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곡밥 먹는날 이랍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나물 볶고 오곡밥 아니 팔곡밥 했어요
저는 친정에세는 맏며느리의 맏딸이고 시댁에서는 엄마닮은 맏며느리입니다
시댁이 지척인 관계로 이름븥은날은 시부모님께서 기다리시니 그냥 보낼수가 없네요
부지런히 나물볶고 찰밥싸서 시댁에 다녀오니 하루가 다 갔네요
나물은 고사리,고구마줄기,호박고지,가지,오가피순,토란대,무나물,고추잎,시래기. 아홉가지 했고요
밥은 찹쌀에 흑미,기장,팥,서리태콩,호랑이 강낭콩,
밤,귀리 이것 저것 넣다보니 팔곡밥이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