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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어렸을 적에 야식으로 먹었던 벽돌처럼 식어버린 팥죽이 생각나네요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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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 아무렇게 심어둔 딸기밭이 10년 되었는데 그동안 열리면 따먹고 방치 하다가 지난겨울 유박을 덮어주었더니 요즘 엄청 열립니다. 하우스 딸기보다는 때깔도 크기도 못 미치지만 향과 새콤달콤함은 더 좋은거 같네요~^^ 오후내내 딸기잼 두통 만들었어요~ 벽돌에 꽂아둔 바위솔이 짱짱하게 자라납니다.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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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해는 날이 하도더워 작물 생육상태 사진 찍을 여유도 없다.
비가 안 와 두덕 흙이 흑벽돌 마냥 굳어 있으니 제대로 결실이 되나? 우물로 관수를 하니 충분하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다. 친구들이
영농에는 건조기 저온창고 비늘하우스 관 리기 필수라는데 난 아버지가 하던 원시적 영농을 하니 포기해야될까?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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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에 실생1년생 재큐몬티를
주당 8'000원에 500주를 심었는데
2년만에 3m 가량 자랐네요.
잡초와 싸우다 잡초매트를 깔았는데 바람에 모두벗겨저서
다시 시공했어요.
토심이 좋아서 핀을박아도
흙이 잡아주질못해 그냥 벗겨지곤
벌써 몆번째 입니다.
무거운벽돌로 눌러놔야 하는데
금전적으로 많은돈이 들어가겠지요.주변에 돌도없어요.
오늘도 다시 긴핀으로 박아보지만
손으로 눌러도 그냥 쑥들어가네요.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23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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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해 처음 피마자를 수확하에 기름을 짜려는데 두가지 문제가 있네요
1. 기름짤수 있는 방앗간 정보가 없어요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근처 방앗간에서 문의해도 모른다고 해서~
2. 껍질 쉽게 까는법좀 알려주세요
-말려서 겉껍질 ,속껍질을 까야 알맹이가 나오는데 이러려니 고된 작업이네요
저는 마른씨앗을 바닥에 놓고 벽돌로 스르륵 스르륵 비비고 껍질을 제거 하는데 분량이 네말정도 되니 깜깜합니다~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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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벽, 돌벽을 타고올라가며 사는 식물. 고속도로 방음벽을 타고 올라가는 식물. 뿌리가 없어져도 줄기에서 잔뿌리가 나와 질기게 사는식물. 그들은 그렇게 진화합니다. 징허게 산다는게 이런게 아닐런지요?............................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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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왼료되었습니다)
저가 방배동 카페골목24시여성전용불한증막 운영하면서 개조로 소금벽돌 조심히 뜯어와 황토방 겸 소금벽돌로 지을려고했는데 사정상 힘들게 되어 무료나눔할까 합니다
1t차로 한차 이상됩니다 (전부가져가셔야됨)
필요하신분만. 연락주세요
나눔 왼료 되었습니다
2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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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손주들이 방학이면 남원 시골집에 내려와서 며칠 지내다 올라갑니다.
마당에 풀장을 만들어놓고 거의 하루 종일 물속에서 놀고 있답니다.
저희들 국민학교 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시골 원두막이 있는 외갓집에 놀러가는 로망이었습니다.
저희 손주들도 유치원에 다닐적엔 특히 코로나시절엔 20여일이 넘게 꽤 오랫동안 놀다가 갔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몇일 시간밖에 안되더군요.
새벽에 텃밭에가서 풀좀 뽑고 남원에 내려갔습니다.
가는 길목에 오래전에 어제비를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지요.
진안으로 돌아가면서 저녁식사를 어제비로 할려고 포장해갔습니다.
내려간김에 저희 비석거리에 풀을 뽑았습니다.
증조모와 조모님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3대가 효부상을 받으셔서 "서산유씨3대효묘원"이라고 세분 기적비를 세워드렸거든요.
비석둘레에 아버지께서 조경을 하셨는데 관리가 힘들어서 조경수를 캐내고 맥문동으로 심어볼려고 합니다.
비석주변을 세멘트로 하면 편한데 세멘트로 하기가 쫌 그렇더군요.
그래서 맥문동으로 몇년만 관리하면 될 것 같아서 내년 봄에 맥문동모종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장마에 비석주변에 풀이 엄청 자랐더군요.
집에서 엉덩이에 깔고 앉는 방석이랑 가지고 갔습니다.
땅이 촉촉해서 잘 뽑혀지더군요.
제초작업을 마치고,
해질녘에 동네 고샅을 한바뀌 돌았습니다.
고샅길을 잊지나 않으셨지요?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이나 골목사이를 고샅길 또는 고사테라고 옛날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돌담길은 참 정겨웠습니다.
담을 쌓다보면 둥근돌도 필요하고,
모난돌도 필요하고,
단단한 돌도 필요합니다.
돌다무락을 쌓고나면 반듯하게 잘 쌓은 돌담도 나오고,
삐뚤삐뚤하고 어설픈 돌담도 나옵니다.
삐뚤삐뚤하고 꼬부라진 골목길이 그리워집니다.
지금은 옛날 돌담은 다 없어지고 벽돌이나 블록으로 쌓아 미장을 말끔하게 한 담장뿐입니다.
주름살이 많은 얼굴에 성형수술을 했다! 할까요?
붉은색 벽돌과 페인트로 칠을해서 깨끗하고 반듯해서 좋긴 하지만 정나미가 덜 합니다.
탱자나무와 사철나무로 울타리를 한 집도 있었습니다.
그 억센 가시가 있는 탱자나무 울타리을 지나칠려면 조금은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을철이면 노랗게 익은 탱자를 주우러 다녔습니다.
탱자 껍질이 까끌하고 약간 거무잡잡한 것을 호박잎으로 문지르면 노란탱자로 변합니다.
자그마한 소쿠리에 담아 놓으면 방안에 놓으면 방안 가득하게 시큼한 탱자향이 오늘날 방향제를 대신한 것 같습니다.
저희 고향에도 두어집에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또 탱자나무가 단단해서 자치기할 때 가지를 잘라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자치기는 길이가 조금 긴 막대기로 땅에 홈을 파고 작은 막대기를 쳐서 멀리보내는 놀이입니다.
이 때 작은막대기가 한뼘정도 크기인데 "알" 이라 불렀습니다.
알이 야무지고 단단해야 멀리 나가기 때문에 탱자나무 가지로 만들었습니다.
사철나무 울타리는 돌로 쌓은 담장위에 사철나무를 올려서 1년내내 푸른 사철나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 어느집은 나무가지를 엮어서 울타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주로 대나무나 싸릿대로 엮었습니다.
사립문은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거나 산에서 싸리나무를 베다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수깡으로 사립문을 만든 집도 있었습니다.
대문 양쪽에 커다란 통나무를 땅에 묻고 대나무나 싸릿대로 엮은 사립문을 칡이나 철사로 묶어서 여닫고 했습니다.
사립문이나 울타리는 도둑을 예방하는 것보다는 짐승들의 출입을 막는데 쓰였던 것 같습니다.
닭이나 강아지 심지어는 돼지새끼까지 고사테를 휘젖고 다녔거든요.
그나저나 온기가 나는 집보다 듬성듬성 빈집이 많아지는 고향동네.
아이들 웃음소리와 울음소리가 사라진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앞으로 농촌인구가 줄어들어 농촌이 무너지고나면 입에 풀칠 할 쌀을 수입해야겠지요.
농촌에 빈집이 늘어나는 수 만큼 빨라지겠지요!
지붕과 마당에 잡초만 수북한 빈집이 많았습니다.
동네를 한바뀌 돌았는데 동네 어르신들 몇분밖에 뵙지를 못했습니다.
어서 빨리 정부에서 농촌살리는 대책을 심도있게 고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물러난 것 같습니다.
태평양 고기압과 티벳 고기압이 곂쳐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거라는 예보입니다.
폭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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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벌♡♡♡한옥 집이여서 온돌방을 그대로 쓰기위해 부엌을 수리해서 화재대비 부엌문을 부착하고 옆면을 붉은 벽돌로 공기순환되게 쌓아서 고침 근데 여름이라 불을 피우지 않고 혹습기때문에 불을 좀피울까 하고 획인차 부엌에 갔는데 어디서
왔는지 벌들이 살고 있어서
그냥 놔두고 보는중 꿀벌은 아닌것 같아 보고 행동관찰중
참 부지런히들 살고 있그먼 참새도 벌도 집에있는 꽃들에게 좋은 동행이니까 나비도 벌도 힘것 날아라 세상을 향해 너에게 무한의 자유를 부여 하노라
23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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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캐기. 막바지 입니다 오늘드디어 끝났습니다^^
고구마밭 두군데 500평 큰밭은 질척 거리고 300평
작은밭은 흙벽돌이고,,,그래도 밑이 잘들어 거저 감사하지요
22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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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