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2편 - 샤인머스켓 8월 포도원 관리-일소현상]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볼 내용은 <샤인머스켓 8월 포도원 관리-일소현상(햇볕데임)>입니다.
✅일소현상은 주로 외부 온도가 33도 이상이거나 비가 온 직후에 햇볕이 강할 때 발생합니다.
포도잎이 고온으로 타서 엽면적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당도, 착색 등 품질이 떨어지고 이듬해 작황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일소현상은 움푹 들어가며, 불에 덴 것 처럼 갈색으로 변하며, 심한 증상의 경우 하루에서 이틀이 지나면 포도알이 오그라들어 떨어집니다.
✅발생원인
- 잎의 일소현상은 장마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 지하수위가 높은 답전환 포도원 및 배수가 좋지 않은 곳에서 발생합니다.
- 열매터짐을 걱정하여 물을 주지 않는 것과, 점적호스가 땅 표면에 붙어 있어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없어서 발생합니다.
- 비가 오더라도 땅표면이 흑색 비닐로 멀칭되어 있어 물을 흡수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해결방법
- 물 빠짐과 통기성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 포도원의 점적호스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땅 표면에서 10cm 정도 올립니다.
- 토양에 피복한 비닐을 포도나무 중심으로 좌우 30cm씩 벌려서 물이 원활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합니다.
- 착색기 이후에도 5일 간격으로 10톤/10a씩 수확 5일전까지 물을 줍니다.
❓[공부 내용 퀴즈]❓
일소현상(햇볕데임)은 주로 ㅇㅇ철(언제)에 발생한다.
ㅇㅇ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무엇일까요?
댓글에 '공부완료' 와 함께 ㅇㅇ에 들어갈 정답을 맞혀주세요.
위 콘텐츠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발행한 샤인머스켓의 품질 넘어 품격을 위한 재배매뉴얼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사과 8월 농작업-수체관리, 일소대책, 병해충관리] 로 찾아뵙겠습니다.
📺샤인머스켓 일소현상에 대해 자세히 다룬 정재훈 농업채널의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A9KVS4Urz5M
23년 7월 25일
22
329
Farmmorning
하우스에서 쓰는 지하수 관정 관련하여 문제가 있습니다. 관정 컨트롤 박스 및 수위 조절기 쪽이 문제 인듯한데요.
저는 철원 김화 쪽에서 하우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 이쪽 일(수리 및 설치)하시는 분이나 업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1년 9월 6일
1
농수산저널과 함께하는 이천쌀연구회장 이상열 농부님
<이상열 농부님이 작성하신 기사 글입니다>
이천 쌀은 임금님께 진상한 쌀 명산지로 유명하다.
이천은 내륙 중앙에 위치한 분지형 지형으로 밤낮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결실과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농민 88%가 이천시 지하수로 농사를 짓는다.
이천물이 좋다는 증거는 OB맥주, 진로소주, 해태음료, 샘표간장 등이 이천에 위치한 것이 그 증거다.
이천쌀이 유명해진 비밀은 하나 더 있다.
이천의 토질은 화강편마암에 기인한 회적갈색의
점토 함량이 높다. 마사토로 이루어져 물 조절이
잘 되고 생육 후기까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이런 수질과 토양, 입지 조건이 합쳐져 자란
이천 쌀은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천쌀연구회장이자, 오빠네 쌀농장을
운영하는 이상열 농부다.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외래 벼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은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져 품질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이를 우수한 우리 국내 품종으로 대체하고자
벼 육종가, 이천쌀연구회 및 농업인, 소비자
평가단과 협력해 해들쌀을 개발했다.
해들쌀 장점으로는 쌀이 투명하고,
부드우면서 찰져 밥맛이 좋다.
특히 병해충과 날씨에 강한 특성이 있어
다른 품종에 비해 피해가 적다.
2021년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오빠네 쌀농장 이상열 농부: 010-3780-4039
23년 12월 3일
12
Farmmorning
- 쌀 미(米) -
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 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 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같이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값이 많이 올랐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기후변화로인해서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한때는 배추 한포기가 20,000원에 달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전체 학생 수가 20명정도란다.
시골 마을에도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3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요즘 주유소에가서 차에 기름을 넣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가슴이 덜컹한다.
6-70,000원이면 가득채웠던 기름이 100,000원어치를 넣어야 가득채워진다.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재앙을 맞이했고,
이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니까 우크라이나전쟁과 유류값인상 기상이변으로 또 다시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이 닥친 것 같다.
아마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기 전세계가 겪는 위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을까?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어제 신문에 보도된 외국에서 바라본 게엄선포가 미칠 수 있는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소식을 캡쳐했습니다.
“계엄의 경제적 대가, 5100만 한국인이 할부로 치르게 될 것”
외신들, 한국 경제에 잇단 우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7일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달러당 1423원까지 올랐다(가치 하락).
“윤석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저평가)’를 주장하던 글로벌 투자자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 대통령의 이기적인 비상계엄 선포의 대가를 5100만 한국인이 앞으로 할부로 치러야 될 것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 6일 실린 경제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의 칼럼 일부다. 포브스뿐 아니다. 계엄 사태와 탄핵 추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강화하고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는 외신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소식을 세계각국이 한국의 경제사정을 바라본 시각을 전한 메세지더군요.
지난 몇년동안 안전불감증으로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수많은 희생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12.3비상게엄은 정치, 사회, 경제는 물론이고 연예계까지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 주인이고 국민을 대표하는 300명의 금뺏지를 자랑으로 하는 국회의월들은 서민들보다 더 배웠고,
더 많이 세상을 보았고,
더 많은 혜택으로 호사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앞뒤도 못가린 어리석은 사람들인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있을 국민투표에 어떻게 국민들한테 주권행사인 투표를 하라고할 수 있을까요?
자기들은 주권행사를 거부하면서요.
우리나라 국민전체가 이번 게엄령 때문에 발생하는 리스크를 수년간 할부로 갚아야 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
작금은 현 사태를 국민들이 심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2월 8일
23
14
전국에 계신 농민 여리분
이럴땐 어째야 합니까?
우리 동네 수도작 작목반에서 수십년전 시비와 도비로 지원 받아서 관정(지하수)을 팟다네요 그런데
그들에게 이 지하관정은
무용지물 인데
현재도 앞으로도 아무도 이관정을 쓸일이 없다면 다른 용도 즉 밭농사를 짓는 농가는 쓸수가 없나요?
참고로 논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강에서 수문만 열어 놓으면 농수로를
따라 물은 풍족히 흐릅니다
또한 댐 밑이라 강물도
마를 일은 없고요
그리고 애초에 수만평이나
되는 논에다 비싼 전기로
물을 퍼올려 농사를 짓는 다는게 비효율적이라 전혀
불필요한 사업 이었던 것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지하 관정은 십오륙년간 굳게 잠겨 있고 그간 전기세를 미납해 폐관정으로 까지 등록이 되어 말소가 된것을 제가 사용하기 위해 시에다 민원제기 하고 밀린 전기세까지 내겠다고 복원 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에서는 동네
책임자가 있으니 허락을
맡으라 해서 찾아가서
부탁을 했더니 단호히
거절 했고 저는 포기 했었다가 그후 시에서 동네 두놈이서 서로 지하관정 관리책임자를 맡겠다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 개지랄을 떨어 나중에 나타나 지랄 떤 놈이
관리 책임자로 새로이 등극을 했는데 혹 말이 통할까 물 좀 쓰자고 부탁 했는데 더 웃기는건 이건 한수 더떠서 관정배관 까지 연결을 자기가 해주고 한동안 쓰게 해 주더니 말없이 관정을 잠궈 버리고 물이 나오지 않은것을 모르고 있던 저는
많은 나무를 고사 시겨
오히려 농사에 낭패만 입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를
밥쳐먹듯 했다는것 아닙니까 쥐 같은 놈 이었어요
그놈과 대화를 하면 허파가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관리 책임자 라는 직책이
아예 개인 사유물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웃습고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거덜먹 거리고
대단한 권세를 쥐고
있는듯 착각하고 있으니
아예 변화를 가져올수 없는 요사한 구제 불능한 인간
이었습니다
퇴퇫~
더러워서 안쓰고 포기는
했지만 어떻게 공공의 재산을 자기가 관여하고 노력했다고 영원히 개인것이라
착각하는 것을 법으로 라도 깨우쳐 줘야 할것 같은데
당시 수천만원 들여 만든 관정을 저리 썩혀도 괜찮은건지...... 시청직원도
소용 없고 시의원은 더더욱
쯧쯧 ~~~~
에이 속에 천불이나서
넉두리 해 봤습니다
저의 존경하는 이웃 분들
중에도 이와 유사한 경험이나 하고 계시는분 또는
정의롭게 판단 하시는 분
시원한 글 부탁 드립니다
※ 잡다한 내용은 생략 했습니다
23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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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파종하고 비가 안와서 말라죽는 고구마를 지켜보며 지하수 끌어다 하루종일 물을 주곤했는데 그리고 이후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썩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이랑을 만들어 물을 빼주곤했는데 이제 수확을 앞두고 잘 열렸을까? 아닐까?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봅니다 농사 짓는 농부님둘의 마음도 다 똑같겠지요 모두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를 바래봅니다
22년 8월 24일
Farmmorning
농부님들 꼭 보아 주시길

농부님 들 께서 쓰시는 농약
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농약을 썪을때 사용하는믈 그 물의 성분에 따라 농약의
약효 가 달라진다는 것을 말
슴드립니다
물은 연수 와 경수 (부드러운 물과 센물 )
알카리성과 산성 중성 이
있지요 그중에 깨끗한 연수
를 쓰셔야 약효과 를 증대
시킬수있습니다 간혹 지하
수 에는 과도한 무기질 철분
등 이 있어 약효를 떨어뜨리
지요 예를들면 똑같은 약을
똑같은 조건에 사용했을때
약효가 전혀 업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평소에 농약
이 잘 안들어면 사용하시는
물을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끝-
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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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 초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런데 지금ㅈ은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탇ㄹ어가고 있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마늘과 양파값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하고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마늘과 양파가 생산량도 줄었지만 크기도 줄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그러니 육류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어떤 농부님께서 농사지어서 외국인들한테 다 바친다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남원시내에 남원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용성초등학교가 있다.
개교한지가 110년 가까이되는 학교인데 구도심권이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에 놀랬다.
저희마을에 연세드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나. 용성국민학교 졸업한 여자야"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도 남원시내에서 구도심권이라고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니 놀랄뿐이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아직 비소식이 없네요.
흡족하게 내려서 대지도 식혀주고 목마른 작물에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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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협과:莢果) '자방병(씨방자루)' 키우기!
땅콩이 꽃이피고 '자방병'이 나오면 멀칭비닐을 찢어주고, 흙 북돋아주어 열매를 땅속에 만들게 해야한다.
어떤 이는 땅콩을 위에서 눌러준 후 흙을 덮어주면 된다는데 우린 여러방법 해본 후 선택은 완전히 상부중앙을 찢어 벌려 핀을 꽂아 비닐을 고정하고, 영양흙(상토+흙)을 땅콩주변에 동그랗게 북돋아주는 방법으로한다. 단점은 수분부족과 잡초가 문제지만 텃밭 소농이라 수분은 지하수 펌프시설로 몇십 분 노동력 드리면 해결되는 문제고, 잡초는 땅콩잎에 그늘져 많이는 나지않으니 그런대로 지나가는 농사방법!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매년 조금씩 보완하여 우리식 맞춤농사방법을 택해본다.
※ 오늘은 고추나무에 시험삼아 '염화칼륨+설탕'을 300배 희석하여 고추에 엽면시비하면 절간이 작고, 뿌리로부터 흡수한 영양분 공급을 원할하게해준다고하여 따라 해보았다. 결과는 어떨지 모험을 해본다.
23년 6월 10일
4
Farmmorning
일요일 감나무 약치고.
도랑물이 많길래 양수펌프로 다음 약칠 물받고.
씻는물은 옆집 국화키우시는 지하수 얻어 한통 채워뒀네요.
씻는물은 올해는 안받아도 될듯하네요.
아침저녁 날이 쌀쌀.
빨리 더위가 갔음 좋겠어요
22년 8월 23일
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짐승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홍고추 첫물을 땄습니다.
작년에 맵지않고 맛이 좋아서 그 고추를 신청했는데 생가보다 과가 그다지 큰고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레쯤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려고 합니다.
작물중에서 고추가 병충해가 많아서 소독을 제일 많게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농에서는 고추를 씻는 기계도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저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라이에 6번을 옮기면서 씻고 높은 고무통에 식초를 타서 담갔다가 고추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음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고추를 딸 때 꼭지를두고 고를 따서 씻는 농가도 있는데 고추꼭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쪽가위로 꼭지랑 같이 땁니다.
고추에 소독을 안할 수는 없고 씻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건조기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하루 더 말립니다.
얼마전만해도 건조기에서 이틀정도 말리다 하우스에서 부직포를 깔고 덮고 말렸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일이 아니더군요.
고추가 바삭거리고 깨질정도로 말려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놓으면 가을에 고추를 빻을 때까지 바삭거린답니다.
오늘 아침에 참깨순을 마저 짚어주고 고추에 토생수라는 영양제를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별희안한 영양제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에 토생수라는 것을 구입해서 옆면시비했습니다.
결과를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났나봅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22일
19
8
딸기 양액재배 1500평
경남 진주
귀농 5년차
도시에서 직장 생활 하다가 5년전에 귀농 하면서 딸기를 재배 하기 시작 했습니다. 품종은 일반적으로 많이들 재배 하시는 “설향” 으로 추천 받아서 재배를 시작 했고요 처음에는 양액비료가 뭔지 EC , pH가 뭔지 몰라서 엄청 고생 했었는데 팜모닝에서 지하수만 있으면 처방부터 해서 비료 구매 까지 해 준다고 해서 신청 했는데 물분석하고 처방 까지 받는데 일주일, 비료 까지 받는데 10일이 안걸렸습니다. 거기 담당자들이 경험들이 많은지 농사짓다가 아리까리 한거 있으면 물어 보곤 하는데 왠만해서는 다 대답해주고 해서 걱정거리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작년 가을에 다른 집들은 모종이 많이 죽고 상하고 해서 첫물 딸기가 많이 안 나왔다는데 우리집은 첫물 부터 주렁주렁 달려서 시세도 좋고 양도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농사짓고 처음으로 농사가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육묘기 부터 팜모닝 도움 받아서 키워볼까 합니다.
22년 3월 24일
9
Farmmorning
어제 남원에가서 집도 둘러보고 산소에 들렀습니다.
아내가 해마다 쑥을 뜯는 산 계곡에서 어제도 쑥을 뜯어서 가마솥에 삶아 냉동고에 넣고 왔습니다.
마당에서 지하수를 틀고 커다란 다라이를 몇개놓고 하니까 쑥에 티끌과 먼지를 씻어내고 삶은 쑥을 씻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소다를 넣고 쑥을 삶으면 쑥색이 더 새파래집니다.
작년엔가 전주에서 쑥을 삶았는데 찜통에 여러번 삶아야하고 마당에 파란 쑥물이 들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빈집 마당이라 송화가루랑 먼지로 얼룩졌는데 물로 깨끗하게 청소도 했습니다.
물도 풍부하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솥에 물을 가득 끓여 삶으니까 편리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가마솥이라 녹이슬지 않았나 걱정을 했는데 옛날 무쇠솥이라 녹이 슬지 않았더군요.
해마다 어머니 기일에 늘 쑥인절미를 한말 만들어서 동네 이웃분들도 몇집 나누고 형제들 싸보내거든요.
올해는 안한다고 하더니만 결국은 어제 쑥을 뜯었습니다.
형제들이 이제 힘드니까 하지마라고 하는데 맨날 했던 것을 안하기가 그랬나?봅니다.
산속 계곡이 음지라 쑥이 어찌나 연한지?
쑥을 손으로 연한곳만 잘랐는데 줄기도 연해서 그냥 삶았습니다.
아마 인절미 2말을해도 될 만큼 뜯었습니다.
마트 가구로 제가 4번을 날랐거든요.
쑥절편도 한번 해서 먹을까 합니다.
조금 젊었을 때는 쑥개떡도 한말씩해서 만들어 간식으로 또 바깥 나들이를 할 때 가지고 나가서 길 가다가 도로변에 원두막같이 쉼터가 있는 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먹는 낭만도 있었습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서 믹스커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3년 전만해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아내가 이제는 힘이 부치나봅니다.
쑥개떡 만들어서 하나하나 만들기가 힘이 드나봅니다.
작은 복집개 뚜껑만하게 손으로 눌려서 만들어 냉동고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찜솥에 보자기를 깔고 찌면 색깔도 어쩜 그리 이쁜지요.
들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쑥개떡이 식을수록 쫀득쫀득한 쑥개떡이 별미입니다.
봄철 새쑥이 날 때 쯤 모악산을 다니다보면 동네 아낙네들이 쑥개떡을 만들어서 주차장 근처 길가에서 판매하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이 꼭 사먹곤 했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었으면 저희 큰애 어릴적에 "엄마, 엄마, 이렇게 맛있는데 왜 이름이 쑥개떡이야"했답니다.
이름은 흔하게 보이지만 맛은 최고지요!
어머니께서 멀리 하늘나라로 가신지가 올겨울이면 5주년되는 해입니다.
지난 봄이 오기 전에 잡초 발아억제제를 뿌려서 잡초가 거의 없고 잔듸가 잘 자라더군요.
산소에 가는 길목 다른 산소는 잡초가 어른 무릎만큼 무성하게 자랐더군요.
올해로 두번째 산소에 잡초 발아억제제를 뿌렸습니다.
발아억제제 덕분에 산소 잡초관리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워낙 잡초가 많이 자라서 해마다 2번씩 벌초를 해야했는데 작년부터 추석명절전에 한번만해도 산소가 깨끗합니다.
그렇게해도 잡초가 나지않고 지저분하지 않아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욕먹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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