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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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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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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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감을 팔고 있었습니다.

손을 다쳐 할 수 없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실원리에서 '감'을 사다가 자신의 마을 골목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이 중년 남자가 감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이 '감'은 얼마에 파시나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 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감'을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감'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갔습니다.

며칠 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작고 모나고 상처나고 터진 것만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 날 행상이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로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터진 '감'만 골라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감'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도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시네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감'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와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 말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이 세상을 살맛 나게 만듭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어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생각이 아름다운 당신이 오늘도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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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광주서구천사
요즘도 좋은분들이 많이 있으나
소문이 없으뿐이지요.
한마디 말이 천량 빚을 갚는다는
말과 같이 ------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가슴 따뜻해지는 말만해도
다 못하고~갈텐데~~!!!
전남보성소리샘
주위에 좋은분들이 있기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좋은글 읽고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역쉬~~음악을 하시는 분들이라서
아름답습니다. 삶을 음악처럼~^~^~
경남밀양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좀전에 스미싱 문자에
관한 글을보고 마음상했
었는데 여기 배 려 글
보니 좀 진정이 되네요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뉴스에서 나오는 스미싱 전화, 문자
사건 사고들이 그 사람들의 문제려니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스스로 미리미리 대비해서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합시다. 스미싱 전화는 저도 받고 흥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무서워요>
충남공주심수연
팽나무 3년차·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앞으로는 작고, 모나고,
상처나고. 터진 과일만
사도록 해보겠습니다
경기김포이흥옥
유익한글 잘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경북칠곡양파20184
우리 주위에도 보이지 않는, 남을 배려하는 만은 분들이 계시는 같아요. 이런분들 때문에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닐까요~~
충남논산고두윤
아자 아자·
감동적인글 감사합니다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언젠가 글을 올린적이 있다. 비닐하우스 안에다. 무화과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4년이 지나도 열리지 않아 올해에는 열리지 않으면 모두 없애 버린다고 무화과나무 밑어서 말하적이 있다. 그러고 20여일이 지났을까 무화과가 5개가 달려 있었다. 마치 보란듯히 얼마나 신통한지 내말을 알아 차린듯이 아~~~모든 생물은 말은 안해도 알이듣기는 하는가 보다 없애지 말라고. 신기 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였다. 하기야 저가 환경공학과에 다닐때 생각이 문듯 떠 올랐다. 실습실에서 15미터 떨어진 양 모퉁이에 똑 같은 유리그릇에 같은밥을 똑같은 양으로 퍼놓고 한쪽 모퉁이에 밥은 저쪽 모퉁이에 밥이 듣지 않게끔 진짜 저주와 욕을 퍼붓고 다른쪽 밥은 반대밥이 듣지 않게큼 칭찬을 하였다 맜있겠다. 색깔이 너무 예쁘다등 20여일이 지난뒤 칭찬해준 밥은 그대론데 욕먹고 자란밥은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목격 하였다. 하물며 살아있는 생명은 오직할랴 사람도 칭찬을 먹고 산다고 한다. 어렸을때 칭찬을 먹고사는 친구는 꼭 성공하고 말지만 욕을 먹고 자란 친구는 뒤끝도 안좋은 모습을 종종본다. 우리모두 주고받은 한마디라도 칭찬 하면서 살길 바라봅니다. 모두 미래의 성공을 바라 보면서~~~ 무화과 나무야 이제부터 같이 살아 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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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작고 못생긴 사과 🍅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사과를 팔기로 했대요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루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사과 하나라도 더 파시지요. 저두 어렵게 사는데 댁은 더 어려워 보이세요. 힘을 내세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행상은 숨이 멈춰지더랍니다. 그리곤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직은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있구나... 사과 봉지를 들고 돌아서 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더랍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더 이상 부끄러워 하지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용기가 불끈 생기더랍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이 세상은 살맛나게 만드나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봅시다. 아름다운 당신!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https://youtu.be/Uqlxi2KnXn8?si=EepQNKRht45ZVS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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