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자유게시판
본인은 논농사(벼)만 약600평정도 하고 있습니다.
2년前에 지인께서 논을 밭으로 만들라 권하셨는데 이제 칠순이 되고보니 결정하기가 망설어지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그 지인의 권유를 받았어야 했는데. . .
고추도, 시금치도, 양파등등 여러가지 조금씩 재배하고 싶는데 논이라. . .
애들은 이제 건강만생각하고 쉬라하지만 논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벼들을 보면 우리집 1년짜리 막내키우는 재미로. . .
그리고 벼들이 주는 幸福이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큰~즐거움입니다.
부모님들은 자식 키우는 재미가 자랑이지만 우리내 농민들은 농작물 자라는 모습에서 幸복을 느낀것 아니겠습니까 ?
올가을에도 우리내 마음과 가정에 풍요로운 풍년의 노래가 저절로 나올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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