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은 태풍 길목이였습니다. 8월9일 밤 10시 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공포 스러운 비바람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거제로 상륙후 10시 부터는 바람도 비도 그쳤습니다. 고추밭은 미리 고추끈을 보강해 둔 탓인지 고추 가지가 하나도 손상이 없었습니다. 다른 작물도 피헤가 없어 다행입니다. 다만 집이 창원인데 우리 동네가 쑥대밭이 된 뉴스는 계속 나오더군요. 이번 태풍에 모든 농민과 국민들께서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이번 태풍에 피해입은 농가나 국민들께 위로와 축복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