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암 둥이농장(김준태)
농민·여유있는 삶을 꿈꾸며
추가한 이웃344명

경기 고양에서 우연한 기회로 귀농한 케이스 입니다.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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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시.도별 인구조사]
🇰🇷1. 2024년 8월말 기준 대한민국 인구는 총 51,801,449명 입니다.
💥남자 : 25,861,116 명
💥여자 : 25,940,333 명
💥세대수 : 21,825,601 세대
🇰🇷2. 시와 도의 인구
•서울 : 9,814,049명
•부산 : 3,455,611명
•인천 : 2,953,883명
•대구 : 2,469,617명
•대전 : 1,494,878명
•광주 : 1,460,745명
•울산 : 1,159,594명
•세종 : 330,332명
•경기 : 12,975,176명
•경남 : 3,377,483명
•경북 : 2,681,090명
•충남 : 2,122,220명
•전남 : 1,887,991명
•전북 : 1,844,639명
•충북 : 1,595,772명
•강원 : 1,544,843명
•제주 : 663,526명
🇰🇷3.연령별 인구
•71세 : 277,387명
•72세 : 240,644명
•73세 : 239,246명
•74세 : 202,376명
•75세 : 182,172명
•76세 : 171,489명
•77세 : 153,481명
•78세 : 133,408명
•79세 : 126,300명
•80세 : 102,370명
•81세 : 97,963명
•82세 : 91,308명
•83세 : 75,676명
•84세 : 65,002명
•85세 : 52,099명
•86세 : 36,728명
•87세 : 31,684명
•88세 : 26,992명
•89세 : 24,019명
•90세 : 16,019명
•91세 : 12,396명
•92세 : 9,969명
•93세 : 7,273명
•94세 : 5,117명
•95세 : 3,975명
•96세 : 2,602명
•97세 : 1,773명
•98세 : 1,071명
•99세 : 648명
🇰🇷4.연령별 생존확률
•70세 : 생존확률 86%
•75세 : 생존확률 54%
•80세 : 생존확률 30%
•85세 : 생존확률 15%
•90세 : 생존확률 5%
🍁즉 90세가 되면 100명 중, 95명은 저 세상으로 가시고, 5명만 생존 한다는 통계이고
🍁통계적으로
80세가 되면 100명 중,
70명은 저세상으로 가시고,
30명만 생존한다는 결론입니다.
🍁확률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있는 평균 나이는 76세~78세 입니다.
🍁모쪼록 친구들 만나시면 기쁨과 친절 가득히 배려속에 웃음으로 대화 나누시고 좋은 우정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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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고향분과 이웃이 되어 기쁘네요.
살펴보니, 식사동 근처, 주교동은 원당인데 농사짓고 계시는 곳이
궁굼해서요.
자주 뵙고 인사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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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수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은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를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
삶이란 때론 이렇게 허망하고 외롭구나.

이런 마음이 들땐 농사도 그만 짓고 고향인 서울로 돌아가서
노년을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마음이 꿀떡같지만

어디 그것이 마음대로 되랴
그저 마음 뿐...

현업이 농사이니 농사이야기를
해야 하겠쥬.
8월 31일 고추대를 자르고 난 후
한번 수확하여 건조중인데
고추장용으로 한번 더
수확하려고 하니
날씨가 너무 더워 엄두가 나질
않아 올해 고추농사는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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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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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도록 살아라.
(Live to the point
of tears)

이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은 잘 알고 계시는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입니다.
(1913~1960년)

카뮈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라''는
의미로 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에 더욱
실감나게 삶을 살다 간
영국의 여류 극작가인
샬롯 키틀리의
(Charlotte Kitley)
인생 삶에서 진수(眞髓)
를 느끼게 한 그녀의
유언장 같은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녀가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는데, 그 후
암 세포가 간과 폐로
전이되어, 그녀는 종양
제거술 2회, 방사선 치료
25회, 화학요법 치료
39회 등 암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안타깝게도 남편과 5살,
3살짜리 자녀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죽으면서 블로그
에 마지막 글을 올렸는데
그 글 내용이 세상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이렇게도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는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지금까지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지르는
나날들이 모두가 행복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라는 온갖 치료
다 받아봤습니다.
기본적 의학 요법은 물론, 기름에
절인 치즈도 먹어보고, 쓰디 쓴
즙도 마셔봤어요.
한방에 가서 침(針)도 맞았지요.
그런데 모두 아니더라고요.
귀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장례식 문제를 미리 처리해 놓고
나니 매일 아침 일어나 내 아이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 줄 수 있다는 게
새삼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얼마 후에 나는 남편의
곁에서 잠이 깬 이른 아침의 기쁨과
행복을 잃게 될 것이고,
남편은 무심코 커피잔 두 개를
꺼냈다가 커피는 한 잔만 타도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게 되겠지요.

딸 아이 머리 땋아줘야 하는데
이를 누가.....,
아들 녀석이 가지고 놀던 레고의
어느 한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는 나만 아는데 그건 이제
누가 찾아 줄까요!

의사로부터 6개월 사망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넘게 더 보너스로
얻은 덕분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기쁨을
가슴에 품고 떠나 갈 수 있게 됐어요.

아이의 흔들거리던 이가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이것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보너스 1년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다 가니 감사합니다.

감사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중년의 복부 비만 같은 거 늘어나는
허리둘레 같은 거 그거 한번
가져 봤으면 좋겠어요.

그 만큼 살아 남는다는 얘기잖습니까.

저는 한 번 늙어 보고 싶었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시기 바랍니다.'

샬롯 키틀리,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칠십이 넘은 나이,
물론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렇게 일을 할수 있다는 게
어쩜 행복한 일이겠지요.
며칠전 형님의 사망소식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내 차례이겠구나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불과 몇년이 될지 몇달이 내게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애절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른 살아내려고 합니다.
또, 누가 아나요?
건강하게 80대로 연착륙 하게 될련지요.

문득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
태백산맥, 소백산맥을 무지원으로 종주를 했을 정도로
산에 미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주말만 되면 인수봉, 릿지 등반 등, 제사밥을 등에 지고 산 시절이
이렇게 촌노로 늙어가다 보니
그 시절이 그립기는 해요.
오늘 업로드한 글이 피가 뜨껍던
시절엔 남의 얘기처럼 느껴젔었는데 이제 죽음이란 상시 곁에 와있구나 하는 생각에
자신을 잠시 돌아보며, 글을 업로드 해보니 주어진 시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시어
멋지게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많이 피곤하고 지쳤을 때,
이 잠자리에서 내일 깨지않았으면 하고 잠에 들지만
역시나 내일은 찾아오더군요.
각설하고...
꿀 꼬순 밤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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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참깨·영농일지
오늘부터 참깨 수확 시작하고 있는데
무더위가 걸림돌 입니다.
400 여평의 참깨 수확,
오전에 조금씩 거둬들일 예정입니다.
참깨밭에 비둘기들이 날아들기 시작한걸 보니 수확시기는 맞지만,
사부작 사부작 수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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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시골생활을 하다보니 실질적으로 배운게 너무 많습니다.
물론 경험많은 농부들의 도움과 농사일을 잘 아는분들의 조언도 필요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부지런함이 배어 있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고달픕니다.
자연이란 그만큼 적용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땅은 거짓말 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우리집 고추 수확은 마눌과 나 둘이 합니다.
2.300주면 조금 많은 양의 고추지만 일정을 잘 조절해서 주, 3일을 고추 수확하는데 할애했는데
오늘을 끝으로 (750 여근 ) 1차 수확기를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고추의 고짜만 들어도 신물이 날 정도로 다수확을 위해 안해 본 게 없습니다.
오랜 관행으로 (외줄재배) (두줄재배)(일자 유인), (V자 유인), (본잎 6장 남겨놓고 적심), (4장 남겨놓고 적심), (떡잎만 남기고 적심), 그리고 요즘 많이 적용하는 (곁순재배), 등등...
이중, 다수확이 최적화된 방법은 떡잎 2장만 남기고 적심해서 2개의 본대를 키워 정식하면 1.5배 더 다수확이 가능, 몇년간 이런 방법으로 고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겠지요
그러려면 늘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처음 하는일은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 그렇다고
그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않는다면 기회는 없어지는 것,
해보지도 않고 성공할수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맙시다.
어떤 상항이든 항상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이 기회가 마지막 행운이고,
작은 텃밭에서 노력한 결실이듯...

주저리 주저리..
이게 한낮에 고추 따는라 더위먹었나 생각하시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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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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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살고 싶은 세상 🌐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인근 재래시장에서 지나가던 손수레가 길가에 세워둔 외제 승용차 아우디 차량의 앞 부분을 긁은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7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손자가 할머니 손수레를 끌고가다 도로 코너에 주차한 차량의 앞면을 긁고 지나갔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던 할머니는 손주가 끄는 수레를 멈추게 하고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놀라고 걱정스런 표정을 바라보던 손주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어린 손주가 수레 끄는 솜씨가 아직 서툴어서 실수로 그랬거니 생각하고 할머니도 모르는 척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손주에게 수레를 멈추게 하고 '차 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이 일을 알릴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그 웅성거림 속에서 요즘 사람들의 세태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손수레 안에는 콩나물 한 봉지와 손주가 좋아해서 산 것으로 보이는 바나나 한 송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글을 기고한 게시자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송이를 보는 순간 저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할머니와 손주는 비록 가난하게 살았지만 남의 차량에 손수레로 커다란 흥집을 내고 그냥 돌아설 양심은 아니었습니다.

주변에서 보고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가 핸드폰이 없어서 차주에게 연락을 못 하시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차 앞에 꽂혀 있는 명함의 전화 번호로 승용차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에 드디어 40대로 보이는 차주와 한 아주머니가 나타났습니다.

<첫번째 보석>이 할머니였다면, <두번째 보석>은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들 차주 부부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이렇게 도로 옆에 주차해서 통행에 지장을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옆에 서있던 차주의 부인되는 분은 울먹이는 할머니의 손주를 껴안으며 "미안하다"를 반복하면서 손주를 달래주었습니다.

돈이 많고 잘 사는 것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그 차주의 예의바른 인성이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이 사연을 게시한 기고자는 집에 오는 내내 '오늘 나는 정말로 멋진 사람을 만났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고자는 이 사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과 수업보다는 인성교육을 보다 많이 실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이 기고자의 글을 보면서 <값비싼 보석>보다 더 소중한 것을 얻은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쁘고 흐뭇했습니다.

<세 번째 보석>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에서의 선처입니다.
회사에서는 이 차주를 수소문해서 알아내었고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수리비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겠다"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 글의 내용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아직 살 만한 가치가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사회임에 틀림 없습니다.

많은 카친(카톡 친구)들이 이렇듯 아름다운 사연들을 카톡방에 많이 올려서 읽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서, 날마다 이 사회가 살만한 세상으로, 지상낙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준 높은 교육과 지혜롭고 아름다운 이들의 마음씨에 힘입어 매일매일 아름답고 진솔하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행복한 세상!
=받은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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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들이 득실대는 여의도의 그 xx의사당만 골라서 벼락이 내리쳐주고 그들 300명 중 양심적인 사람 50~100명 정도만 남기고 '저 세상'으로 보내주었으면 우리는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수로 외제차 아우디를 긁은 손자는 어려서 몰랐겠지만, 할머니는 얼마나 놀랐게습니까.

그런데 차주 부부의 마음씀씀이가 또 고운 사람들이군요.
수리를 무상으로 해 주겠다는 아우디 코리아의 선처도 역시 함께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좋은 아침 좋은 글 보내주신 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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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이 분 참 훌륭한 분이네요.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

♧50년 경력 흉부외과 심장 전문 의사의 솔직한 한마디!!

*나는 올해 꼭 80이다. 너무 많이 산 것 같다.

오래전에 산세가 좋은 이곳에 자리 잡았다. 외식도 않고 건강식만 먹으 며 살아온 아내가 70 전에 암으로 먼저 갔다.

자식이 있어도 품안에 있을때 자식이다.

그 아이들의 4~7살 때 모습만 생각하고 내 자식인 줄 알았는 데 지금은 이웃이 더 좋다.산세가 좋은 이곳에 이웃들이 제법 생겼다.

당신도 늦기 전에 나처럼 살기를 바란다.

*심혈관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장 운동은 박동에만 좋다. 단지 그거 뿐이다.

그래서 60세 이후엔 너무 운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게 좋다. 심장 박동이 강해지면 심장 노화가 빨리 온다.

심장 박동을 가속화 한다고 해서 더 오래 살 수 있다면 운동선수들이 오래 살아야 되지 않은가.

* 해답은 이렇다.

오래 살고싶다면 운동은 적당히 하고, 낮잠을 즐기며 몸을 아껴라.

*알코올을 중단하거나 섭취량을 줄여야 하냐는 질문이 많다. 과일로 만든 포도주,과일주는 좋다.

그리고 꼬냑과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한 것이니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맥주,막걸리도 곡식으로 만들어진 곡주라 다 좋다.적당히 마시고 즐기 라고 권한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등산이나 골프등 그룹활동이 건강 에 좋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글쎄 그저 어울림이다.여럿이 만나면 기분으로 활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어울리다 헤어져 집에 돌아오면 즐거워야 할 몸이 피곤 하다.

그래서 나는 그런 것으로는 건강이 연결된다고 생각 안 한다.

* 내 철학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 들으며 조용히 자연을 음미 하는 것이 뇌 건강에 훨씬 좋고 뇌가 건강해지면 온몸이 건강해 진다고 생각한다.

늘 자기 몸을 단련하는 장수보다 는, 산사에서 참선을 하는 스님이 오래 사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 음식에 대해 말이 많다. 특히 튀긴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느니,탄 음식이 암이 생긴다느니 하며 맞지 도 않은 소리를 마치 정답처럼 떠들어 댄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그런 말들 듣지 마라. 야채 기름에 튀긴 음식 이 왜 더 나쁘며, 고기나 음식이 약간 그을리거나 타면 그 맛이 그만 이다. 거의 새카맣게 태워 바베큐를 즐긴 미국인은 우리보다 암 발생율 이 40%도 못 미친다.

과식만 하지 말고 뭐든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초콜렛이 건강에 나쁜가 하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왔다.

코코아도 콩이고 식물성 종류이다.
다시 말해 가장 기분 좋은 음식 이다 . 걱정을 묶어두고 엔조이 하라.

* 인간들은 잘 보존된 몸으로 안전 하게 무덤에 도착하려는 의도로 가는 여행을 몹시도 추구한다.

그래서 좋다는건 기를 쓰고 먹으려 하고, 맞지도 않은 건강 강의를 정설처럼 들으며 바보의 길을 서슴지 않고 간다.

*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옆으로 일탈하여, 정설처럼 떠들어 대는 건강식,건강체조 등 이런 물가에 자갈 숫자만큼 흔한 이론에 자신을 대입시키지 말고, 정반대되는, 편안 하고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쪽으로 가라.

* 건강식만 먹던 사람이 라면이나 짜장면을 가끔 먹고는 속이 더부룩 해 불편하다며 음식 탓을 한다.

건강식을 먹을땐 속이 편했단다. 라면이나 짜장면이 소화가 불편 하다면 그 사람이 과연 장수 하겠는가?

그런 소화능력은 결국 자기가 만들어 낸것이다.

* 아무리 건강식이니 건강운동, 등산, 하이킹,수영을 열심히 한다 해도 결국 여전히 죽을 것이기 때문 에 좋아하는 것을 먹으며 지금 살아 있는 것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어떻게 의사들은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결론에 도달 했을까?

청년부터 50세 전까지는 그 이론 이 도움이 될지 모르나, 60세가 되면 겉 모습과 상관없이 이제껏 타고온 큰길은 끝나고,저승길이란 도로가 시작된다.

그길을 이미 타고 있다면 열심히 먹고 싶은것 먹고,몸을 편하게 하면 큰 병없이,여기저기 몸이 아파 고생 하는 고통도 없이 간다.

*힘든 몸을 이끌고 남들 한다고 기를 쓰고 산길을 다니면 남보다 하루 더살것 같다는 착각을 하지 마라!

당신이 무엇을 하든 가는 시간과 날짜는 이미 잡혀 있다.

토끼는 항상 뛰고 있지만 2년 밖에 살지 못하고, 전혀 운동을 하지않 고, 느리고 느린 거북이는 400년 을 산다.

-- 건강생활중에서 --




* 결론이다.


농작업도 운동이라 생각하여
알맞게 하시고,
오늘 같이 대글빡 벗겨질정도 따가운 한낮엔 햇살아래에서 비지땀
삘삘 흘리지 마시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고,
커피에 꼬냑은 아니더라도
막걸리에 사이다 넣어 마실망정
가는 그 시간 까지
먹다 죽으면 그게 복이요 축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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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일상
고운다습한 여름
고추를 말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따갑게 하우스에 투과되는 핫살에 고추를 널어 햇살 샤워를 시켜줍니다.

고추를 따며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옷이 흠뻑 젖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력의 흔적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번에도 더욱 완벽한 수확을 꿈꿨습니다.
고추의 향기로운 향과 맛을 높이기 위해 노력은 진행형 입니다.

장마가 그쳐가며 본격적인 여름의 기운이 머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장마기간에도 수확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실천,
농사의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추를 따면서 시원함과 만족을 느꼈습니다.

고추의 다채로운 색감과 풍부한 향미를 향해,

항상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농부의 이야기.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피어나는 고추농사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농부의 열정과 희망을 느껴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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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영농일지
친환경 재배법을 시작하여 무농약 인증을 받으려면 2년쯤 걸린다는데..
맞는지 모르지만,

무농약 인증을 받든 안받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계속 농작물을 재배할거고
가끔은 힘에 부치면 올해까지만 짓지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일단 우리 식구들이 먹을거니...

친환경 농법을 한다고
돼지감자 잎을 채취하여 솥단지에 넣고 몇시간을 끓여 살충제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살포도 해보고,
친환경 살균제, 전착제를 제조하고,

해충트랩을 밭에 군데 군데 걸어놓아보았지만
그 효과는 아주 미미해서
걷어치워 버렸다.

다른 농작물에 비해 고추는
주기적으로 농약을 살포하지 않으면 탄저를 피해갈 수없어 수확을 기대할수없고,
진딧물, 총체, 담배. 파방나방으로 인한 2차 피해는 이루말할수없어 농약사에 가면 적게는 일주일 많게는 열흘에 한번정도는 살균제(탄저,청고,시들음병 등등)
살충제(진딧물,총체,나방 등등)
그리고 영양제,칼슘제,미랑요소 등을 혼합하여 살포해주라고 하지요.
한번 농약 살포시 3~4가지 약을 살포하면...
농약값이 1~2만원이 다 넘어 관리경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고추의 특성상 재배하기가 여간 까탈스럽기도 하지만, 고추라는 작물을 깊이 들여다보면 쉽고, 재미있는 작물도 없어요.

오래도록 지어온 관행이기에 최소한 농약 살포횟수를 줄이고 친환경 농법을 적극 권하고 싶지만
만약에 잘못되면 그 후환이 두려워,
인터넷의 친환경 동호회에 가입하여 지식을 얻고 실천에 옮기고, 그리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일일희비 하며 지냅니다.

노력한 만큼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고추란 놈들이 올해도 뿌듯함으로 다가 올것 같습니다.

규모가 적든 많든,
고추농사를 하고 계시는 농가님들 대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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