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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훈장받은 국가유공자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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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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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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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선물 ♧

60대 후반의 주인 아주머니는 "손님에게 넉넉히 드리자" 라는 뜻에서 식당이름을 풍성식당으로 지었습니다.

원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부부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들 가족이 지방을 내려가다 만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와 충돌하여 안타깝게도 아들 가족은 사랑하는 어머니를 남겨놓고 모두 하늘나라로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음식을 전폐하고 슬픔에 빠진채 눈물로 세월을 보내던 아주머니는 커다란 충격에서 한동안 빠져 나오지 못했지만 이웃들의 위로와 사랑으로 새로운 힘을 얻어 식당을 다시 열었습니다.
그 후로 아주머니는 죽은 아들 또래의 손님이 오면 안 보이는 곳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어느 겨을 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손님의 발길이 뜸해지자 문을 닫으려 하는데 웬 소형 트럭 한 대가 주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잡다한 생활용품들을 차에 싣고 전국을 돌아 다니며 팔고있는 가게가 없는 떠돌이
장사였습니다.

트럭이 멈추자 젊은 남자가 딸인듯한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가게로 들어 왔습니다.

무척 피곤해 보이는 아들 또래 남자가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밥 좀 먹을 수 있을까요? "
아주머니는
"따뜻한 곳에 앉아 기다려요.
금방 차려 드릴께요." 하고는 주방으로 들어가 밥상을 차려 식탁에 내려 놓았습니다.
직접 구운 생선과 계란말이와 소세지와 김 등이 놓여있는 식탁은 이름 그대로 풍성했습니다.

예쁘게 생긴 딸은 얼굴에 때가 잔뜩 끼어 있었고 머리는 며칠을 안 감았는지 기름때가 엉켜 붙어 있었습니다.

아빠는 딸을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보며 정성껏 밥을 떠먹여 주고 있는데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애기 엄마는 없어요?"
"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 아...그래서 아빠가 딸을 직접 데리고 다니는군요. "
"네... 가족과 친척이 없어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히 없다보니... "
아주머니와 아빠의 대화를 듣고 있는 딸아이는 엄마가 보고 싶은지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딸에게 밥을 다 먹인 아빠가 밥을 먹기 시작하자 아주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내실로 들어가 한참을 있다 밖으로 나왔는데 딸이 완전히 딴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아이를 정성껏 씻겨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긴 머리를 곱게 땋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딸은 아주머니의 보살핌으로 원래의 예뻤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냉장고 문을 열고 이것저것 반찬을 챙겨 빈통에 담아 아빠에게 건네 줍니다.
"어차피 남기면 버릴 거니 부담 갖지 말아요."
반찬통을 받아든 아빠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밥값을 내려는 아빠의 손을 완강히 뿌리친 아주머니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한마디를 했습니다.
"빨리 돈을 모아 아이와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요!
그것이 제일 급한일 같으니..."

아빠는 어쩔줄 몰라하며
머리를 숙이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트럭의 창문을 열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차안에서 딸이 고사리 손을 흔들고 아빠가 외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건강 잘 챙기세요."
그 말을 들은 아주머니가 손을 흔들며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 오다가다 엄마가 생각나면 꼭 들려요! 내가 밥을 맛있게 차려 줄께요. 그리고 힘이 들면 언제든 딸을 데리고 와요 내가 잘 돌보아 줄테니까."
고사리 손을 흔들고 있는 딸아이의 머리에 꽂혀있는 아주머니의 손녀가 너무나 좋아하고 아꼈던 예쁜 머리핀이 달빛을 받아 반짝 반짝 빛이나고 있었습니다.

설겆이를 하러 주방에 들어간 아주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의 아빠가 설겆이를 깨끗히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방 곳곳을 청소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설겆이용 수세미와 주방세제와 주방용품이 잔뜩 놓여진 것을 보고는 애틋한 마음이 몰려 왔습니다.
그것을 하나라도 팔기위해 딸을 데리고 전국을 떠돌아 다녔을 텐데...
갑자기 죽은 아들의 생각에 아주머니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겨울밤은 밝은 달빛 속에서 그렇게 따뜻한 사랑으로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해 봄이 왔을 때 식당은 가족이 세 명으로 늘어나 있었고 안에서 들리는 행복한 웃음소리는 밖에서 크게 들릴 정도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하늘보다 더 높은 것은 부모님의 은혜이고 바다보다 더 깊은 것은 이웃에게 베풀어 주는 따뜻한 사랑입니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하늘보다 더 높고 바다보다 더 깊은 사랑을 나누며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래전 풍성식당에서
일어난 실화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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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관리를 위한 중요사함을 제안합니다. "

1, ''참자!" 우선 참아야 합니다
감정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됩니다.
욕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합니다.

2. ''원래 그런 거!'' 라고 생각하십시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속을 상하게 할 때에 아이들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듯 하시라는 뜻입니다.

3. ''웃긴다! '' 고 생각하십시요.
세상은 생각할수록 희극적 요소가 많습니다.
괴로울 때는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뇌의 수렁에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갑니다.
''웃긴다''고 생각하시며 문제를 단순화시켜 보십시다.

4. ''좋다 까짓것! ''이라고 생각하십시다.
어려움에 봉착 했을 때는 ''좋다 까짓것''이라고
통 크게 생각하십시요. 크게 마음먹으려 하시면 바다보다 더 커질 수 있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5.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십시다.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돼 보십시다.
''내가 저 사람이라 도 저럴 수밖에 없겠지'',
"뭔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럴 거야"라고 생각하십시다.

6. ''내가 왜 너 때문에''라고 생각합시다.
당신의 신경을 건드린 사람은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있는데 그 사람 때문에 당신이 속을 바글 바글 끊인다면 억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내가 왜 당신 때문에 속 썩어야 하지?''그렇게 생각하십시다.

7. ''시간이 약'' 임을 확신하십시다.
지금 속상한 일도 며칠, 아니 몇 시간만 지나면 별것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시게 됨을 깨달아 보십시다.
너무 속이 상할 때는 ''세월이 약'' 이라는 생각으로 베짱 두둑히 하심이 즉효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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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에 빨리 걸리는 악습 3가지

1. 고기 먹을 때 음료수 마시는 거
이게 바로, 첫번째 바보입니다

2. 밥먹고 보통 바로 커피를 마시는데 이게 2번째 바보
(최소15분~30분 지나서 마셔야 됩니다)
2시간 이상 지나서 마시면 더 좋고요.

3. 밥먹고 사탕 먹는 것!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올때 계산대위에 놓인 사탕하나 집어 입에넣고 우물거리는 최고의 바보짖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식사 후 바로 당 성분이 들어가면,
뇌에서 기억을 못해 계속 지속 될 경우
뇌 손상으로 치매에 빨리 걸리게 되는거죠. 

☝한가지 더 팁으로.!! 
제일 많고 흔한 병이 뭘까요? 물으니 
대부분 사람들이 감기라 대답 하더라구요. 

저도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정답은 두통!! 

두통약을 먹거나 병원가시는 분이 
대 부분인데, 간단한 음식으로 나을수 있어요. 

✴앞머리 두통 
➡ 설탕 반스푼 또는 초콜렛 한조각 드세요. 

✴뒷머리 두통 
➡ 멸치똥 떼지말고 된장에 찍어드세요. 
고추장에 찍으면 말짱 도루묵.

✴편 두통 ➡ 감식초 
(시중에 파는 사과식초 말고~) 

✴눈썹 두통➡ 떫은 식초
(만든요구르트요플레)

치매 걸리기 싫으시면, 
식사하시고 절대 바로 커피 드시지 마세요.

팁! 하나 더!!!
간단한 "목 운동입니다" 
도리 도리입니다. 현대의학은  "도리도리"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는거 아시죠!

그 이유는 "혈액 순환장애로" 인한 뇌 출혈, 뇌경색, 치매, 풍 등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잇몸질환 입니다.

현대의학계는 말하길,
"잇몸질환을" 방치하면 뇌출혈 풍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뇌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리도리"를 통해, 예방 차원에서 하시길 권면합니다.

왜냐 하면 도리도리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되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기억력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생기는 기억력의 깜박 거림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런 현상을, 그냥 노화 현상으로 받아 드리는데,

이 현상도 바로 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질병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목 둘레의 혈관들이 오랜 세월동안 굳어져 있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뇌로 공급해야 할 혈액들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므로, 뇌 기능도 떨어지겠죠?

이래도 목을 방치하시렵니까?

이렇게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안하시렵니까?
꼭 실행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목 운동을 통해 조금씩 차도가 있다고 생각이 드시면,

분명 "순환장애"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목 운동을 통해 너무 좋은 결과를 체험했기에,
가까운 분들께 권면했고,

그분들이  도리도리 전도사!! 가 되어,
많은 분들께 권면 하시는걸 보고,

이렇게 몇자 적어
저의 지인들에게도 알리고,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고 싶어서 이렇게 쓰게 된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목 운동의 방법을 말씀 드리자면,

첫째 :도리도리,
둘째:좌 우로 회전,
셋째:앞 뒤로 끄덕임,
넷째:좌 우 옆 으로
이렇게 네 종류로 하시면 됩니다.

횟수는 능력에 따라 많이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속된 말로 뒷 골이 땡긴
다는 증상이 현저히 줄어 듬을 느낌니다.

 "해보세요"
분명히 느낄 것입니다.

이제 도리도리는 이쯤에서 멈추고,
혈관질환으로 인한
심장마비에 대해 한마디만 언급 하겠습니다. 

머리는,
목 운동을 통해 혈관 순환장애를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있다면, 

심장에 관한 순환장애의 극복은 바로 30분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을 튼튼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대 암 예방에 좋은 10가지 음식

01.  위암  ㅡ ㅡ  마늘
02.  폐암  ㅡ ㅡ  시금치
03.  간암 ㅡ 양송이버섯
04.  대장암 ㅡ ㅡ 생강
05.  유방암 ㅡ  검은콩
06.  식도암 ㅡ ㅡ 당근
07.  자궁암 ㅡ ㅡ 미역
08.  전립선암 ㅡ 토마토
09.  피부암 ㅡ 늙은호박
10.  혈액암 ㅡ ㅡ 녹차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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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半은 천국 半은 지옥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꽃도 같은 종류만 모이면 질린다.
* 엄상익(변호사)

법원 근처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변호사로 법의 밥을 먹어 왔다.
칠십 고개를 넘으면서 밥벌이를 졸업하고 마지막 거처를 어디로 할까 생각 했다. 

도심 속에서 살던 대로 마지막까지 존재하는 방법이 있었다.
친한 친구들과 모여 수다도 떨고 놀이도 같이하면서 여생을 즐기는 방법 이다.

두 번째가 실버타운이고 세 번째가 바닷가에서 혼자 사는 것이다. 
나는 지난 2년간 살던 실버타운을 나왔다

시설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바다가 보이고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면서도 비용이 저렴했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화려함보다는 절제되고 소박하다고 느꼈다. 

직원들에게서도 상업적인 미소가 아니라 진심을 느끼기도 했다.
일하는 사람들이 종교인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은 일이 수도생활이라고 했다. 
감사했다.
다만 문제는 이웃과의 소통이었다.
얼마 전 일본 실버타운 에 있던 일흔일곱 살의 히라노 유우 씨가 쓴 글을 봤다. 

핵심 내용은 이랬다. 
그는 럭셔리 실버타운을 보고 반했다.
바다가 보이는 22층 건물이었다. 

그는 첫 1년은 마치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 
하지만 점점 일상의 무게에 짓눌렸다. 
그가 보는 주위 사람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었다. 

그는 다른 노인들과 지적인 대화를 기대했지만 착각이었다. 
대부분이 잘된 자식이나 재산 그리고 왕년의 전직을 자랑했다. 

그들의 천박함에 스트레스가 쌓여 갔다.
유명 셰프가 만든 음식을 매일 먹었지만 질려버렸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 눈을 돌려보았다. 

그러나 지역 주민은 고급 실버타운 에 살고 있는 외지인에게 배타적 이었다.
방에 틀어박혀 외롭게 지내는 날이 늘었고 우울증이 찾아왔다. 

감옥살이를 하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 같았다.
결국 그는 실버타운 생활을 청산하고 도시로 유턴을 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도 남녀노소가 모여있는 곳에서 사는 게 좋다고 했다. 
건강한 노인이 비싼 돈을 내면서 노인들만 모여 사는 실버 타운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한국인인 나는 같은 칠십대인 일본인 히라노 유우 씨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 
실버타운을 나오게 된 동기도 비슷하다. 
겉에서 보는 실버타운은 천국 같았다. 

그러나 첫날 공동식당에 갔을 때 그 꿈은 바로 깨졌다.
식당의 공기는 어두운 회색이었다.
핏기가 없고 주름살이 가득한 노인들이 침묵 속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밀차나 쌍지팡이를 짚고 오기도 하고 파킨슨 병에 걸린 노인이 혼자 힘겹게 밥을 먹고 있기도 했다. 

나는 갑자기 ‘워킹 데드’라는 미국 드라마 속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았다.
좀비 사회를 그린 드라마 였다. 

분명 그런 느낌이었다.
나의 경우는 음식이 점점 맞지 않았다.
주방을 맡은 여성이 정성들여 시골 집밥을 만들어 주었다. 

노인들을 위해 자극적이지 않도록 국과 반찬을 만들었다.
그러나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 버린 내게 그 음식들은 입에 맞지 않았다.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되지 않았다.
바깥에 나가 식당에서 사 먹는 때가 많았다. 

결론적으로 소통이 힘들고 밥을 사먹으면 실버타운이 주상복합 아파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었다.

노인들에게 다가서면서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90대의 한 노인은 그곳은 저승가는 중간의 대합실 이라고 했다. 

죽으려고 그곳에 들어왔다는 노인들도 여럿이었다. 
그들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삶이 다르고 인생관과 가치관에 차이가 많은 노인들은 소통할 공통의 소재가 없었다.
인격 미달의 노인도 보였다.
인간은 늙어도 변하지 않았다. 

노인 한 명이 흙탕물을 일으키기도 했다. 
자식들은 부모가 천국에서 사는 걸로 착각하고 오지 않지만 
노인들에게는 외로움의 지옥일 수 있었다. 

그들은 고독과 완만한 죽음이 있는 외따로 떨어져 있는 화려한 무덤가에서 사는 것 같았다.

아름다운 꽃도 같은 종류만 모이면 질린다.
섞여 있어야 아름답다. 
아무리 예쁜 꽃병이라도 시들어 버린 꽃들만 가득 꽂혀 있으면 추하고 서글프다. 실버타운에서 그런 걸 느꼈다. 

이제야 그때가 좋았다는 걸 알았다. 
어린 시절 손자 손녀들이 병아리떼 같이 오골거리고 아빠 엄마들이 있고 

집안 어른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었다.
설날이면 온 가족이 모여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세배를 하고 떡국을 나누었다. 

이제 그 시절이 좋았던 걸 깨닫는다..

● 지금 와서 생각
해보니 모두 부질없더이다.

• 건강하던 친구도,
• 돈 많던 친구도,
• 출세했다던 친구도,
• 머리 좋다던 친구도,
• 멋쟁이 친구도,

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 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더이다.

🌱
가는 세월 누가
막을거고 오는 백발 어찌 막을건가.

청산은 날보고 티없이 살라하는데 어찌 티없이 살 수 있단 말이오.

청산은 날보고 말없이 살라하는데 어찌 말없이 살 수 있단 말이오.

그저 구름가는대로
바람부는대로 살다보니 예까지 왔는데 어찌..
이제 모든 것이
평준화된 나이.

▪︎지난 날을
• 묻지도 말고,
• 말하지도 말고,
• 알려고 하지도 말고,
• 따지지도 말고.
▪︎앞으로 남은 세월
• 만날 수 있을 때 만나고,
• 다리 성할 때 다니고,
•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 봉사할 수 있을 때 봉사하고,
•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 들을 수 있을 때 좋은 말 많이 하고, 듣고

그렇게 살다보면 삶의 아름다운 향기와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런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끝나고 호흡이 정지 되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겠지요.

감사하며 기쁨으로
사는 것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지요.

정말 인생(人生)
80까지 살면 90점이고, 90살이면 100점
이라고 평소(平素) 에 공언(公言)해
온 것이 타당(妥當)함을 새삼 확인(確認)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화두처럼
여기는 평범(平凡)한 진실(眞實)을
다시 한 번 되새 깁니다.

1. 기적(奇跡)
은특별(特別)한게아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이다.

2. 행운(幸運)
도 특별한 게 아니다.
아픈 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이다.

3. 행복(幸福)
도 특별한 게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다.

하루하루가
하늘에서 특별히 주신 보너스 같이 생각 됩니다.

오늘은
선물(膳物)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선물 입니다.

오늘은 내가 부활(復活)한 날입니다.
어제 밤에서 다시 깨어났습니다.

70세(歲) 부터는
하루 하루가 모두 특별히 받은 보너스
날입니다.
오늘을 인생의 첫날 처럼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처럼 즐기며 사십시요.

천국(天國)은 감사(感謝)하는 사람만 가는 곳 이랍니다.

건강(健康)하게
살아서 숨을 쉬고 있음이 엄청난
축복(祝福)이고 은총(恩寵)입니다.

부디 매일(每日)매일 매사(每事)에 감사(感謝)하며 즐겁고 행복(幸福) 한 시간(時間)들로 항상(恒常) 기쁨이 충만(充滿)한 생활 (生活)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健康)하시기를 기도(祈禱)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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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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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주함 훔친 소년 품어준 스님… 남자의 인생을 바꿨다.

IMF 시절 통도사서 돈 훔친 소년이
27년 만에 갚으며 '참회의 편지'

“어린 시절 생각이 없었습니다. 27년 전에 여기 자장암에서 시주함을 들고 산으로 가서 통에서 돈을 빼갔습니다. 약 3만원 정도 기억납니다.”

최근 경남 양산 통도사 자장암 시주함에서 편지 한 통과 함께 5만원짜리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가 발견돼 불교계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도 남기지 않은 편지의 주인공은 27년 전 자신이 자장암 시주함에서 3만원을 훔쳤던 사실을 고백하면서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인데, 아기에게 당당하고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200만원을 동봉했다. 27년 전은 1997년, 한국 사회 전체가 IMF 구제 금융으로 큰 고통을 겪던 시기였다.

편지는 이렇게 이어진다. “그리고 몇일(며칠) 뒤 또 돈을 훔치러 갔는데 한 스님이 제 어깨를 잡고, 아무 말 없이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저으셨습니다. 그날 아무 일도 없었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때 편지 주인공의 어깨를 잡았던 스님은 통도사 주지를 역임하고 지금도 자장암에 살고 있는 감원(監院·절의 재산을 맡아보는 승직) 현문 스님이다. 현문 스님은 8일 본지와 통화에서 “그 소년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날 일은 또렷이 기억난다”며 “IMF가 터졌던 그 무렵에 시주함이 자주 털리곤 했다”고 했다. CCTV도 없던 시절, 작은 시주함을 통째로 들고 산에 들어가 깬 후에 돈만 가져가는 일이 더러 있었다는 것. 그래서 스님은 시주함 겉면에 ‘함은 깨지 말아 달라’고 써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문제의 그날도 스님은 암자에서 뭔가 수상한 움직임을 느꼈다고 한다. 저녁 시간에 암자에 혼자 오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앳된 소년, 학생이었다고 한다. 시주함 주변을 배회하는 소년의 어깨를 잡고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저어 제지했더니 소년은 깜짝 놀랐지만 반항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무슨 짓이냐”며 꾸짖지도, 돈을 훔치려던 이유를 묻지도 않아 더 이상의 사연은 스님도 몰랐다. 또 그것이 두 번째 시도(?)인 줄도 몰랐다고 한다. 스님은 소년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문밖으로 배웅했고, 소년은 조용히 돌아갔고, 그것으로 끝이었다고 한다. 스님은 “당시 비슷한 도난 사고를 여러 번 겪었고 IMF로 사람들이 너무 힘든 것을 알았기에 소년을 보낸 후 그 일도 그냥 잊어버렸다”고 했다.

그렇지만 그날 ‘사건’은 소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듯했다. 스님과 대화가 오간 것은 없지만 ‘아무 말 없이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저은’ 행동을 통해 무언의 큰 가르침이 소년의 마음에 새겨졌고 그의 삶을 바꿔 놓았다고 편지에 적었다. 편지 주인공은 “그날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남의 것을 탐한 적이 없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 스님이 주문을 넣어서 착해진 거 같습니다. 그동안 못 와서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잠시 빌렸다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애기가 태어날 거 같은데 애기한테 당당하고 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그날 스님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끝맺었다.

현문 스님은 “그 편지를 보면서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어 감동받았다”며 “특히 ‘곧 아이가 태어난다는 대목에서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3만원을 훔쳤던 소년이 왜 66배 금액인 200만원을 봉투에 넣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감사하는 마음과 자신이 표시할 수 있는 정성을 최대한으로 담은 액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스님은 이어 “그 소년이 그 일을 계기로 옳은 마음으로 살아왔다는 것이 얼마나 기특하냐”며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그분도 당당하고 멋진 아버지로 살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죄는 꼭 벌로만 다스리지 않아도 된다는 흐뭇한 감동글입니다.♡
되갚은 사람도 훌륭하지만 말없이 교화시킨 큰 스님이 더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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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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