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 이상천
농민·내가 귀농해 이러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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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농사를 모르던 나. 귀농하니 할일이 도심보다 몇배많다.근데 머리쓰는일이 싫었고 육제적인 일은 자신 했건만 20년이 지나니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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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영농일지
작년에 노지에 심었다가 탄저병에 망했다.
그래서 오늘은 탄저병약을 사다가 뿌렸다.
대추나무에 무단거주하던 선녀곤충(천사)도 방재약을 뿌렸다.
이제 좀 안심해도 될지 궁금하다.고추는 연작을 하지 말라는데...나는 연작을 했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누구말대로 천수답 농사를 짖고 있으니 하늘이 준 만큼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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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영농일지
고추밭고랑에 잡초가 말도 아니다.이를 어찌할까.
온종일 일어났다 쪼그러 앉아 풀을 뽑자니 무릅이 가뜩이나 좋치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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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영농일지
대추나무에 쓸모없는 새순이 돋아나 전정을 하는데 잎에 벌레가 있는지 먹은 흔적이 있어 자세히보니 송충이도 아니구 대추꽃잎이 붙은줄 알았는데 손을 갖어가니 톡 튀어 도망간다.
처음보는 놈인데 서양천사 라고 한다.
예쁘긴한데 잎을 갈아먹으니 방제를 해야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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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영농일지
보리고개가 생각난다.
천수답 경작을 하다보니 봄가뭄에 물이 말랐다.새벽에는 그래도 급수할정도로 샘이 솟지만 오후가 되면 말라 애기오줌 처럼 나오니...
농사꾼 노릇이 힘들다.
새벽 부터 뜨거운 햇살이 쏟아질때까지...땀범벅.
이제 장마전선이 올라온다니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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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영농일지
들깨를 심어야 하는데..
고랑을 만든지 오래되니 풀이 무성하다.
얼마전에 풀이 자라 예초기로 베어준적 있는데
다시 자란 풀은 들깨를 심으려니 뽑아야 겠다.
뿌리가 엄청깊어져 손으로 뽑자니 풀만 짤리구...
괭이로 흙을 뒤짚고 털어내자니 일이 만만치 않다. 태양은 불덩어리 인데...쭈구리구 앉아 하자니 한숨과 담배연기 내쉬는것밖에 없다.
누군가 대신 해주는 사람도 없으니 마음을 다시 잡고 괭이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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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영농일지
작년에 노지고추는 비로인해 병들어 포기했기에 올핸 하우스에 심었더니 풀 때문에 난리다.
대추를심은 하우스 이기에 기장사리에 심다보니 멀칭비닐을 안했더니...
도저히 안되겠다.
풀에 고추가 이기질 못 하니...다시 멀칭을 해줘야 할것 같다
점점 힘들어가는 농사.
계속 해야 할지 답답하다.
그렇다구 안할수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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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영농일지
올해초 처남이 해바라기 씨앗과 목화씨를 갖구왔다.
해바라기씨를 뿌렸더니 속아주어야 할것같아 물을 주어가며 속아낸 싹을 옆에 옮겨 심었는데...걱정은 따로 있다.
오래된 일이지만 해바리기를심구 가을에 씨를 거두려니...
꽃은 정상적인데 고개숙인 꽃을 보고 놀랐다.
씨가 한개두 없다.
그많은 해바라기 꽃을 눈뒤집히도록 찾아두 씨는 없다.
범인은 바로 새.
이놈들이 몽땅 씨를 기가맥히게 빼먹은 거다.
이후로 심어본적 없지만 올해엔 어림없다.
결코 새에게 이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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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영농일지
오늘은 고추대를 설치 해야하는데 오토바이는 망가지고 하는수 없이 지게로 옮겨야하는데 히두 오래된 지게라 손을 봐야겠다.요즘 농사진다해도 이런 나무지게를 사용하는 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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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영농일지
번식을 하려고 몇년전에 오미자.구기자를 조금씩 사서 번식을 시키다 보니 엄청자라서 서로 뒤엉퀴어 자라고 있다.
그사이에 풀과 쇠뜨기도 놀랄 정도로 퍼졌다.
약을 칠수도 없고 손으로 일일히 뽑자니 쇠뜨기는 정말 골치 아프다.
뿌리를 뽑을수는 없지만 손으로 부딪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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