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로즈마리
도시농부·
대략 천여평가량 고추만 심은 농장에서 고추따기 알바를 구하기에
대량으로 농사 짓는분은 뭐가 틀린지 공부도 할겸해서
이틀 다녀왔는데 좋은분 만나 여러가지 가르침도 받고
보람차고 알찬 알바 뛰고 왔는데 , 다음에도 꼭 와달라고
번호 따이고 왔습니다.
홍고추도 따면서 방아다리 밑에 새순 올라온거도 제거하고 잡초까지 싹 뽑아가면서 남들은 1골에 2명이서
작업하는거 혼자 1골 전체를
다 작업 해줬더니 사장님 내외분 엄청 좋아라 하시며
밥까지 사주시던데
급한 농사 어느정도 마무리 하셨다면 고추따기 알바 한번정도 해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텃밭 왕복 100km거리를 일주일에 서너번 왕복하다보니 기름값이라도 보태려고
다녀왔는데 농작업 알바
힘들긴 하지만 한번은 해볼만 하니 추천 드립니다.
젊은 세대랑 나이많은 부모님 세대랑 같은 작물을 키우더라도 사용하는 약제며
재배 방식이 다 틀려서
배우는 재미도 솔솔해요.
괜히 주변밭 어르신 일하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혼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