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유년시절
꽃 피는 봄이되면
마을에서는 회치라는 행사가 있었다
벚꽃은 팝콘처럼 펑펑 터져 길을 내며 한양을 향해 걸어가고
한 잎 두 잎 바람에 휘날려 핑그르르 막걸리 잔에 떨어지면
단 하루 장구치고 노래부르며 봄날을 보내던 마을 사람들...
"너우니(진양호)회치"하러 간다고 하였다.
목련꽃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던 어느 날
동호회에서 전남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축제,
강진병영, 영암 월출산 유채밭을 다녀 왔습니다.
강진 백련사 동백은 이미 많이들 이울었다하여
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즐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