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법
나 자신이
심심하지 않도록
취미를 만들어주고 
친구를 사귀어서
외롭지 않게 해주고 
 
가끔은 멋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많은 사람과 어울릴 수 있게
해박한 지식을 쌓도록
책을 읽고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파이팅~! 외쳐서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신발만은 좋은 걸 신어
좋은 곳에 데려다주게 하고 
 
미래에
나 자신이 위험하지 않게
저축으로 대비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루 30분씩 꼭 산책을 하고 
 
부모님께 잘해서
이 다음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예쁜 꽃들을
주위에 꽂아두고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해 주고 
 
넘어졌을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나를 훈련시켜주고 
너무 많은 것을
속에 담아두지 않게
가끔은 펑펑 울어 주고 
 
누군가에게
섭섭한 일이 있어도
용서해 줌으로써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 
- <그대를 사랑하는 방법> 中 -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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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하트)나를 사랑하는 법(음표)
나 자신이
심심하지 않도록
취미를 만들어주고..
친구를 사귀어서
외롭지 않게 해주고..
가끔은 멋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많은 사람과 어울릴 수 있게
해박한 지식을 쌓도록
책을 읽고..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 파이팅 ” 외쳐서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신발만은 좋은 걸 신어
좋은 곳에 데려다주게 하고..
미래에
나 자신이 위험하지 않게
저축으로 대비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루 30분씩 꼭 산책을 하고..
부모님께 잘해서
이 다음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예쁜 꽃들을
주위에 꽂아두고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해 주고..
넘어졌을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나를 훈련시켜주고..
너무 많은 것을
속에 담아두지 않게
가끔은 펑펑 울어 주고..
누군가에게
섭섭한 일이 있어도
용서해 줌으로써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8월 7일
10
1
💕 인연 💕
얼마나 고운 인연이기에
우리는 만났을까요.
내 숨결의 주인인 당신을 바라봅니다.
내 영혼의 고향인 당신을 바라봅니다.
피고 지는 인연이 다해도
기어이 마주할 당신이기에,
머리카락 베어다 신발 만들어
드리고픈 당신이기에,
영혼을 불 밝혀 그대에게 드리나니
부디 한 걸음도 헛되지 않기를.
살아가고 숨쉬는 날의
꿈같은 당신이기에
마른 하늘 보담아
꽃피울 당신이기에
그립다 말하기 전에
가슴이 먼저 아는 당신이기에
애달프다 입 열기 전에
마음이 먼저 안긴 당신이기에
소망의 노래로
당신 위해 기원하나니
이 인연이 다하고 나도
당신 앞에 다시 서게 하소서.
- 피천득 -
어느덧 6월도 중반을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도 고운 인연의 향기로
아침을 활짝 열어봅니다.🌹
이 공간에서 만나는 소중한 인연이 너무 반갑습니다. 인연을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동안 함께 주고받은
소중한 마음들을 돌아보며
벅찬 기쁨을 느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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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 차 감 모임 작업 알림 🔔
[🌞 날씨] 다음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3.8~5.2℃)보다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1.8~14.4㎜)과 비슷하겠습니다.
저수율 : 72.1% (평년 74.4%의 96.9%) / 2. 27. 기준)
<좋은 묘목 선택요령>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묘목의 선택은 과원 경영의 성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단계예요!
❍ 접목부 직경이 1.2cm 이상으로 굵으며 마디와 마디사이가 짧고 눈이 충실한 것을 선택하세요.
❍ 곧은 뿌리와 함께 곁뿌리와 잔뿌리가 많아야 하며 뿌리의 절단면은 변색되지 않은 싱싱한 상태의 것이 좋아요.
❍ 일찍 캐내어 가식 기간이 길었거나 가식 횟수가 많은 묘목이나 특별한 포장 없이 먼 거리를 운반하는 묘목은 뿌리가 괴사하거나 활력이 낮아지기 쉬워요.
❍ 탄저병, 검은별무늬병, 뿌리혹병 등에 걸리지 않은 것을 선택해요.
<묘목 심기>
❍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 심기가 있어요.
❍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어요.
❍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해요.
- 심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발아가 더디고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도 불량해짐
- 봄에 심을 경우는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 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짐
❍ 심는 거리는 과종,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수세, 나무 모양 및 전정 방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 토양이 비옥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일수록 심는 거리를 넓히고 척박한 토양이나 수세가 약한 품종일 경우는 좁혀서 심음
<동계 전정 시 준수사항>
❍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여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하세요.
❍ 병해충 등으로 오염된 흙이 작업자의 신발 등의 매개로 인하여 기존 오염되지 않은 과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해요.
❍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는 데 사용해요.
❍ 과원마다 전정가위를 따로 구비하여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농작업을 하는 사람(작업단)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해 주세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23년 3월 3일
8
15
Farmmorning
❤세자녀의 운동화❤

세 자녀의 운동화도
사줄 수 없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중고 세탁기를 판다는 광고를 보고
판다는 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 집은 크고 좋은 집이었는데 집안에 있는 최고급 가구와
주방 시설들을 보면서
그는 마음이 무척 울적했습니다.
그는 세탁기를 내어 나오면서 주인 내외와
짧은 얘기를 주고 받게 되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이렇게 중고 세탁기를 구입하게 되었으며,
두 아들이 얼마나 개구장이인지 신발이 남아나질 않고 금방 닳아 걱정이라는 이야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부인이
고개를 숙이면서 방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순간 그는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하지 않았나 몹시 당황했고
그 때 그 부인의 남편이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딸 하나가 있지요. 그런데
딸은 이 세상에 태어나
12년이 지난 지금껏
단 한발자국도 걸어 본적이 없답니다.
그러다 보니 당신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제 아내가 저렇게
슬픔에 못 이겨 울고 있네요.”
집에 돌아온 그는 현관에 놓여있는 아이들의 낡은 운동화를 물끄러미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무릎 꿇고 자신이 불평했던 것에 대한 회개와 아이들의 건강함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노루를 부러워하지 않고, 바다에서 느긋하게 유영하는 해파리는 하늘에서 빠르게 비상하는 종달새의 날갯짓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도 않고, 미래에 있지도 않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훔쳐올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다만,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설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할 수만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11월 15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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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주간농사정보 제 9호 2024. 02.26. ~ 03.03. ]
💚벼, 감자, 고구마, 배추, 고추, 마늘, 양파💚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9~4.7℃)과 비슷하거나 낮고, 강수량은 평년(4.8~7.5㎜)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
• (저수율) 89.7%(평년 73.8%의 121.5%) * 2. 19. 기준
🌾 벼
• (볍씨 준비) 지역별 생태와 용도에 맞는 벼 품종 선택 및 건전 볍씨 준비
• (농기계 및 농자재, 포장 관리) 농기계 청소 및 점검, 농약 및 각종 농자재 정리, 토양 검정 등 포장 점검
🌽 밭작물
• (맥류)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골 조성 및 보강 철저, 습해발생 시 엽면시비로 생육회복 도모
• (감자) 봄재배는 파종 예정일부터 약 20∼30일 전에 산광싹틔우기 실시
• (고구마) 본밭 10a 당 씨고구마 75~100kg 소요, 묘상 적정 온도 및 수분 유지
• (정부보급종신청) 신청기간(읍면동): 2.1.~3.15., 공급 품종: 두류 8품종
🥬 채소
• (마늘·양파) 웃거름주기, 서릿발 피해, 잎 꺼내기,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 (고추) 육묘상 중기 관리, 물주는 방법, 모잘록병 예방, 저온피해 엽면시비
• (봄배추) 육묘상 온도·수분·비료관리, 추대예방 적정 온도(13℃ 이상) 유지
• (시설채소) 광, 온도, 이산화탄소(CO2)관리, 일상점검을 통한 화재 사전예방
🍇 과수
• (묘목) 정확한 품종, 잔뿌리가 많고 눈이 충실한 묘목, 병해충이 없는 묘목 선택
• (묘목심기) 겨울에 춥고 건조한 지역 가급적 봄 식재(3월 중·하순 전에 식재)
• (동계전정) 과수원 청결 관리, 과수원용 작업복·신발 구별 사용, 전정가위 소독 후 사용
• (언 피해 후 관리) 수피 파열된 부위 밴딩 처리, 고사된 수피 제거 후 살균제 도포, 병해충 예방 등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0543&fileSeCode=185001&fileSn=1
2월 24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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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어느 노인의 독백 🍒
젊었을때는 돈이없어서 못쓰고
결혼해서는 집 산다고 재형저축
째째하게 살았다.  
 
중년이 되어서는
애들 대학 보낸다 허리띠 졸라매고
늙어서 돌아보니
나는 간데 없고 노인 하나 앉아 있다.  
 
이는 흔들리고 임플란트 겁난다
한두개라면 몰라도...  
 
무릎속엔 쥐새끼 한마리가 산다.
움직이면 찍찍 소리내며 지랄이다.  
 
잉크 번진 신문활자 읽을 수가 없어
안경끼고 안경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걸으면 숨차고 달리면 다리아프고
앉으면 허리아프고 누우면 여기가 관인가?  
 
좋은 직장 나가는 며느리 얻었노라
자랑 했더니 애 봐주느라 골병이고  
 
자식한테 어쩌다 용돈 한번 타고 나면 
손자 신발 사주고 빈털털이 금방이네.  
 
효도관광 하래서 마지못해 나갔더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외로운 집에서
이쁜 손주 안올때는 눈빠지게 보고싶고  
 
오랜만에 와서는 이방 저방 뛰어 다녀
축구공에 맞은듯 정신줄이 혼미하다.  
 
마음만 청춘이면 미친거지 정상인가
마음도 노인 몸까지 노인
견디다 버티다 더 이상 막히면
출소가 없는 요양원이라네~  
 
비싸게 돈주고 감옥에 간다.
석방도 안해주고 탈옥도 할수 없는곳
무기징역 모범수 되면 감형될까?
그것이 궁금하다.  
 
지금까지 죄 지으며 살았으니
별 수가 없구나.
공소시효 있으면 안가도 될까?  
 
아하~
그것이 인생인가 보다!
🍒 오늘의 명언1
 
노인이 되는 것은
비참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나이답게 살 수 없는 사람만이
비참한 사람이다.  
- 유진 벨틴
 
🍒 오늘의 명언2
 
친구들이 당신이 젊어 보인다고
말하기 시작했을 때는
그들이 이미 당신을 늙은이로 보기
시작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위싱턴 어빙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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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유해야생동물 퇴치방법 ]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50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8월 3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유해야생동물 퇴치방법>입니다.
최근 팜이웃들의 야생동물 피해 글이 많이 보여 준비했습니다. 😭 수확을 앞두고 힘들게 가꾼 텃밭이 쑥대밭이 되지 않도록 여러 유해동물의 퇴치방법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유해 야생동물 퇴치 장치 종류
1)출입 억제 방식
- 논·밭 주변 철조망 설치로 유해동물 출입억제
- 타 방식 대비 높은 가격
- 보호 대상 전체 설치와 이상유무 확인에 인력소모
2)유인 포획하는 방식
- 포획 틀 내에 먹이를 두고 유해 야생동물의 경계심을 낮춘 다음 가둬서 잡는 방식
- 유해 야생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설치 및 설치 장소에 대한 지속 확인 필요
3) 기피제 퇴치 방식
- 유해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냄새를 구현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
- 숯, 마늘, 분비물 등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며 철조망 등과 같이 사용
4) 센서를 이용한 퇴치 방식
- 사용자의 설치·관리의 편의성과 기술 구현으로 확산되고 있는 방식
- 단순 빛 또는 소음을 발생하는 제품부터 센서를 통한 움직임 파악 및 기피
🔻너구리 퇴치
- 기피물질: 개 냄새가 나는 물건 혹은 헌 신발을 주 이동 경로에 배치함
- 울타리망: 작물 주위를 울타리망으로 두르고, 망 밑을 잘 봉인
- 센서: 간단한 토끼 인형을 배치해도 되지만, 소리와 빛 센서를 사용시 효과적
🔻멧돼지 퇴치
- 기피물질: 목초액, 마늘, 머리카락, 화학물질이 많이 사용되고, 멧돼지의 주 이동 경로에 뿌림
- 전기 울타리: 한번 충격을 받으면 전기울타리가 설치된 광원을 기피(일반 울타리보다 효과적)
- 센서: 학습효과가 좋기에, 소리와 불빛을 겸용하면 효과가 더 좋음
🔻고라니 퇴치
- 기피물질: 후각이 예민하여, 토양소독제, 크레졸 비누액을 많이 사용하고 주 이동 경로에 뿌림
- 울타리망: 점프력이 좋기 때문에, 울타리망의 높이는 1.5m 이상으로 함
- 센서: 상위 포식자 소리를 발생시키는 퇴치기를 이용, 소리와 빛 센서도 효과
각 동물의 특성을 이해하면, 한 두 가지의 퇴치 장치로 여러 유해동물을 한 번에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여 가장 효과적인 퇴치 장치를 설치하시 바랍니다.
매일농사공부 5탄 19편 [멧돼지 퇴치 방]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jA5NjYy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3일
42
599
3
Farmmorning
3월 2주 차 복숭아 모임 작업 알림 🔔
[🌞 날씨] 다음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3.8~5.2℃)보다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1.8~14.4㎜)과 비슷하겠습니다.
저수율 : 72.1% (평년 74.4%의 96.9%) / 2. 27. 기준)
<복숭아 원동병해충 방제>
❍ (동계약제)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살포
- 동계약제 방제는 2월 중순부터 개화기 사이에 진행되어요.
- 동계약제는 연속해서 다른 약제를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하거나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살포해요.
- 2월 중·하순경 기계유유제 살포를 시작으로 30일 뒤에 석회유황합제 살포, 20~30일 후(개화직전~개화초기)에 석회보르도액 살포해요.
❍ (기계유유제) 깍지벌레, 응애류, 진딧물 등 해충을 방제하는 효과
- 해충 표면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고, 해충의 호흡을 막아 질식시키는 원리로 살충 작용을 해요.
- 나무 수세가 약하거나 유목인 경우 살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요.
❍ (석회유황합제) 잎오갈병, 잿빛무늬병, 흰가루병 등 병해충 방제하는 효과
- 주로 살균제로 사용하고 있으나 살충효과도 볼 수 있어요.
- 선단부 중심 철저히 살포하며, 약액 건조 후 닿지 않는 곳 추가 살포해 주세요.
- 금속을 부식시키는 성질이 있어 금속제 도구 사용은 피하고 철저히 세척해요.
❍ (석회보르도액) 유산동·생석회의 혼합물로 세균구멍병 등 방제 효과 있음
- 약효 지속력이 크고,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유효한 살균제예요.
- 석회보르도액은 개화 직전에 살포하는 약제에요.
- 복숭아는 생육(고온기) 살포는 약해를 유발하므로 잎이 있는 시기에는 유사한 약제인 아연보르도액을 사용해요.
- 석회보르도액은 완전히 건조한 뒤 막을 형성하여야 약효가 나타나므로 비가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는 살포를 피해야 해요.
<좋은 묘목 선택요령>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묘목의 선택은 과원 경영의 성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단계예요!
❍ 동해 피해에 강한 품종, 즉 기상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요.
❍ 뿌리혹병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살아있는 묘목이 좋아요.
❍ 꽃가루가 없는 품종은 반드시 수분수 품종 식재하세요.
<동계 전정 시 준수사항>
❍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여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하세요.
❍ 병해충 등으로 오염된 흙이 작업자의 신발 등의 매개로 인하여 기존 오염되지 않은 과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해요.
❍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는 데 사용해요.
❍ 과원마다 전정가위를 따로 구비하여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농작업을 하는 사람(작업단)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해 주세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23년 3월 3일
11
25
Farmmorning
惜吝成屎(석인성시)
-가장 귀한 것은 언제?
귀한 그릇
값비싼 옷
왜 그렇게 아끼는 것일까?
현재보다 미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그 미래가 현재가 되어도 즐기지 못한다.
그러니 미루지 말고 지금 즐기자.
惜吝成屎(석인성시),
惜(아낄 석)
吝(아낄 린)
成(이룰 성)
屎(똥 시) 아끼고 아끼다 똥 된다.
“제일 값비싼 그릇(옷)은
언제 쓰실(입을)건가요?”
상담할 때 이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나중에 귀한 손님이 올 때
쓰려고 아껴둔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저렴한 신발에,
허름한 옷을 입고,
싸구려 그릇을 사용하면서,
값싼 그릇만 사용한다.
그런데 죽은 사람의 물건을 정리해주는
유품정리사들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개 제일 좋은 것은
써보지도 못한 채 죽는다고 한다.
그렇게 안 좋은 것만 쓰고,
안 좋은 것만 먹다 죽으면
우리 인생은 안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진 채 끝이 난다.
물건이나 음식만 그럴까?
아니다, 생각이나 말도 그렇다.
평소 안 좋은 생각과
안 좋은 말만 하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귀하고 좋은 것,
너무 아끼지 말고
지금 쓰고,
지금 하자.
1월 16일
12
3
[마장 농막하우스 공사]
이천시 마장면에 농막하우스 설치 입니다.
농막 하우스 크기는 7m X 24m, 4m X 6m 일반하우스, 총 2동 공사입니다.
비로 인하여 땅이 질퍽하여 자재 옮기는데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은 작은 하우스 먼저 설치된 모습입니다. 좌측과 우측으로 브레싱을 둘러 하우스가 좀더 고정되도록 하였습니다.
출구는 C형강 파이프로 옆으로 미는 문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땅이 질퍼덕거려 신발에 온통 흙이 묻어서 걸음 옮길때마다 발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일은 해야 합니다. 제가 하우스 설치한지 벌써 20년이 넘지만 일이 있어서 늘 행복합니다. ^^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3일
7
1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7 -
우리는 국민학교 등교 길은 동네 앞에 모였다가 저학년부터 모아서 출발시켰다.
맨 나중에 6학년과 통학반장이 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등교를 했다.
뒤에서 몰고 간 셈이지요.
마을마다 학교에서 6학년 중에 덩치가 있는 학생을 뽑아서 통학반장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저는 5학년 때부터 통학반장을 맡아서 했습니다.
동네에서 학교까지는 꼬빡 십리(4k)길이었다.
책과 필통을 책보로 싸서 등에 메고 뛰진 않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1시간이 걸렸다.
나무로 만든 필통속에서 연필이 뛸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책가방은 중학교나 입학해야 들고 다녔고 그 때는 하나도 없었다.
거리도 워낙 멀기도했지만 구비구비 산모퉁이를 돌고 인가도 없는 외딴길도 있어서 몸이 약하거나 여자아이들은 입학 적령기인 8살을 지나 한두살 많게는 세살 더 자라서 입학을 시켰습니다.
비포장 도로인 신작로는 마을마다 면에서 구역을 정해서 장마철이 끝나면 냇가에서 자갈과 모래를 지게 바재기로 짊어지어 나르면서 장마에 푹 꺼진 신작로를 고르게 만들었다.
이장님께서는 면에서 할당된 신작로를 마을 가구수로 나누어 다시 말뚝을 박아가면서 집집마다 할당을 했다.
집집마다 할당받은 신작로 오른쪽에 갓길에 자갈과 모래를 냇가에서 퍼다가 길쭉하게 쌓아놓았다.
그렇게 쌓아 놓은 자갈과 모래를 장마철이 지나고 움푹 파인 곳을 군에서 땅고르는 커다란 기계가와서 신작로를 반듯하게 고르고갔다.
국민학교 등하교 길은 늘 굵은 자갈길이었고신작로 양쪽에 가로수로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있었습니다.
고목인 포푸라나무에는 버섯이 피기도 했고 가운데가 썩어 껍질만 있는 속이 텅빈 나무도 있었다.
신발은 기껏해야 타이어표 검정고무신이었다.
겨울철이 아니고는 양말을 신은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고무신을 신고 조금만 걷다보면 발에서 땀이나서 새까만 때꼬장물이 생기고 신발이 미끄러위서 벗어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운동회나 체육시간에는 맨발로 달리기도하고 공도 맨발로 찼다.
등교길 중간에 괴일이라는 마을앞에 회(세멘트)다리가 있었다.
날씨가 따뜻한 5월부터 여름까지는 물이 있고 시원해서 괴일 다리밑에 나병환자(문둥병)들이 몇명이 비닐을 치고 양은솥을 걸고 살았다.
항아리에 뱀을 잡아 놓았다가 끓여 먹기도 했고, 그 옆에는 동냥으로 얻어 온 곡식자루가 있었다.
다리밑에 있는 나병환자들이 어린이 피를 빨아먹으면 문둥이병이 낫는다는 헛소문이 어린아이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그래서 하교길에 그 회다리를 건널 때는 절대 뛰지말고 살살 기다시피 조심스럽게 건너라고 통학반장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가르켰습니다.
혹시나 낮잠이라도 자고 있는 나병환자들이 깰까봐서 그랬지않나?싶습니다.
혼자는 무서우니까 여러명이 모여서 그 회다리를 건넜다.
눈썹이 없고 얼굴에 흉터가 있고 손가락이 없으며 중절모를 꾹 눌러 쓴 나환자는 정말 공포의 대상이며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손이 없어서 쇠로 된 갈쿠리를 내밀면서 동냥을 달라고 할 때는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좀도리 쌀을 담아 놓은 단지에서 한바가지 떠다 주었다.
옛날엔 동냥을 하는 동냥아치들이 참 많았다.
동냥으론 쌀과 보리, 식은밥을 주기도했다.
또 스님들도 배낭을 등에 짊어지고 목탁을 두드리면서 시주를 받으러 다녔다.
나환자나 동냥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온 동네가 시끄러웠다.
그때는 거의 집집마다 개를 묶지않고 키웠고 그 많은 개들이 한꺼번에 짓어대니까 엄청 시끄러웠다.
그렇게 온동네 개가 짖으면 숨기도했다.
도심지에는 넝마주이들이 있었다.
넝마주이는 양아치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5.16군사혁명 이후까지 있었다.
서울의 경우 40∼50곳에 거지들이 모여 살았으며, 동냥뿐만 아니라 넝마주이를 하기도 했다.
넝마주이는 "사설막"(대원들을 거느린 주인인 ‘조마리’가 관리하는 막), "자작"(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만든 막) 방식의 조직을 갖추고 등에 짊어진 망태기와 집게를 사용하여 폐품을 수집하여 판매하면서 생활했다.
넝마주이도 떼지어 다닐 적엔 공포의 대상이었다.
오늘 날 페품수집의 원조가 아닐까?싶다.
구불구불하고 자갈이 깔려있던 신작로가 반듯하게 만들어지고 아스콘으로 포장되면서 포푸라나무는 사라졌다.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진안 메타쉐콰이어길이 사진작가들의 출영장소가 되듯이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양 옆으로 있는 반듯한 신작로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5월 13일
18
54
2
팜모닝 🥳
꿀모닝 🥳
농부님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제는 장성한 어른이지만
싼타가 되어 몰래 한밤 중에
빨강 커다란 천 자루에
신발자루사탕은 기본 그 외 평소
딸,아들이 소망했으나
못 사줬던 물건을 큰 맘먹고 사 감춰놓고
아이들이 깊은 잠을 든 후 선물을 거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살짝 놓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자루 안에는 평소 제 글씨체를
완전히 벗어난 글체로 싼타의 충고ㅋㅋ까지
써넣은 싼타편지도 . . .ㅋㅋ🥳
그 추억도 없었다면
서운할 뻔 했습니다.
팜모닝 🥳
농부님들 메리크리스마스!🥳
22년 12월 24일
8
1
어제 배추 10망 30포기를 남원에 실어다 놓고 왔습니다.
갓이랑 대파도 같이 실어다 놓았습니다.
저의 형제는 육남매입니다.
저희와 수원에 살고 있는 바로 밑 남동생네는 각자 김장을 했습니다.
저희는 여러집에 많은 양의 김치를 나눔을 해야해서 따로 김장을 합니다.
저희집 입맛에 붙잡히고 저희집 음식에 길들인 몇 곳이 있어서 해마다 10k들이 김치가 평균 6통이상을 나눔을 하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120포기 김장을해서 7통을 나눔을 했습니다.
웃는 이야기로 한번 빠지면 못 빠져나올 어른 키만한 커다란 고무통 세개에 간을 쳤습니다.
자가소비용이라 원래 배추를 크게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두쪽내면 좋을 듯 하게 키운 배추가 맛이 좋은 것 같아서요.
작년에는 황금배추를 심었는데
노랗고 보기는 좋은데 김치맛이 옛날 맛이 안난다고 합니다.
그냥 옛날 배추모종 쌈직한 모종으로 배추를 심어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이번에는 불암플러스와 항암배추 2판을 심었습니다.
내년에는 항암배추만 심어야겠습니다.
속도 노랗고 크기도 그렇게 크지도않고 배추가 꼬숩더군요.
남은 형제 누님 한분과 여동생 2명 남동생 1명 이렇게 네집만 하면됩니다.
목요일에 내려와서 간치고
금요일에 씻어서
토요일에 버무러서 쌀이랑 실고 올라가거든요.
이제 모두 아이들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기 때문에 집집마다 10k들이 김치통으로 거의 10개씩은 갖고가야 풍족하더군요.
올해 고향에서 저희 밭을 지으시고 배추를 심어주신 고향 이웃분께서 심은 배추가 말라죽고 무름병 때문에 여러차례 보식을 하느라 애를 많이 쓰셨더군요.
지난 주말에 내려가서 100포기 정도 배추를 잘라놓고 왔거든요.
노인분이라 진딧물 방제를 못하셔서 까맣게 진딧물이 쩔은 배추도 제법 있더군요.
무름병 때문에 겉은 멀쩡한데 뿌리 부분이 썩은 배추가 있어서 칼로 자르면 다 주저않더군요.
배추를 미리 잘라놓아 숨을 죽이면 배추 간칠 때 부서지지않고 좋더군요.
또 배추양이 얼마인지?를 파악해야 모자라면 더 사야해서 미리 잘랐습니다.
예년같으면 저희 텃밭에서 배추를 많게는 100포기까지 실어다 주었는데
올해는 저희도 배추가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마트에서 농식품부할인 지원과 카드할인을 받으면 커다란 배추 세포기 한망에 4,824원에 구입할 수가 있더군요.
그래서 10망을 사다 놓았습니다.
세상에~
올 여름에 그렇게 난리더만 배추 한포기에 1,500원꼴밖에 안되네요.
지난 여름 그 때는 배추 때문에 김장할 때 난리가 날 줄 알았습니다.
저희 텃밭 배추는 주인인 저의 체면을 생각했는지?그런대로 잘 컸습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조금은 서운하지만 예전에 배추 줄기에 붕산이 부족해서 까만줄이 보였는데 올해는 진딧물도 없이 깨끗했답니다.
그 중에 가을 날씨가 따뜻해서 입동이 지났는데도 청벌레 같은 것이 있더군요.
원래 농작물은 주인 발자욱소리에 깬다고 하잖아요!
옛날 아침 일찍 어르신들께서 쬐끄만 괭이 한자루를 들고 논두렁을 한바뀌 돌곤 하셨습니다.
마당에 배추 간칠 커다란 고무통 3개에 물을 받아 놓았습니다.
작년에 쓰고 그늘막에 보관한거라 물을 받아서 냄새랑 우려내고 씻을려고요.
작년 봄에 담근 멸치젓갈도 내려 7병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놓았습니다.
말끔하고 발효가 잘 되어서 시중에서 구입한 젓갈보다 맛이 좋습니다.
용수로 걸러낸 말금한 액젓은 음식을 만들 때 쓰고 달여서 멸치살이 있어서 틉틉한 액젓은 양념을 버무릴 때 넣으면 되거든요.
새우젓도 작년 가을에 생새우를 한상자를 사서 추젓을 담궜는데 숙성이 잘되어서 제대로 맛이 납니다.
시골집에는 고무통만 있어서 김장속을 만드는데 좋지않다해서 커다란 스텐다라이 2개와 커다란 주걱도 갔다 놓았습니다.
고춧가루로 20k이상을 버무릴려면 다라이 2개정도가 있어야 하거든요.
김장을 마치고 남은 양념은 조금씩 담아서 얼려두면 나중에 것저리나 깍두기, 파김치 등을 담글 때 수시로 꺼내서 쓰면 아주 용이하게 쓰인답니다.
김장용 양념을 버무리는데 굳어버린 고추가루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막내매제가 방앗간에서 쌀을 씻을 때 사용하는 드릴에다 팔랑개비같은 것을 달아서 쓰는 것도 만들었습니다.
기계로 양념을 버무니니까 쉽게 양념이 만들어지더군요.
군산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막내매제가 손재주가 있어서 안집과 별채에 LED전등을 네귀퉁이에 설치해서 밤에도 대낮같이 환하게 비추게 만들었습니다.
김장할 때 뿐만 아니라 식구들 집에 들리면 밤에도 불이 있어서 지내기가 편합니다.
그 매제가 한달이 되기전에 아버지 이발을 깔끔하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소금도 간수가 덜빠진 소금은 김치맛이 쓰다고해서 몇년 전에 소금을 사서 간수가 빠지게 그늘에 쌓아 놓았습니다.
시골 마당은 넓어서 날씨만 좋으면 일하기 좋습니다.
마당에 서서 양념을 바르기 좋게 탁자를 두개 준비했습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 학교 사무실 회의용 탁자를 폐기처분 한다고해서 트럭을 빌려서 저희집과 시골에 실어다 놓았거든요.
그 때 이웃에 몇개를 실어다 드렸습니다.
신발장도 깨끗한데 개인사물함이 생기면서 폐기처분 한다고해서 몇개를 실어다 이웃에 나누어 드렸습니다.
35칸이 칸칸이 있어서 어르신들께서 씨앗도 넣으시고 연장도 넣으시고 신발도 넣으시면서 요긴하게 쓰시고 계십니다.
탁자는 다쓰고난 뒤에 다리를 빼서 세워두면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좋습니다.
저희집에도 김장할 때마다 다리만 세워서 쓰고 고추 30근 들어가는 비닐봉투로 덮어서 세워두면 깨끗합니다.
금요일 저녁이나 간이 덜쳤으면 토요일 새벽에 씻어서 와상에 쌓아 놓고 점심먹고 버무리면 되거든요.
어찌보면 장남인 제가 아버지를 모셔야 하는데 형제들이 아버지를 제 대신에 잘 모셔드려서 김장이라도 편하게 해가라고 제가 오지랖을 떨고 있습니다.
제가 할일이 이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형제들도 고맙지만 옆에서 묵묵히 따라주는 제 아내가 감사할뿐입니다.
오늘도 특별한 일이 없어서 제 이야기를 써봅니다.
어제부터 비바람이 불고 오늘은 중부지방 내륙에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답니다.
전주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네요.
참 어설픈 날씨입니다.
김장을 못한 가정에서는 심란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꼭 이렇게 추위가 한바탕 있고나서야 김장을 서두는 일이 많더군요.
다음주엔 날씨가 좋을 듯 합니다.
따뜻하시게 하셔서 감기에 잡히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11월 26일
20
7
2
3월 2주 차 사과 모임 작업 알림 🔔
[🌞 날씨] 다음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3.8~5.2℃)보다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1.8~14.4㎜)과 비슷하겠습니다.
저수율 : 72.1% (평년 74.4%의 96.9%) / 2. 27. 기준)
<좋은 묘목 선택요령>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묘목의 선택은 과원 경영의 성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단계예요!
❍ 품종이 정확하여야 해요.
❍ 대목은 자근으로 잔뿌리가 많고 심을 토양에 알맞아야 해요.
❍ 병해충(바이러스)이 없어야 해요.
❍ 마디가 굵고 짧으며 충실한 잎눈이 붙어 있어야 해요.
❍ 재식 후 토양이 안정된 상태에서 대목을 15~20cm 정도 노출 시킬 수 있어야 해요.
❍ 접목부위 위쪽 10cm 위치의 줄기 직경이 11mm 이상이면 적합해요.
❍ 접목부위에서 40cm 윗부분부터 길이 30~60cm 측지가 10개 이상 발생한 묘목이면 좋아요.
❍ 측지는 분지 각도가 넓고 세력이 너무 강하지 않으며 공간적으로 골고루 위치하면 좋아요.
<묘목 심기>
❍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 심기가 있어요.
❍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어요.
❍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해요.
- 심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발아가 더디고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도 불량해짐
- 봄에 심을 경우는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 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짐
❍ 심는 거리는 과종,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수세, 나무 모양 및 전정 방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 토양이 비옥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일수록 심는 거리를 넓히고 척박한 토양이나 수세가 약한 품종일 경우는 좁혀서 심음
<동계 전정 시 준수사항>
❍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여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하세요.
❍ 병해충 등으로 오염된 흙이 작업자의 신발 등의 매개로 인하여 기존 오염되지 않은 과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해요.
❍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철저히 소독 후 다른 나무를 전정하는 데 사용해요.
❍ 과원마다 전정가위를 따로 구비하여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며 농작업을 하는 사람(작업단)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해 주세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23년 3월 3일
8
13
Farmmorning
우리집고추가 주인장닮아 엄청나게 큽니다
크록스신발 260미리랑 비교 사진입니다
어제 오늘 186콘티 수확했습니다
23년 8월 8일
1
Farmmorning
탈무드 예기를 하나 할께요 중동 어느지방의 예기입니다 티벳인들이 오지투체 하면서 달라이 라마가 있는 포탈랍 까지가는게 그사람들의 일생에서 가장큰 행사라고 읽었습니다 성지가 많은 이슬람들은 승지순레 하는 순레자가 예나 지금이나 많다고 하네요 해가 뉘엿뇌엿 긴꼬리를 끌며 붉게 타오르는 석양에 어느 농부의 집에 순레길의 한 랍비가 들렀습니다 주인은 사막먼지가 묻은 신발을 털어주고 발을 씻겨주며 정성으로 모셨습니다 이윽고 식탁에 저녘상이 차려졌습니다 주인의 부탁으로 순례자는 신앙깊은 기도를 마치고 상위를 보니 큰닭이 통채로 먹음직 스럽게 구어져 있었습니다 주인이 말하길 랍비여 저희가족이 여섯이니 랍비껴서 분배를 해주십시요 부탁을 했읍니다 이 순례자의 행동을 비십시요 먼저 두날개를 떼어내어 두딸에게 하나씩 주며 그대들은 이제 좋은 배필을 만나 집을 떠날것이니 날개를 먹는것이 옳지 않겠는가라고 말한후 두다리를뚝 떼어서 두아들에게 하나씩 주며 왈 그대들은 이집안의 기둥들이니 튼튼한 다리를 취함이 옳을겄이요 하고 그닭의 엉덩이 부분을 잘라 부인에게 주며 그대는 뒤에서 온갖 굳은 일을 도맏아 하니 꽁무니를 취하시요 하고 목을 포함한 닭의 머리를 잘라 주인여게 주며 그대는 이집안의 대표로써 머리를 취함이 옳을 것이요 이제 남은 몸통은 내가먹겠소 이렇게 분배가 끝이나고 그들은 즐겁게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 랍비의 분배에 이의가 있으신가요?ㅎㅎㅎ 죄송합니다 ^~^
3월 25일
11
5
[✍️ 가을철 털진드기병 예방 수칙 ]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98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9월 20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가을철 털진드기병 예방 수칙>입니다.
9월 하순은 털진드기(쯔쯔가무시)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농가 곳곳에서 털진드기에 물리는 사고가 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팜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털진드병의 예방 수칙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털진드병이란?
- 쯔쯔가무시증이라 불리고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발진 등의 증상
-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9월 ~ 11월)인 가을철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
🔻예방 수칙
-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
-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한 물에 빨아서 햇볕에 건
-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함
- 농작업 후에는 귀가 즉시 옷 등을 세탁하고
- 농작업 및 야외 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옷 등(모자, 장갑, 수건 등)을 세탁하고 전신 샤워
🔻예방을 위한 작업복 차림
- 작업할 때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입음
-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음
- 발목을 덮는 장화나 방수 신발을 신음
- 얼굴과 목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넓은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
- 진드기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부직포를 추가로 덮어 입으면 효과적
옷 등에 붙어온 진드기는 체액 또는 혈액을 빨아 먹기 위해 습하고 주름진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머리카락 속, 귀 주변(귓바퀴 뒤, 귓속),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 허릿살, 뒷무릎, 사타구니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매일농사공부 3탄 16편 [가을 농민 3대 직업병 예방하기]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I1MTQz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20일
48
538
3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10호 2024. 03.04. ~ 03.10. ]
💚벼, 감자, 고구마, 고추, 마늘, 양파, 딸기, 콩💚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3.6~5.2℃)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3.7~19.1㎜)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음
• (저수율) 91.1%(평년 74.3%의 122.6%) * 2. 26. 기준
🌾 벼
• (볍씨준비) 지역별 생태와 용도에 맞는 벼 품종 선택 및 건전 볍씨 준비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벼(특수미) 개별 신청(신청기간 : 3. 6.(수), 선착순)
• (농기계 및 농자재, 포장 관리) 농기계 청소 및 점검, 농약 및 각종 농자재 정리, 토양 검정 등 포장 점검
🌽 밭작물
• (맥류) 습해 등 생육부진 포장 요소 2%액(요소 400g/20L) 엽면시비
• (봄감자) 산광싹틔우기 실시, 적기 아주심기, 제초제 처리
• (고구마) 씨고구마 준비 및 소독, 육묘온상 만들기
• (콩·팥 종자) 콩·팥 정부보급종 품종특성 확인 후 희망품종 및 물량 신청
🥬 채소
• (마늘·양파) 웃거름주기, 싹 꺼내기,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 (고추) 육묘상 중기 관리, 물주는 방법, 모잘록병 예방, 저온피해 엽면시비
• (딸기) 수확기 온도 및 환기관리, 흰가루병, 응애 등 주요 병해충 방제
🍇 과수
• (묘목) 정확한 품종, 잔뿌리가 많고 눈이 충실한 묘목, 병해충이 없는 묘목 선택
• (묘목심기) 겨울에 춥고 건조한 지역 가급적 봄 식재(3월 중·하순 전에 식재)
• (동계전정) 과수원 청결 관리, 과수원용 작업복·신발 구별 사용, 전정가위 소독 후 사용
• (동계약제)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살포로 월동병해충 밀도낮춰줌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0671&fileSeCode=185001&fileSn=1
3월 2일
22
52
Farmmorning
♥한국( 韓國 )은 보석 같은
나라였다! ♥
- 한국인은 원래
善한 품성을 가진
백의민족이었다. -
요즘 우리 세대가
自己中心의
윤리적 에고이즘에
빠져있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겠다.
우리 조상들은
작은 벌레의 생명조차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뜨거운 개숫물을
마당에 버릴 때에는
이렇게 외쳤다.
“워이 워이!”
물이 뜨거워 벌레들이
다칠 수 있으니
어서 피하라고
소리친 것이다.
봄에 먼 길을
떠날 때에는
오합혜(五合鞋)와
십합혜(十合鞋),
두 종류의 짚신을
봇짐에 넣고 다녔다.
'십합혜'는
씨줄 열 개로
촘촘하게 짠 짚신이고
'오합혜'는 다섯 개의
씨줄로 엉성하게 짠
짚신을 가리킨다.
행인들은
마을길을 걸을 땐
'십합혜'를 신고 걷다가
산길이 나오면
'오합혜'로 바꾸어 신곤 했다.
벌레가 알을 까고
나오는 봄철에
벌레들이
깔려 죽지 않도록
듬성듬성 엮은
짚신을 신은 것이다.
'오합혜'는
'십합혜'보다
신발의 수명이 짧았으나
그 만큼 벌레의
수명은 늘어났다.

콩을 심을 때엔
세 알씩 심었다.
한 알은 땅 속에 있는
벌레의 몫으로,
또 하나는
새와 짐승의 몫으로,
마지막 하나는
사람의 몫으로 생각했다.
감나무 꼭대기에 
‘까치밥’을 남겨 놓고,
들녘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도
"고수레"하면서
풀벌레들에게
음식을 던져주었다.
이러한 미덕은
우리의 식문화에도
그대로 배어났다.
여인들은
3덕(三德)이라고 해서 식구 수에
세 명의 몫을 더해
밥을 짓는 것을
부덕(婦德)으로 여겼다.
걸인이나
가난한 이웃이
먹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미국 여류소설가
'펄 벅'은 장편소설
‘살아 있는 갈대’에서
한국을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같은 나라’로 표현했다.
그녀의 극찬은
한국에서 겪었던
특별한 체험때문 이었다.
1960년 '펄 벅'이
소설을 구상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여사'는 늦가을에
군용 지프를
개조한 차를 타고
'경주'를 향해 달렸다.
노랗게 물든 들판에선 농부들이 추수하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었다.
차가
'경주 안강' 부근을
지날 무렵,
볏가리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가 보였다.
그 옆에는
지게에 볏짐을 짊어진
'농부'가 '소'와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여사'는 차에서 내려
신기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사'가 길을 안내하는
통역에게 물었다.
“아니, 저 농부는
왜 힘들게 볏단을
지고 갑니까?
달구지에 싣고 가면 되잖아요?”
“소가 너무 힘들까 봐 
농부가 짐을 나누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여사'는 그때의 충격을 글로 옮겼다.
“이제 한국의
나머지 다른 것은
더 보지 않아도 알겠다.
볏가리 짐을 지고 가는 저 농부의 마음이 바로
한국인의 마음이자,
오늘 인류가
되찾아야 할 인간의
원초적인 마음이다.
내 조국, 내 고향,
미국의 농부라면
저렇게 힘들게
짐을 나누어 지지 않고,
온 가족이 달구지
위에 올라타고 채찍질하면서
노래를 부르며 갔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농부는
짐승과도 짐을 나누어 지고
한 식구처럼 살아가지 않는가.”

구한말 개화기에
한 선교사가 자동차를 몰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그는 커다란 짐을 머리에 이고 가는 할머니를 보고
차에 태워드렸다.
저절로 바퀴가 굴러가는
신기한 집에 올라탄 할머니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뒷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짐을 머리에
계속 이고 있었다.
“할머니,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지요?"
선교사의 말에 할머니는 순박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이고, 늙은이를 태워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어떻게 염치없이
짐까지 태워달라고
할 수 있겠소?”
차를 얻어 타고서
차마 머리에 인 짐을
내려놓지 못하는 善한 마음이 우리의 모습이었다........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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