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이제는 갈때구만 나에게 많은것을 내어준 고마운것들 노지애들이라 추워지면 가야죠
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Farmmorning
강원홍천김미선
3년차 농사에
올해처음으로 고추 농사 성공
모종500에 고추가루 240근 나왔네요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잘하셧습니다 최고입니다
경기광주원탑
3년차 주말농부·
토마토 좋아해서 올해 토마토 15그루 정도 심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 죽었어요.
내년에는 높이 땅을 올려 심어 볼려구요.
토마토 제일 부럽습니다.
강원원주당근한개
친환경제배를 고집한다·
토마토는 비온다고 죽는게 아닙니다 부러워마세요
경기광주원탑
3년차 주말농부·
진짜 부럽습니다.
농사를 완전 잘 지으시는것 같아요.
경남진주최순
그러네요 생각하면 고맙네요^^♡
경기양평초보텃밭
텃밭 주말 농부·
아니 지금도 토마토가 있나봐요
시설에서 재배하니 지금까지 있겠지요
애지중지 관리를 잘 하시기에 유지되겠지요
제주서귀포하나라도 소중하게
나누며즐겁게함께사는인생·
끝까지 주인님 에게 충성 했습니다.감사하고 고맙지요.
경남창원믿고사는농원-송미경
정직ㆍ성실로 짓겠습니다·
고마운 아이들이 이제는 최선을 다 했네요~~
경북의성김귀분
귀농2년차 사과새내기·
아유 예뻐라 지금도 저렇게 열매를 맺어주네요 감사한일이네요^^
경기화성작은텃밭
순수함과 자연이 그대로 느껴지는 채소들 이네요^^
채소들이 주인님을 많이 사랑 하나봐요.넘 예뻐요~^^
경남합천희원
꽃밭가꾸는엉터리농부·
애들은 아직 갈맘이없는것같아요^^
대구북구동호동 윤상임
주말농장처럼 가꿉니다·
우와~ 아직까지 토마토들이 싱싱하게 달려있네요.
호박도 반질반질하니 인물들이 좋네요~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그럽디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거리며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 이 잘 사는 것입디다. 만원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사는 사람 보다 맘 편히 천원 버는 사람이 훨씬 나은 인생입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고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사람입디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내 팔자가 참 안됐습디다.   그렇게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싼 미소가 자리 잡아 있고, 적당히 손해 보며 살던 내 손에는 예전보다 만원짜리 몇 장이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짜리 몇 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넓은 침대에서 잔다는 것이 좋은 꿈꾸는 것도 아닙디다. 좋은 음식 먹고 산다고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디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다 남들도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 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아무것도 모르며 살 때 TV에서 이렇다고 하면 이런 줄 알고, 친구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살 때가 좋은 때였습디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언젠가부터 술이 오르면 사람이 싫어집디다. 술이 많이 올라야 진심이 찾아오고 왜 이따위로 사느냐고 나를 몹시 괴롭힙디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 건지 잘살아가는 사람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알려줍디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려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답입디다.   누군가 무슨 일 있느냐고 물을 때 난 그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깨가 굽어 있습디다. 죄 없는 내 어깨가 내가 지은 죄 대신 받고 있습디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웃어본 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집디다.   알수록 복잡해지는 게 세상이었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질려 버립디다.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배워가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남의 살 깎아먹고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남보다 나은 줄만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둘러보니 이제껏 내가 깎아먹고 살아왔습디다.   그럽디다.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 가자하면 어여가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물 마른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버둥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니다. 모두가 남들 따라 버둥거리며 지 살 깎아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사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니 잘난 데 없이도 잘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 입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럽디다.   
좋아요15·댓글1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