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 빼고 200평가량되는 땅
3년 가까이 열심히 농사지었네요. 결과는 목 어깨 허리 무릎 성한 곳이 없어요
농사시작할 때 찾아본 자료에는 농사에서 가장 어려운 점 1위가 생계유지 2위가 건강문제라던데 제가 아프고보니 그게 무슨 뜻인지 너무 공감이 가네요
땅을 팔 수도 없고 농경체 등록도 되어있어 뭐라도 심긴해야 하는데 이 몸으로 무얼 심어야 할지..
밤새 고민했네요 몸 아프지 않게 손이 안가는 걸 심자니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겠고..
메리골드를 심자니 그 수확량을 어떻게 할지 고민도 되고 농사가 정말 힘드네요
가장 손이 덜가는 작물 뭐가 있을까요
1월 10일
70
289
12
동해시에서 젤 깨끗한 구석. 승지골(신랑때 화랑이 재기를 연마하고. 고구려. 신라군이 싸우던 곳이라서 물 맛이 좋테요)에서. 야생화. 아카시아. 밤꽃. 먹고 애들이 맹글어 준. 꿀(건강 증진에 최고요!!) 프로 폴리스. 화분요.ㅎ.
23년 11월 3일
9
13
1
Farmmorning
9월에 밤나무 밤꽃, 뽕나무열매 오디가 달리는것은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다.
아무래도 지구온난화와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한반도의 사계절은 머지않아 실종될것이며
아열대 기후를 맞게 될것이다.
다시말하면 지구의 종말이 그만큼 성큼 앞당겨
진다는 반증이다.
후손이 지구를 지키며 살수있는 터전을 우리는
방치해온 것이다. 이제 각성하고 지구 살리기에
전 인류는 힘을 모아야 할때다.
9월 26일
3
Farmmorning
수고 많으십니다
밤에 비가왔는지 땅이 축축하네요
시골밭에 과수나무를 몇그루 심어놓았습니다. 사과 3그루, 배 2그루, 자두3그루, 복숭아 4그루, 대봉감 4그루. 열매열리면 가족들 먹기위해 일체 농약은 살포하지 않습니다. 농약을 안치다보니 따먹는 과일양은 많지 않습니다. 올해부터 관리를 해보고 싶어서요 과수나무가 여러종류다보니 어떤약을 살포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3월 11일
14
12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여덟
" 천석꾼 부자"
고첨지는 성질이 포악하고 재물엔 인색한 수전노라 고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해 원통함을 풀어달라는 민원이 수없이 관가에 올라갔지만 그의 악행은 날이 갈수록 더했다.
고첨지는 산삼이다, 우황이다, 온갖 진귀한 것들을 구해다 사또에게 바쳐서 사또를 한통속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침, 고첨지네 말 한마리가 없어져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집사와 하인들이 온 고을을 뒤지며 수소문 끝에 용천다리 아래 거지떼들이 간밤에 잡아먹어 버렸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날 밤, 뚜껑이 열린 고첨지가 손수 횃불을 들고 용천다리 아래로 가서 거지들의 움막집에 불을 질렀다.
불길은 하늘로 치솟고 뛰쳐나오는 거지들을 고첨지네 하인들은 몽둥이찜질을 했다.
집으로 돌아와 아직도 화가 덜 풀려 약주를 마시고 있는 고첨지 앞에 안방마님이 들어와 앉아
“저는 한평생 영감이 하는 일에 한마디도 간여하지 않았습니다.
영감이 몇번이나 첩살림을 차릴 때도!”
“어흠, 어흠.”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고첨지가 천장만 쳐다보고 있는데
“이번엔 제 말 한마디만 들어주십시오.”
“뭣이오?” “그들이 오죽 배가 고팠으면 말을 잡아먹었겠습니까? 그리고 이 엄동설한 밤중에 그들의 움막집을 태우면 그들은 모두 얼어 죽습니다.
제 소원 한번만 들어주십시오.”
천하의 인간 망종 고첨지도 가슴속에 한가닥 양심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움막집을 날려버리고 강둑에서 모닥불가에 모여 달달 떨고 있는 거지들을 집으로 데려오게 했다. 여자와 아이들은 찬모 방에 들여보내고 남정네 거지들은 행랑에 넣었다.
고첨지가 행랑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가자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앉은 거지들이 또 무슨 낭패를 당할까 모두 고개를 처박는데
“말고기 먹고 술 안 마시면 체하는 법이여.”
거지들이 어리둥절 머리를 들자 술과 안주가 들어왔다.
아녀자들이 모여 있는 찬모 방엔 밥과 고깃국이 들어갔다.
그날 밤 고첨지는 거지들에게 술을 따라주고 자신도 몇잔 받아 마시며 거지가 된 사연들을 물어봤더니 코끝이 시큰해졌다.
“우리 집에 방이 많이 있으니 겨울을 여기서 나거라.
봄이 오면 양지바른 곳에 집들을 지어줄 터이니.”
행랑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소식을 전해들은 찬모 방에서도 감격의 울음이 터져나왔다.
안방에서는 마님의 울음이 터졌다. “영감, 정말 대인이십니다!”
눈이 펄펄 오던 날 마실 가던 고첨지가 노스님을 만났다.
노스님이 눈을 크게 뜨고 고첨지를 자세히 보더니 “관상이 변했소이다.
화살이 날아와 아슬아슬하게 목을 스치고 지나가리다.”
고첨지는 빙긋이 웃으며 “안 죽겠네.”
어느 날 밤, 고첨지네 행랑에서 떠들썩하게 거지들이 새끼 꼬고 짚신 만들고 가마니를 짜는데
행색이 초라한 선비 하나가 들어오더니 “고첨지라는 못돼 먹은 인간이 온갖 악행을 다 한다는데 여기는 당한 사람이 없소이까?”
이튿날 새벽, 사또가 헐레벌떡 고첨지를 찾아왔다.
“고첨지 큰일 났소. 어젯밤 암행어사가 당신 집 행랑방에서 거지떼들에게 몰매를 맞고 주막에 누워 있소.
의원이 그러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은 모양이오.
의원이 진맥을 하다가 마패를 보고 내게 알려준 거요.”
얼마 후 고첨지는 임금이 하사한 큰 상을 받았다.
“부인, 이 상은 부인의 것이오.
소인의 절을 받으시오.”
“영감, 왜 이러십니까.”
고첨지네 집에서는 3일 동안 잔치가 벌어졌다.
https://youtu.be/gTxGtJHRasI?si=7MPbhEzbnTQb9ioa
조선시대 여 노비가 예쁘면
2월 16일
26
12
6
알밤 제철입니다
박주가리씨방 땃네요
23년 9월 28일
7
11
Farmmorning
오늘은 밤과낫이 같다지는춘분 진달래가 꽃말을 터트리는 대도 날씨가 눈도내리는 이번이 발생하내요 많은농작물이 냉해 입어서 큰일이내요
3월 20일
4
Farmmorning
진짜 밤잠설치며 우리경북에 보탰습니다.
무려77300점요.
저 대단하죠?
누가 칭찬좀 해 주세욤ㅋㅋㅋ^^~~
♥ 지금까지 경북에 77,300점을 더했어요!
23년 10월 2일
14
32
퇴근하고 밤길을 달려 3남매집합 아침먹고 배추 무 쪽파 갓 뽑아 다듬고 절이고막간을 이용 바베큐에 한잔 3일간의 김장대장정에 올랐어요 ~^^
23년 11월 10일
18
5
Farmmorning
미니밤호박 정식13일째
23년 3월 26일
8
Farmmorning
3년째 재배하고있는 미니밤호박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강분질의 호박이 밤맛과 호박맛이 비슷합니다
쩌먹고/식혜만들어 먹고/피자 만들어 먹고/영양밥 만들어 먹고- 난리났습니다
23년 9월 5일
7
6
Farmmorning
홍산마늘 월동준비.
요몇칠 영하의 날씨로 농장 물통안에 물이 얼었습니다.
용인지역에서 유일하게 낮은 기온차로 감나무가 동사하는 곳이다보니 한겨울 같은 느낌의 날씨입니다.
몇년째 쓰고있는 하우스페비닐로 일부를 덮어 주었습니다.
나의 수고로 덮힌 마늘은 오늘밤이 따듯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23년 11월 12일
19
21
2
Farmmorning
2023 년마지막 밤시간 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올해는 농사일에 신경을 못써서 풀때문에 고생좀 했지만 대체로 만족할만큼 얻어서 많이 나눔할수 있어서 행복한 한해였읍니다 새해엔 좀더노력해서 더많이 나눔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회원 여러분도 새해에는모두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한해가되시길 기윈하겠읍니다
12월 31일
25
17
1
Farmmorning
가을 농사
노오란 황금들녘 고개숙인 벼
발갛게 익어가는 감
토실토실 굴러 다니는 밤톨들
호미질 한번에
땅속 보물 고구마가 한가득
들깨 숭우리에 깨알이 송골송골
주렁 주렁 탐스런 포도
서로 때깔내려 붉어가는 사과
마지막 온 힘을 다해
결실을 맺고 있는 호박과 고추
어느것 하나 탐스럽지 않은게 없네
바라만 보아도 가슴 뿌듯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다
10월 9일
3
해남서 밤 고구마 모종을 350개 사서 심었는데. 오늘 한 골 캤는데. 너무 잘돼서 소개합니다. 저의 호프. 피가 안섞긴. 어머님이 매일 같이 한 덕분입니다. 23살에 친 엄마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멀리 광주에 계시지만 전 가끼이 계신. '가짜 엄마'가 너무 좋고. 고마워요. 사월 말에 고구마 순을 입원 전에 빨리 심어 주시고 가셔서. 혼자 가뭄때 물 주느라. 모종이 좀 죽어도. 풍작이라며 좋아하시니. 저두 더욱 기쁘네요. 이제 십년만 더 건강하게 사시며. 고구마 가꿔요. 엄마 ~~~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고구마도 드시고요.
23년 9월 8일
21
74
Farmmorning
병충해가있어 농약방을 밤문하여 처방 문의 나방으로 고사가 될수 있어니 뿌링에 약을 살포하고 이끼약을 뿌리고 구멍에 약제를 주입 하라하여 약을 구입하여 저방 하고자 합니다 벗님들 참고하세요
2월 3일
10
2
Farmmorning
[고구마-밤]
2022-11-28 시세변동 뉴스
[고구마 - 밤]
도매)대구
전남 영암, 해남, 경기 여주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기온하락 영향으로 가정내 소비가 다소 증가하면서 상품성이 양호한 상, 중품을 중심으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전주대비 1,000원 상승한 상품 29,000원 중품 26,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시장내 전문 상인들의 재고물량이 풍부하여 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1월 28일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