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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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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경남밀양
박건일
2024-10-09T11:02:05Z
가을감자
밤톨만한 씨감자를
네댓평 하우스에
일주일 촉태워서
어린 자식인양
정성으로 돌보아서
넓은세상 겪으라고
온실밖에 어린자녀
내보내듯 밭고랑에
보냈더니 모진바람
비바람에 보름을 못버티고
죽어가고 말았으니
내자녀 걱정하듯
속앓는 부모심정
이제야 알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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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창
인생은 소풍처럼
답변왕
소풍같은 인생
·
2024-10-09T14:10:13Z
실감나게
감동스럽게
느낌이 확 오네요
진정한 농사의 시인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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