 무우른 보면서 외로를 받는다. 집에 오면 향동백이 날씨가 이상해서인지 꽃이 빨리 피는거같다. 토종꿀 냄새가 나서 수시로 냄새를 맞으며 힐링을한다. 올해 농사 잘 지었다 주위분들이 이야기 해주실때 감사함이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눈 녹듯이 사라진다. 마늘도 심어놓고 이제는 김장만 남았는데 내년 농사를 위해서 계획도 세우고 봄까지 남은 시간들 운동으로 제 충전해야겠다. 수없이 많은 이웃 농부님도 힘내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