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감자
톨만한 씨감자를
네댓평 하우스에
일주일 촉태워서
어린 자식인양
정성으로 돌보아서
넓은세상 겪으라고
온실밖에 어린자녀
내보내듯 밭고랑에
보냈더니 모진바람
비바람에 보름을 못버티고
죽어가고 말았으니
내자녀 걱정하듯
속앓는 부모심정
이제야 알것네.
10월 9일
7
1
오늘도 줄거운하루 되시고 낮으로 기온 차가 나네요.환절기 감기조심 하셔유.건강이 👍
5월 17일
9
1
고구마꿀2단ㆍ2단
4월 18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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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 파종일지
하우스 낮온도 20도 온도16도
습도 75%
오늘 엄나무 모종 정식했습니다. 3만주 모종
예약받은게있어서 열심히하는대 10프로밖에못했네요.
정식은 162구트레이에 했습니다.
1월 20일에파종을해서 정식한거라 뿌리돌림은 다될걸로 보입니다.
보통 2월15일파종하는대 그때하면 162구 트레이에도 다뿌리가돌지않아서 일찍파종했습니다.
2월 8일
1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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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온이 영상3~4로 내려간다는대 으짜면 조을가요 고추가 냉해올탠데
5월 16일
4
4
1
새도록 국직성 호우로
잠 못 이루는 이였는데
낮에도 주기적으로 하늘의 힘을 과시하면서 쏟아붓고 있는 오전 입니다.
다들 비 피해는 없스시겠죠. 어제 아침에 잠시 초피열매 수확하고 과일 고추에 병해충약 살포하고 나서 초피나무 웃자란 가지 전지하고, 점심때 마을 회관에서 고향계금 단체명의로 통장개설한다고 잠시 들렸다가 회관에서 라면끓어서 친구랑 소주
한 잔하고 하수스로 왔어
더위도 피하면서 막걸리 한 잔 하다가 락꾸침대에
누웠는데 그만 집에도 못가고 아침까지 때리는
비 소리랑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식전에 참깨 순자르기 조금 하다가 논에 들깨 모종판 둘러보고 파종기로 심은 들깨는 온데간데 없어서 들깨씨로 논 이랑 일부에 그냥 뿌려놓고 왔습니다.
비둘기 반 나머지는 싹이 올라 오겠죠 뭐...
7월 9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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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양에는 비가 많이 왔어요. 아침에 와보니 개집 닭장에 비가 넘처 물 쓸어내고 몇컷 찍어 올립니다. 기러기 숫놈은 무게가 10.4KG . 그리고 도둑입니다. 닭이 알을 놓고 내려오면 저도 모르게 알을 훔쳐 먹어요. 개는 검은 놈은 멍이 노란 개는 몽이..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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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감자 처음 심어밧는되요
쩌먹으니 이네요 감자가 아닙니다 담백하고 어찌나 팍싹 팍싹 하는지 맛있네요 4월달 심는건데 8월달 심엇더니 조그만한게 너무 많 습니다
2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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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강한 바람때문에 작물들이 쓰러지고 떨어지곤 했네요.
아직두 바람이 불어서
고추밭에 약 치려다 포기하고 2차 곁순제거와
줄 묶기 마치고 방제 해야겠어요.
피해들 없으시죠?
6월 30일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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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을 샘플로 심었는데 나쁘지는 않네요. 단호박.호박 공부를 더해서 내년에는 좀 많이 해볼려구요.
그전에 판로 만들려구 직접 농사 지은 밭마늘과 호박, 이웃집에서 농사 지은 단호박 같이 청주에 트럭으로 싫고 와서 파는데 어렵네요.ㅠ
그래도 힘내봅니다.
6월 28일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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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년선생의시
#다정가
배꽃에 달이 밝게 비치고 은하수가 흐르는 깊은
가지 하나에 깃든 봄의 마음을 두견새가 알겠냐만은
다정한 것도 병이 되어 잠 못 들어 하노라
4월 11일
1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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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예년에비해
농사가흉작이었지만
그래두 추석명절두없이
줏느라 명절때방문한
친척들까지수고들했읍니다!
23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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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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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배,바이오체리,복숭아,사과,호두,,대추,포포,앵두,보리수,왕다래,켐벨,샤이니,거봉,머루포도,대추,천두복숭아,마늘,얌파,참께,도라지,부추,석류,감나무,토란,생강
4월 2일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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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고추
지난에 비가 제법
많이 왔네요
고추밭 헛골에 물이 많이 고였어요
물 빼기 작업 하였습니다
23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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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공중 재배 호박(보우짱)모판18일째
2월26일 정식예정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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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파라솔 아래에서 모처럼 쉬고 있는데 건너편 전봇대에 부엉이가 날아 와 사뿐히 앉는다 얼른 핸드폰을 꺼내어 순간포착으로 부엉이를 담을 수 있었다 3년 전에는 바로 앞에 나무에 앉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좀 떨어져 있어서 아쉬웠다 여기는 평창 600고지라 가끔씩 이름 모르는 새와 동물들을 보곤 한다 저희집 미니 정원에 있는 부엉이도 함께 보여 드려요 에는 불도 들어 와 예쁩니다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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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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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뿌리는약좀알려주세요?꽃은지고조그만열매가달렸는데,어떻게 방재을해야될지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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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의정 (이웃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시험일, 나름 공부한다고 하는데 한시간 공부하면 두시간은 딴짓을 한다
아이들이 공부 하기
싫어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할것 같다
아침먹고 책을 보다가,잠시 쉬는시간엔 이웃 언니댁에 가서 머위를 얻어와 심었다
점심땐 들깨칼국수를 끓여먹고 커피 마시고 있으니 뒷동네 언니가 식탁을 새로 구입하여 헌 식탁을 울 농막으로 가져다 주셨다
닦고 의자 갖다 놓으니
좋다 차마시거나 간단한 식사할때 좋을것 같다
밭에 풀을 메고 있으니
마을앞에 사는 귀촌한 언니가 전화가 와 파전 구워 먹자고 한다
가서 파 다듬고
같이 파전을 굽고 있으니 퇴직하고 귀농한 경찰부부가 막걸리를 사 들고 왔다
5명이 모여 푸짐한
파전에 달짝지근한 막걸리로 배부르게 먹고 집에 오는 길엔 어둠이 내린 길엔 봄바람이 따쓰하다
얼큰한 취기가
까만 하늘의 별들도 봄꽃처럼 아름답게 핀것 처럼 보인다
조금씩 시골생활에
젖어드는 이 느낌이 너무좋다 웃고 떠들어도 이해해주는 이웃들~
내 배고픔과 외로움도 읽어 주는 이웃들~
정말 고맙다
그리고 행복하다 막걸리힘이 아닌 진심 행복하다 까만 하늘에 반짝이는 별 만큼이나....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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