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라이그라스) 현재작황
^_^ 무럭무럭 잘크기를
4월 1일
13
2
Farmmorning
10,002 덥지요.
단편소설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개팔자 상팔자
도라지 뿌리는
절대로 산삼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도라지가 산삼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세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개(犬)’라는 동물은 지금이야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키우는 개는 분명 네발짐승인데,
사람이 받들어주는 대접을 받으니,
이놈은 용이 된 게 분명합니다.
걷기 싫다는 시늉을 하면,
달랑 안아 가슴에 품고 이놈을 대접합니다.
이놈을 발로 찼다간
‘학대했다’는 죄목으로,
벌을 받거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옛날에
이놈은 섬돌까지만 올라올 수 있었지,
마루까지 올랐다간 빗자루로 사정없이 얻어맞고,                                     
마루 밑이나 마당으로 내쫓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놈이 사람보다 먼저 방으로 들어가,
사람 자는 침대를 자기 잠자리로 차지하고,
안아주지 않으면 안달을 합니다.
이놈은 이제 반려동물이라고 하여
인권에 버금가는 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놈은 무엇인가?
뽕밭이 상전벽해가 된다한들,
개라는 짐승은 분명 ‘네발 짐승’입니다.
닭은 고기와 달걀을 얻기 위해서 키웠고,
돼지는 시장에 내다팔거나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서 키웠으며,
소는 논밭갈이 시켜서 농사짓기 위하여 키웠습니다.
                                                                                                    
그리고 개는 집을 지키라고 키웠지만,
사실 놀고먹는 놈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를 두고 ‘개 팔자 상팔자’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유난스레 대접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네발짐승이었고,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 찌꺼기만 얻어 먹었습니다.
                                                                                                    
오죽하면,
‘개밥신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이처럼,
집 짐승이었던 개가
언제부터인가 사람의 대접을 한 몸에 받는 견공(犬公)이 되어,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라는 말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사람은 인권(人權)을
얻기 위하여 수백 년간
투쟁해 왔지만,
개는 네발 하나 까딱 않고 견권(犬權)을 확보한
셈이니,
그야말로
‘개 팔자 상팔자’라는
옛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개 같은 놈’이니
‘개자식’이니,
이런 욕지거리는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옛날은 낱말 앞에
 ‘개’가 붙으면
나쁜 말이 되었습니다.
먹는 꽃이 참꽃이고,
못 먹는 꽃이면
개꽃이었습니다.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살구는 못 먹는 살구였고,
못 먹는 버섯이면
개버섯이라 불렀습니다.
망신 중에도 제일가는
망신을 두고
 ‘개망신’이라 했습니다.
제일 못나고 나쁜 사람을
 ‘개자식’이라 했고,
못된 짓거리를 하면
‘개 같은 놈’이라는
욕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개의 신분이 높을 대로
높아져
 ‘사람이 개를 모시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똑똑’ ‘개이뻐’ ‘개쩔어’
처럼,
‘개’자(字)마저도
좋은 뜻을 얻었으니,
노인의 귀를 어리둥절케
합니다.
아무튼,
‘개 팔자 상팔자’
옛말이 맞아떨어진
셈입니다.
(출처; 월간 에세이, 윤재근/한양대 명예교수)
 원래 개라는 짐승은 !!
 수술환자에게
제일 좋은 의사가 권하는
고기는 ㆍ개고기 입니다.
그리고 개는 도둑과
집을 지키는 짐승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
그러나 ᆢ
언제부턴가 개가
사람의 상전이 되였습니다.
 개호텔ㆍ개미용실ㆍ개병원 ㆍ개장례식장ㆍ개식품점등 ~
과간도 아닙니다.
이대로가면 ᆢ
대한민국은
개하고 살기때문에
남녀가 홀로사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장차 이로인한 ~~
인구소멸로 인한 ~ 나라가 망할것으로 사료되옵니다.
걱정이 태산입니다.
참으로 큰일입니다.
어찌 하오리까 ?
~ 휴 ᆢ
9월 9일
17
6
1
🐈😂개새끼가 부모보다 중요한 세상 개만도 못하니 어찌할꼬(신나)
"용감한 백수 경험담"
아들이 외국으로
여행을 못가니까
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집에 와서
애견 데미를 봐
달라고 했다.
4박5일 동안 돌보는데
20만원 이라고 하니
할매는 입맛을 다시며
백수로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
며누리는
"데미가 더우면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욧!"
며누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
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
'어머님 !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세요.'
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
였다.
"알았따 !
너희 개님 잘 모시고
있을테니
휴가나 잘다녀 오니라."
"개님이라뇨?
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디미고 지기미고 간에..
알았따카이 !
얼릉 가그라 !
아들부부가 출발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어 있었다.
"그래 돈 20만원으로
사먹든지 굶든지
마음대로 하라 이거지?"
할매는 에어콘 부터
우선 끄고
TV를 켰다.
한참 있으니
개가 끙끙거렸지만.
할매는
모르는척 하고
부채질만
세차게 해댔다.
배가 고파지면
냉면도 시켜먹고
짜장면도 시켜 먹었다.
개의 사료는 주라는
양의 1/3만 주었다.
그렇게 하여도
할매는 더워도
정 힘들면 샤워로
몸을 식혔다.
닷새만에 피서에서
돌아온 며누리가 얼릉
개부터 껴안으며..
"어머니 !
데미가 왜 이래요?"
"시애미가 에어콘
바람이 싫어서
껏더니 그 카능갑다!"
"데미는 에어콘 없으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시애미는 에어콘
바람에
병들어도 좋으냐?
그리고 너 !?
냉장고는 왜 깡그리
비워놨느냐?
[억양이 점점 올라간다
~~]
시애미는 굶어도 좋고
개새끼만 상전으로
모시는거냐?
어데서 배운 못된
짓거리냐?
[더 억양이
억세어지면서
본 성질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애미가 에어콘
안켜서
개새끼가 뒈지기라도
하면
이걸로 장사 지내그라."
하면서 받은돈
20만원을
식탁위에 던져 버렸다.
"엄마!
왜이러시능교 ?"
아들이 전면에 나섰다.

"그래 너그들
꼭같은 연놈들이구나!
너그들 나 잘못
건드렸어!
나 누군지 알아?

[여기서 영웅본색의
결정적인 과거사가
나온다]
내가 대구 대봉동
방천여고 7공주파를
무릎꿇린
앞산 밑에
봉덕여성대학
전설의 빨강바지
권말숙이야!
앞으로 너그들 !
내가 죽었다고
부고해도
올 생각도
하지 말거라 !.
너그들이 온게 보이면
관뚜껑을 열고나와
너그 년눔들을
쫓아내고 도로
들어갈테니 애미 보다
촌수가 더 가까운
개님이나 모시고
잘 살아라 !."
그라고 말숙이 할매는
휑하니 ~~~
대구로 내려 왔뼜다
집에 와 있으니
아들늠이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아부지 !
우리엄마 치매예요?"
"그래 치매다!
치매든 뭐든
내 마누라니까
내가 데리고 살테니
니는 네 마누라와
개님 모시고 잘 살거라.
이 더러분 넘아!
전화 끊어!!"
"허허허~
호호호~~!!"
백수동지 여러분
시원하시죠?
애견가 여러분에게는
쬐끔 죄숭합니다만
지랄도 풍년이지여!
젊은 것들아,
요따우로 살지말어
천벌이 무섭지 않는가?
할배 할매가 늙고
백수니까 힘없어
이래 사는줄 아냐?
왕년에는 주름잡고
빤타롱 빨강바지로
중앙통을 쓸고다니며
지금의
네 애비를 사로잡은
한때는 잘나가던
여장부다.
이눔아 ?
네눔이 덜 맞아서
아직 정신을
못차린거구나!
ㅋㅋㅋ
그 칠공주파의
모임은
시방도 매달 7일이면
모이는데
두할매가 목욕탕을
운영중이라
그집 찜질방에서
밤을 세우고 다음날
영감들을 호출하여서..
연락을 받고 선착순으로 쪼루루 가서는
밥값을 계산하게하는
대구에서 아직도
유명한
왈패 할마시들이다!
내눈에 다시 한번 수작부리다 걸리며는
죽는줄 알아라!
시부럴 늠아 !
<팔공산 낭만백수
보명할매>
*속이 시원하구마.
개새끼 보다 못한 세상,
우짜믄 좋노.
(옮긴 글 )
5월 21일
20
21
3
농장지킴이 백구입니다.
저녁에 가끔씩 낑낑소리를 내더라구여..
아직 어려서 사료는 먹긴먹더라도 많이는못먹네용..
12월 13일
21
21
1
Farmmorning
참기 힘든 찜통 날씨에
내일 집사람 비번날인데
하루 앞당켜 졌다고 식후에 읍에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가 집사람 치과 내과 치료 받고 다이소 마트에서 생필품 구입해
근처 식당에서 점심먹고 가자는것 뿌리치고 곧바로 집으로 직행해 구입한 상토 오토바이에 싣고 하우스로 왔습니다.
우선 갈증에 막걸리 한 잔하고 데크에서 더위를
피해 있는데 차광망 씌워진 상태인데도 선풍기는 종일 쉼없이 돌아가는데도 더위에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17시경부터 국지성 소나기가 펴붓는데 때를
틈타 참깨 틀었습니다.
간단하게 2번째로 틀었는데, 앞으로 한 번 더
틀면 될 것 같은데 두고 보면 알겠지요...
이제 배추 파종 준비도 해야하는데 소득없는 일이 바쁘기만 합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오토바이 타고 집에 갈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들고양이가 매일 사료 조금씩 주고 있는데 지금 열심히 먹고 있네요.
고양이가 하우스 주변에 있으니까 들쥐가 안보입니다.
사료값 할려나...
8월 5일
22
12
1
Farmmorning
가축들에게 먹일 사료 새로구입함^^
5월 3일
3
Farmmorning
오늘 하루도 정리되어간다.
(외양간에 있는 소 들 사료 와 건초 먹이는 중)
4월 28일
4
3
Farmmorning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
보호중입니다.
2마리 무료분양합니다.
두어달은 되었고 사료
잘먹어요.
암컷입니다.^^
010-9180-8820
인제군 기린면
7월 7일
9
1
Farmmorning
멍이랑 자주 어울리고 멍이 사료도 함께먹던 길고양이 아가 가저 배불뚝이던 냥이 한 녀석이 자주 안보이기에 어디에서 순산햇나햇더니 멍이방 한편에 다섯놈이나 놓앗네요. 우짤꼬.
5월 17일
7
2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온도가 따스해지니 논에 갈아놓은 조사료(라이그라스)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마음이 바쁜 계절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3월 30일
22
5
Farmmorning
수술22일째
10시경에 치과 잇발치료 밭고, 정형외과 ct촬영후에주치의 상담하고 처방전약 받아서 왔는데
인공관절과 뼈간 접착부분에서 자리
잡힐때까지 조심하고 하라는 말씀듣고 2주 후에 진료 예약받아서
왔습니다.
오는길에 시내에서 생필품 구입해서
집에왔어 조금 늦은 점심 먹고 비닐하우스에서 잔여일 하는 동안에
집사람 냉이랑 대파 창고에 있는 배추
챙겨 싣어놓고 집사람이 모아둔 공병
농협마트에 팔아서 찹쌀등으로 대신해 왔습니다.
(개사료는 별도로 계산하고 )
마을로와 회관에서 커피 한 잔하고 저녁먹고 농약사에 씨감자 부탁했는데 힘던다고 해서 홈쇼핑에서 5박스×52000원(택배비 포함) 주문 했습니다.
23년 1월 6일
3
가축들에게 먹일 사료 새로 구입하던날^^
2월 23일
8
Farmmorning
사료 하역을 마무리 하고.
5월 3일
3
Farmmorning
밤나무 밑에 잎만 내민 머위, 나뭇잎 들추니 반뼘은 자라 있어 행여나 하고 가지고간 비닐봉지 대신 사료포대 가득 뜯어서 장아찌 담고 동기들 집집이 수선화 꽃이랑 나눠주고 보람있네요
4월 2일
16
8
Farmmorning
배추,무,가 이상해요
배추 뿌리 하나에 꼬갱이가 2개,3개 있어요
무 도 뿌리한개에 꼬갱이가 2개,3개 있어요
돌연변이 인가요
먹을수 있을까요
걱정스럽네요
9월 30일
15
9
Farmmorning
지난 봄에 10알용 부화기를 구입하여 2회 실패후 3+5+5 +7+4마리를 부화 성공하여 기존 4마리와 도합 28 마리,
생명의 탄생과 생육, 먼저 부화된 햇 병아리 다섯마리가 매일 낳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료값은 포대에 2만원이지만 행복감은 수십배가 됩니다.
12월 18일
19
14
Farmmorning
코스모스 만개
만개?
2만개?
씨름은 이만기
10월 11일
12
3
Farmmorning
오호~~ SS기(스피드 스프레이) 더럽네~~~ 세척하자~~~
견적 3시간 잡으면 소들 저녁사료 먹일때쯤 일이 끝나겠지^^
7월 1일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