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이 돋고,
꽃이 피고,
바람결이 부드러워지는 4월입니다.
계절이 이렇게 변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새로운 희망이 자라나길 바랍니다.
힘들었던 지난 계절은 그저 다음 봄을 위한 시간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어제 3월은 너무나 힘든 한달이었습니다.
정치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경제는 더 말할나위없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특히 몇사람의 불조심을 실천하지 못해서 일어난 영남지방의 산불로 온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재산피해와 많은 인명피해가 있어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집을 잃고 망연자실한 어르신들을 볼 때는 눈시울이 적셔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날 4월에는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한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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