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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
이돈우
2023-09-25T21:26:46Z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침입니다
쉬거나 변하지 않고 흐르는 하루의 시간은
24시간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중년에 들어서며 노년으로
치달을수록 너무도
짧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낀다
인생은 영원함이 없다
그뿐이겠는가!
모든 만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둘씩
꺼져가는 이치인 것을...
예컨대 부족하다 하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부질없는 탐욕이 또 다른 삶을
파괴하는지도 모른다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시고 좋은하루가 주렁주렁
열리는 시간이 가득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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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과 스쳐가는 바람에도,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금요일의 상쾌한 아침! 아직 한 낮엔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날이 뜨거워야 곡식이 여물어 가고 과실이 익어 가겠 지요. 오늘도 긍정적인 좋은 생각으로 환하게 웃는 코스모스꽃 처럼, 기쁨과 감사함이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주말.주일 잘보내시고 초가을의 정취도 멋있게 느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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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하셔요 ?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고 긴 소매 티셔츠라도 차려입고 출근해야겠습니다 ㅋㅋ ^^ 가을로 접어든 9월도 고유 명절 중추절 3일을 남겨두고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맞이한 계절은 완연한 가을로 진입했고 풍경 속으로 깊숙이 빠질 듯한 마음 모두가 같으리라 봅니다 또한 가을은 고독을 달래는 사랑의 계절이기도 한 만큼 작은 행복이라도 놓치지 않는 아름다운 가을 속으로 빠져보시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가을향기에 취해 보면서 즐건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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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가을에서야♡ 이 해 인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같힌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것들 바래고, 향기도 옅어 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고픈 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 보입니다. 이제서야 보이는 이제서야 들리는 내 삶의 늦은 깨달음 이제는 은은한 국화꽃 향기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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