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농민이 선택한 1등 농사앱
이제 아침 저녁이면 조금 시원한 가을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데 열대야 현상도 에어컨에서 선풍기로 대처해도 될 것같네요.
아침까지 참깨모종 2차로
정식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모종이 애써 고생을 많이 하네요.
식후에 집사람 출근 시간에 근무지에 내려주고 곧장 대구 팔공iC 출구 근처에 주차시켜 놓고 대구 김사장 화물차로 경주에 있는 성당 보조건물 누수로 인해 지붕 및 벽채
공사 견적보고 대구로 돌아와 불로시장에서 점심으로 묵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깔끔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곧장 시내투어 보다는 고속도로를 타고 지체없이 돌아 왔는데 하우스 냉장고에 막걸리가 없으니 당연히
큰병 막걸리3병 구입해서
여유있게 한 잔하고 오후를 쉬고 있는데 마을 친구가 막걸리 초대로 친구 농막에 가서 막걸리 재차 한 잔하고 집사람 퇴근시간에 하우스로 내려와 찬물에 샤워하고 집사람 모시고 왔습니다.
8월 11일
19
4
Farmmorning
저온냉장고 중고필요합니다
23년 8월 10일
1
🌹 나이가 준 선물! 🌹
소년 소녀 시절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 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 거지 
날마다 늙어만 가는데, 
그 맑던 총기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책장 앞에서,
냉장고 앞에서, 
발코니에서, 
내가 왜 여길 왔지..? 
약봉지를 들고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않아, 
집나간 총기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다음 날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애태우는 때도 있지요. 
이렇게 세월따라 늙어가면서
나 자신도 많이도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느껴지고..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 절절하게 함께 합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 것을 보면 부러웠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고... 
젊은 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생각이 깊어집니다..
젊은 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더 좋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익어가는 
나이가 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 선물은 바로 
나와 함께 하는 
당신입니다. 
"오늘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행복을 담아 
나의 인연, 모든분들께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미소와 함께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10월 31일
10
2
2
Farmmorning
오늘도 더운 열기가 점점
달아 오려네요.
어제 날씨도 그러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지붕위에서 칼라강판으로
시공했는데 세 사람이 종일 작업하고 겨우 일 마무리하고 왔는데 종일
물만 마시다보니 속이 매스껍고 갈증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는길에 시원한 하드 연속으로
두개 먹고나니까 조금 심한 갈증이 조금 해소되어 아지트 하우스 데크까지 곧장와 냉장고에 잘 보관된 시원한 막걸리 몇 잔 마시고 나니까 아주 정신이 맑아지는것
같았읍니다.
역시 더위에는 시원한 막걸리가 금상첨화 비로
그것입니다.
오늘도 뜨거운 날씨에 잠시 쉬어 가면서 하시던
잘 하세요.
6월 15일
11
2
2
아사베리가 너무많이 달렸습니다.
수확을하고있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궁굼합니다.
어제 수확한것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어떻게 숙성을 하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23년 8월 2일
2
7
Farmmorning
표고버섯균을 팜모닝에서 구매해 키우고 있는데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에 아침에눈뜨기가무섭게 오늘은 얼만큼자랐나 매일이 기다려 지는 요즘이 너무 즐겁네요
1월 31일 처음 물주고 6개중 5개만 우선 균 눈이 튼것같고
한개는 나오질않아 다시 냉장고넣었다 10시간뒤에 꺼내서 다시 물주고 꼭
눈이트여 나오는걸보고싶은맘
몇일뒤면 먹을수있을듯 잘키워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버섯 스토리님 감사합니다
23년 2월 4일
10
6
Farmmorning
모임이 있어서 저녁먹고 들어온다는 아내의 전화에 오늘 저녁밥은 아들이랑 오붓하게 둘이 먹어야겠군.. 생각하며 무슨음식을 만들까? 급 요리의 욕구가 솟는다.
고민하다가 아들이 좋아하는 덮밥류로 정하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구워먹고 남긴 생삼겹이 도사리고 앉아있다. 넓은 팬에 간장 물엿 후추 마늘 다진거 생강슬라이스 몇쪽 월계수 두잎 넣고 물 두컵과 바글바글 끓이다가 삽겹살 한입크기로 썰고 재배한 쪽파 양파 표고 썰어넣고 두껑닫고 약불에 푹 졸이고 30분후 두껑열고 윤기가 날때까지 양념을 끼얹으며 졸이고 토치로 직화불맛 화라락 입혀서 밥위에 올리니 아들이 들어온다. 밥먹자~~ 무슨 요리예요 아빠? 음.. 삼겹살 야채덮밥 이란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작은 기쁨을 느낀다.
설겆이는 제가 할께요~ 아들의 말에 더 기쁜 밤이다 ㅎ
3월 14일
17
29
Farmmorning
요즘 바빠서 글 몰리기가
힘듭니다.
회원님들 가을 농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겠죠.
저도 지난 금요일 정오에 출발해 대구에 왔는데
아파트 살고있는 세입자를 보내고 내부 수리 및 교체작업에 중인데, 바닥 장판과 도배 일체 싱크대 전체코팅 작업이 끝나는
날이라 왔는데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오래된 전기 스위치 콘세트 안테나 전화기 코드 전부 교체하고,화장실 출입문 교체 비데설치 및 진열장도 교체하고 실내 등과 환풍기 등등 전체를
교체작업 했는데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싱크대 수도꼭지 화장실 샤워기 수납장 손잡이를
비롯하여 화재센스기 교체하고 전기 콘세트 밥솥 전자렌지용으로 별도로 설치했는데 ...
연속적으로 자재 구입해서 교체 및 설치작업에 너무 바빴습니다.
이제 남은게 정수기 휠타구입해서 싱크대 속에 설치하고 커텐 구입해 달고 그외 필요한 가제도구 나름대로 다이소에서 2번이나 가서
빠진것 구입해 곳곳에 설치했는데도 아직도 ...
월요일 가전제품 침대 쇼파 냉장고 밥솥 전자렌지 가구는 다음에...
Tv는 어제 대구 유통단지
전자관에서 구입해 화요일 배달 된다고 해서
부탁해 놓고, 유선방송 내부선 연결작업 기사분이 설치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오래된 창문틀 교체해야 되고 배란다에도 준비할 것도 있고 화장실 바닥 타일 매직 보수공사 끝나면 정리가 될련지 ...
시골에도 할일이 많은데
마음만 앞서 갑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할 애기는 많은데 단풍잎이 사방에 물들어 있을때 지난일을 기억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의
글을 전하겠읍니다.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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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샘골텃밭에 효자 구기자... 벌써 5년째 되네요.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네요. 그래도 잘익어서 따는데 재미가있어요. 한참을 따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손과 팔에는 가시에 긇히기도 하고 . 이마에 흐르는 땀에 짜증도 나지만 냉장고에서 꺼내온 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나면 어느새 모든 피로가 바람타고 날라갑니다.
23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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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armmorning
무진장더운 날 양구로 피서아닌 피서 왔어요. 땀을 흘리며 옥수수 따서 찌고 참외. 오이 씻어서 냉장고에 넣고 씻고 옥수수 한입 먹는순간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농사가 힘들어도 이런맛으로 하게 되나 봅니다. 내일 옥수수 가지고 올라가서 나누워서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고단한 하루 편안한 밤 되세요.
23년 7월 28일
7
7
Farmmorning
하지 감자를 캐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가을 감자를 심어서 2주전에 캐 봤어요...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년에 씨 정도는 할것 같아요...
2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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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마굿간을 치웠습니다.
동네 목수아저씨께서 처음으로 지은 마굿간이고 올해 97세되시는 아버지께서 평생 관리하셨던 마굿간이라 버릴 것이 엄청 많았습니다.
소외양간은 겨울철엔 보름정도 지나면 마굿간에 지푸라기를 걷어내고 새지푸라기로 깔아주면 뽀송뽀송해서 소가 좋아했습니다.
육중한 소가 배설물과 섞인 지푸라기를 밟아 차곡차곡 쌓인 지푸라기는 다져저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걷어내야 했습니다.
수시로 지푸라기를 넣어주면 거름도 만들고 겨울에 차디찬 마굿간이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겨울에 마굿간을 치울 때는 소를 마굿간에서 몰고 나와야하는데 그 순했던 소가 오랫만에 밖에 나오니까 얼마나 날뛰는지요?
놓치지 않을려고 코투레를 잡고 실강이를 한참하고서야 진정되었습니다.
소가 소똥과 오줌을 뒤섞여 밟힌 지푸라기는 섞고 발효가되면 논밭에 좋은 퇴비가 되어서 봄에 리어카로 실어다 보리고랑에 깔았습니다.
옛날에는 화학비료 대신에 거의 퇴비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 때 소를 키웠던 마굿간은 꽤나 넓고 높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큰 어미소가 송아지랑 같이 지낸 곳이었거든요.
머슴살이가 없어지면서 소마굿간을 창고로 쓰실려고 돌로 된 커다란 쇠구시를 들어내시고 세멘트로 바닥을 깔고 벽을 벽돌로 쌓았습니다.
소를 키울 때는 소가 뿔로 벽을 비벼서 흙이 많이 부서지고 벽에 구멍이 송송나서 겨울철에는 짚을 엮어서 벽을 둘러주곤 했습니다.
어릴적에 그렇게 넓게 보였던 마굿간이 좁게 보였습니다.
시골에서는 농기구와 잡다한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장소가 꼭 있어야 합니다.
농사를 한다면 창고도 필요할텐데 이제는 필요가 없게 되어서 마당을 넓히고 집앞을 앞이 훤하게 만들려고 마굿간을 뜯기로 했습니다.
마당까지 승용차도 들어갈올 수가 있습니다.
집앞 텃밭 길가에 커다란 컨테이너박스가 있어서 곡물은 보관할 곳이 있습니다.
소마굿간에는 어린아이들 키만한 항아리가 몇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두분이 워낙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고 구석구석 뭉쳐서 쌓아 놓으셨습니다.
그 항아리 속에는 비닐봉투, 옛날 콤바인 나락푸대, 비닐멍석, 헌옷가지 등 수없이 나오더군요.
비닐 호스가 몇개, 주름관으로 된 호스 등은 터서 뻣뻣해 다 버려야했습니다.
베틀과 쟁기, 써레, 가마니틀, 홀태, 김매는 기계, 등잔대, 삼매는 기계, 새끼로 만든 꼴망태, 가마니를 찔러서 나락이나 쌀을 감정하는 삿대가 대.중. 소로 몇개, 짚으로 만든 쌀가마니를 들 때 썼던 쇠고랑, 소등에 얹는 굴레, 소코뚜레, 물레, 무쇠솥, 소죽을 끓였던 가마솥 뚜껑, 주걱, 절구대, 안반, 요강, 소나무 뿌리로 만든 깨끗한 채반 등은 사랑채 공로에 따로 보관했습니다.
주물로 된 요강과 반상기세트와 수저, 젓가락, 가마니를 짜는 바디, 떡모양을 누르는 떡사슬, 호롱과 등잔대, 커다란 함박과 바가지, 삼베를 짤 때 썼던 붘, 솔, 삼베를 말끔하게 누르는 붘, 솔나무 뿌리로 만든 도시락, 곡물을 재는 되와 말, 누룩을 만드는 누룩틀, 실타래, 인두, 숫을 넣어서 아버지 모시옷과 삼베를 다렸던 다리미, 할머니께서 피시던 곰방대 등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축제를할 때면 한쪽 코너에 옛날 물건을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곤 했습니다.
공로에서 물건을 들어내던 동생이 공로귀퉁이 안쪽에 세워져 있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온다고 하더군요.
신문지와 세멘포대로 몇번을 둘러싸맨 모양이 대두병이었습니다.
신문지를 다 벗겨내니 역시 옛날 색깔이 어두운 대두병에 뱀으로 술을 담근 병이었습니다.
마개를 비닐로 싸매고 고무줄로 여러차례 동여맸습니다.
라벨지에 "1991년 10월 능사"라고 메모를 해놓으셨습니다.
카메라로 찍어 확대를 해봐도 술이 맑았습니다.
일단은 뱀이 부패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뱀은 징그럽지만 술이 깨끗해서 광 한쪽구석에 보관을 했습니다.
술을 담근지 30년이 넘은 술이라 어쩌면 귀한 물건이 아닐까?싶네요.
옛날 한옥은 지붕이 뾰쪽하고 높았습니다.
안방에 아래묵에서 오를 수 부엌과 천장사이가 워낙 높아서 벽장이라는 곳을 만들어서 잡다한 물건을 올려놓고 안방과 방마다 지붕과 천장사이에 공로라는 공간을 만들어서 사용하셨습니다.
6.25사변 때 소마굿간 위에 나무로 걸쳐서 공로를 만들어 식량과 놋쇠를 그 곳에 감추셨다고 합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칠 때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머슴들이 솔잎가리 나무를 해와서 부엌에서 불을 지피실 때 불쏘시개로 쓰셨는데 솔가리나무를 해올 사람이 없어서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쓰셨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신문지를 모아서 박스에 담아다 드렸고,
박스를 찢어서 박스에 담아드렸습니다.
아까워서 쓰시지도 않은 신문지가 담겨있는 박스에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의 날자가 있는 신문지가 여러박스가 쌓여 있었습니다.
동네 재활용 모으는 곳에 내다가 쌓아 놓았습니다.
기둥마다 녹슬은 철사며 자루가 빠지고 끝이 다달은 괭이와 삽, 호미, 양은 솥, 양은 냄비, 양은 그릇, 양은 주전자, 바닥이 녹슬어서 뻥 뚫린 화루, 쇠파이프로 만든 부지깽이, 녹슬은 다라이, 조개탄과 장작으로 불을 지폈던 녹슬은 난로, 등에 짊어지고 소독했던 약통, 금간 곳을 파란 테이프로 붙여서 쓰셨던 고무다라이, 바께스, 함석쪼가리 등 수없이 버릴 수 밖에 없는 물건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 동안 모아두셨던 프라스틱 파이프는 어찌나 많이 모아놓으셨는지요?
튜브가 다 터져 바람이 다 빠진 리어카로 몇번을 실어 날랐습니다.
리어카도 할일을 다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리어카도 없앨 때가 되었습니다.
돼지와 염소를 키웠던 마굿간에는 장작을 쌓아놓으셨는데 아까워서 마당 한켠에 옮겨놓고 함석으로 잘 덮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많은지요.
가마솥을 걸은 뚤방과 지붕아래로 두줄이 되더군요.
아까워서 쌓아놓긴 했는데 쓸일이 있을런지?모르겠네요.
통나무를 장작을 팼는데 나무도 오래되면 좀이 쓸어서 화력이 없거든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이웃한테 가져가라고하면 바로 실어가는데 혹시나해서 쌓아 놓았습니다.
마당 앞쪽에도 알밤을 저장했던 그늘만 가리는 창고가 있었습니다.
1960년대 산림사업으로 산에 유실수인 밤나무를 군에서 심었습니다.
70년대부터 산에서 알밤을 송이채 털어서 멱다리에 담아 신작로까지 지게로지고 내려와서 리어카로 실어다 땅을 파놓은 곳에 넣고 물을 계속주면 알밤송이 가시가 썪어서 발로 문지르면 알밤이 나옵니다.
80년대 말까지 알밤을 대나무로 털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가을걷이 중에 가장 힘든 일이 알밤을 터는 일이었습니다.
부가가치, 가성비가 전혀 없는 알밤수확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량종 4그루 정도만 풀도 깍아주고 알밤을 주어서 제사 때랑 씁니다.
가을이면 손톱만한 빨간알밤이 산에 즐비합니다.
그 알밤창고에도 장작이 얼마나 많은지요.
장작개비만 들어내는데 거의 한나절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알밤창고도 밀어낼려고 합니다.
농기구도 너무 많아서 몇개만두고 없앨려고 합니다.
안집 냉장고가 냉동이 안되어서 들어내고 별채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김치냉장고를 갔다 놓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매직으로 2009년 10월이라고 구입날자를 적어 놓으셨습니다.
양문형으로 그때는 제일 큰 것으로 사다드렸는데 겉은 깨끗한데 형제들이 괜히 AS를 받지말고 사람들 있을 때 없애자고 하더군요.
마굿간을 치우느라 애쓴 동생들한테 농사지은 분께 방아를 찧어달라고 부탁해서 방금 방아를 쪄온 쌀을 실어주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누이와 여동생네도 수원사는 동생편에 실어 보냈습니다.
공직을 퇴직하고 서각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막내동생 친구가 이번에도 와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서각에 필요한 송판과 나무토막, 절구통을 실어주고 쌀도 한포대 실어주었습니다.
먼지구덕에서 마굿간을 치우느라 멀리서 내려와서 애쓴 사촌동생과 형제들이 감사했습니다.
큰집일이라면 열일을 제치고 도와주는 사촌동생이 전주에 살고 있어서 집안일 뿐만아니라 큰집일에 너무 많은 덕을 보고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스레트를 걷어내고
마굿간을 철거하하고 마당을 치우는 일은 제 몫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TV프로에서 신체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딛고 일어나는 어떤 젊은이가
"100% 만족보다는 2% 부족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응원하고 싶은 젊은이였습니다.
얼마나 좋은 글귀입니까?
"100% 만족보다는 2% 부족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되새겨 봅니다.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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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armmorning
겨울철 입맛을 돋구어
주는 순무김치
다른 반찬 하나도
없어도 밥 한그릇 뚝딱
오늘 순무김치 담그었네요
김치통으로 세 통 했는데
빨리 익으라고 한 통은
김치 냉장고 보관하지 않고
밖에 내 놓고 먹으렵니다
벌써 군침이 생기네요
강화 순무김치 정말 좋아요
국물도 시원하고 무도 약간
매운맛이 나는거 같으면서도
단맛이 나거든요
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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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멕시코 감자, 히카마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요즘 농부님들은 다양한 품종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데요.
혹시 ‘멕시코 감자’, ‘얌빈’이라고도 불리는 히카마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팜이웃님들이 흥미로워하실 것 같아 팜모닝이 관련 내용을 준비해 왔어요!
팜모닝이 가져온 새소식 읽고, 유익한 신품종 정보 얻어가세요!👇
1️⃣ ‘히카마’란?
- 멕시코 감자, 얌빈이라고 알려진 히카마는 아열대 뿌리작물로,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임
- 당뇨병, 대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함
2️⃣히카마의 영양 및 효능
- 대장암과 당뇨병 예방에 좋은 성분인 ‘이눌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
- 변비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이섬유’가 풍부함
-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이 풍부함
3️⃣히카마 보관법
- 숙성 후 열흘이 지나면 맛이 훨씬 좋아짐
- 냉장고에 넣으면 갈변이 일어나므로 신문지로 싸서 12~15℃의 서늘하고 건조한 실온에 보관
- 껍질을 벗겨 진공팩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 가능
4️⃣히카마 섭취 시 주의사항
- 히카마를 고를 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음
- 뿌리만 섭취 가능하며, 줄기와 열매에는 천연 살충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섭취해서는 안됨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저장하기”버튼을 눌러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읽어보세요!
이 외에도 궁금한 정보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 히카마 재배 농부의 하루를 보여주는 영상도 시청해 보세요!
[NBS 역전의 부자농부]
https://www.youtube.com/watch?v=1BRbFiWFD-I
📺 다양한 히카마 활용 레시피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MBN]
https://www.youtube.com/watch?v=KagvL_Kjp0E
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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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도 꼭두세벽부터 약수터들러 시원한 약수한잔 마시고 음료 냉장고에 약수물 체워놓고 들께이식 합니다 들깨이식 크기는 15센치 전후가 식제하기 좋습니다 오늘도 혼자서 열라게 들께 심어봅니다
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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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광양 밤실매실입니다.
매실청 담그는법 공유 합니다.
매실청 담그는법은 박스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만의 방법은 꼭지 다 따고 씻어 건조한후 매실10kg에 설탕 11~12kg정도 해서 다라이에 넣어 버무려 놓고 매일 한번씩 (설탕 다 녹을때까지)저어(섞어) 주는겁니다.(이유는 설탕이 밑으로 가라앉아 저어 줘야 되는데 보관통 입구가 작아 저어주기 힘들기 때문입니다)설탕이 다 녹으면 보관통에 옮겨서 3개월 숙성 시킨후 걸러낸 액기스만 냉장고에 보관하시며 드시면 됩니다.
참고 :
설탕이 적으면 곰팡이도 생기고 잘못하면 술이 될수도 있습니다.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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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 지나고 냉장고에 전 아직 남아계시죠~~
제가 명절 지나면 맨날 해먹는 전찌개 한번 드셔보시라구
백선생 링크 공유드려요~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명절 별미랍니다ㅎㅎ
다들 이따 맛저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7anwbJ0ZEyA
22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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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너무 더워요.오늘이 제일 더워요.
쪽파씨랑 무우씨 사서 심으려고 풀뽑다가 너무덥고 어지러운듯해서 들어와서 에어컨과 찬물마시고나서 참외 수박 애플은 따서 바닥에 놓으니 쩍쩍 갈라지네요.
이리 더운데도 작물들이 자기 역활을 해주니 기특하네요.
참외와 수박일부는 창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고 나머진 갈라진거 껍질까서 가져와 친구나눠주고 앞집아주머니 옆집 이모나뉘 드립니다.
오늘 수확은 옥수수가 며칠사이에 4차로 심은 대학옥수수가 작지만 잘 엉글어서 가져오고 밭에 두고 왔네요.
내가 좋아하는 강냉이 재료로 저장...
참외30개 수박3애플5 옥수수50개정도따고 오이도 25개
토마토와 대추 가진 조금씩 열리네요.
두번째 심은 오이넝클이 크고 있네요.
빨간고추 먼저딴거 널고 이번것은 창고안 숙성으로 널어놓고 여주 먼저딴걸 잘못말려 곰팡이 펴서 다 버렸네요. 며칠 밭에 안본 벌이네요.
먹을 풋고추 조금 따서 언능 집으로 냉큼 왔네요.이번처럼 뜨거워서 일도 못하고 집으로 쌩쌩와서 나눔 했네요.
더워에 일사병 안 걸리시도록 조심하세요.
일사병은 다른 장기를 망가뜨릴수가 있다네요.치매도 걸릴수 있다는데...
마음의 여유로 몸들 잘 챙기세요.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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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에 관한 내용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em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몇달정도 가능할까요?
22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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