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매 글 내용에 비 소리뿐이고 노랫말에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가야 맛이나는지 모르지만, 사랑은 입으로 하는거 아니고 행동과 마음으로 해야지... 참 길고도 먼 장맛비가 끝자락에 왔는데 아무래도 이달 말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날씨가 그러한데 어찌하리오. 어제는 퇴근길에 그물망 사다가 땅콩 이랑에 씌웠습니다. 요즘 한 참 알이차고 있는데 고라니 소행인지 멧돼지 소행인지 파 휘집어 놓왔는데 집사람이 온 정성을 다해서 파종해서 정식하고 잘도 키웠는데,혹시나 희망이 실망으로 바뀔까봐 해서, 더이상 피해를 줄여 볼려고 망으로 씌웠는데 결과를 지켜봐야겠지요. 망 작업 하다가 날파리 모기떼에 혼이 났는데 ... 땅콩값 보다 망값이 더 비쌀것 같습니다. 오늘도 무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