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칭찬해요
경북봉화오임돈
어머니께서 마을 들판에서 채집해오신 산나물(꼬들빼기) 를 어머니께서 번식에 성공하셨다!!!!
Farmmorning
공유
경북문경문경절임배추
랄랄라 농부 ·
고들빼기 키우는것 쉽지않아요
수고하셧네요 ^^
경기용인땅땅
답변왕
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알고나면 제일쉬운게 고들빼기입니다.
저도 2년실패하고 지금은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경남창원김한일(유랑자)
먹거리 텃밭농부·
한해만 재배하면 씨앗이 온밭에 번져요
전북완주금동이네
오뚜기·
텃밭 사방에 나고있어요
전북고창유명숙
자급자족30가지농부·
대박입니다
엄청맛있거든요
경기용인땅땅
답변왕
가정 먹거리를 유통으로·
사람들은 가을김장철에 알뿌리 김치담그는것으로 아시는데
저희는 지금이 제철 입니다.
연한잎속아서 겉절이해먹고.
열무김치버무릴때 고들빼기잎조금넣어주면 맛이 짱입니다
제주서귀포안영관
감귤 농업인 입니다.·
어제는 저희도 고들빼기 김치 담궜지요.
쪽파 두어단 사다가 겯들이면 양은 두배,
맛은 세배.
남편은 그라인더에 젓갈,양파,마늘 넣어서 고추갈고
각시는 절인 고들빼기와
재료손질 부부 합작으로
뚝딱 해치웠답니다.
남은 양념으로 배추 겉절이,
수육과 겉절이 그리고
이슬이 한병.
쓸만한 하루 였답니다.
경북상주짱아연속11월출석왕
아자아자!나 사랑해..·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기쁩니다.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면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속으로 들어갑니다. 햇살이 곱게 피어 오를 때 싸리 대문 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 서 계시던 어머니 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 가벼워지라고 아침부터 대문밖을 서성이시던 모습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늘 햇살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듬뿍 담긴 내 유년의 시절 싸리 대문 앞 감나무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빨간 감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담 너머 대추나무에는 수확을 알리는 대추들이 빨갛게 익어 가고 장독대 옆 한 모퉁이에 복 주머니처럼 자태가 아름다운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는 가을의 고향집 풍경은 눈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황금 들판이 물결치는 그곳 행복의 들판에서 풍년가가 들여오는 고향은 우리 형제들의 땀방울도 버들가지 소슬바람도 시원하기만 했던 풍요로운 들녘 아련히 내 가슴에 피어오르며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햇쌀밥과 햇쌀로 만든 인절미 오늘따라 눈물겹도록 그 음식들이 먹고 싶어집니다. 사랑의 손길로 만드신 음식을 행복으로 배를 채우던 자식들 지금은 그 분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셨지만 어머니 산소에 성묘도 못 가뵙는 불효의 자식 부모란 가시고기의 생이라고 말했듯이 정말 돌이켜 보니 부모님 우리 부모님께서는 가시고기 생이었습니다. 자식에게 사랑을 다 주고도 부족해서 제 살마저 다 내어 놓고 먼 하늘 나라로 가신 내 어머니 곱기가 산기슭 홀로 핀 구절초 처럼 맑으신 내 어머니 집 앞 감나무에 까치만 울어도 먼 길 떠나 고생하는 자식이라도 행여 올까봐 하루 종일 내심 기다리시던 내 어머니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꼭 이 맘 때면 봄과 함께 나에게는 고향의 향수와 어머니의 사랑주머니가 내 가슴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별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하지만 늘 추석때면 시끌벅적했던 우리 고향집 사람사는 향기가 내 코끝을 간지럽히며 그리움의 병이 가슴에 쌓입니다. 반달처럼 고운 어머님의 손길에 반달처럼 예쁜 송편이 우리 자식들 입으로 들어갈 때 어머니의 배부른 웃음 예전에 정말 몰랐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내가 자식을 키우다 보니 그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큰 사랑인 줄 뼈저리게 느낍니다. 한 번만 딱 한번만 뵐 수 있다면 너무 간절하건만 애달픈 내 가슴만 조일 뿐 시간은 흘러가는 구름처럼 어머니와 나의 추억은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무심한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봄이 오면 봄속으로 내 그리움은 온 고향 산천에 가 있습니다. 고향의 향수에 젖어서 눈물짓지만 눈가에 아련히 피어오르는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 그 때가 그립고 애달파서 온 몸이 아파오지만 행복했노라고 말할 수 있어서 언제나 고향의 향수는 내 살과 뼈와 같은 존재입니다. 백발된 불효자식 어머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지만 그래도 목놓아 불러봅니다. 어머니~~
좋아요8·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