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오늘
오늘 하루가
어제와 닮습니다.
여전 하다고들 합니다
오늘을 말 히고픈
욕심은 어제와 다릅니다.
초가을 오늘이
그렇게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느닷없는 욕심 이기에
소상한 바람 앞에서
당황 합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은
누구와도 닮겠지마는
흔적이 누구와도
닮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답니다.
구월과 바람과
그리고 구름과 비가
그러라고 합니다.
내일 은
또 다른 햇살이
저 들녁을 비추이겠지요.
내가 없어도 하루는
여전할것 입니다.
서글픈 것은 욕심 입니다.
하지만
행복도 여럿 입니다
남 모를 내일도 있기에...
생경했던 오늘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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