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 작업하면 땀에 흠벅 젖어 한증탕이 되어요.
저는 농장에 샘물이 나고 있어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후온난화의 대처 방법으로
소형펌프를 설치하고 간이샤워장을만들
었는데 물이 얼마나 참기 어려운 정도의 차거운 샘물 덕분에 여름나기를 잘 하고있습니다^^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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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비에 젖에 활짝 웃는 꽃처럼
하늘문 열려 쏟아지는 비에 
깨끗하게 씻겨
세상 모든것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단비에 젖어 활짝 웃는 꽃처럼
메말랐던 내 마음 활짝 웃는 날,  
하루종일 내리는 빗방울에 
근심걱정 씻겨내려
내 마음 청명한 하늘같이 
평화로워 지는 날,
미움은 빗물과 함께  
흘러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흘러들어
값없이 받은 그 은혜
마음문 활짝 열어 귀하게 간직하는 날,
내가 사랑하는 그대의 오늘도 
단비에 젖어 활짝 웃는 꽃처럼, 
깨끗하게 씻긴 청명한 하늘같은 마음으로, 
깨끗하시길..
복된 하루 되시길.. 
- 사하라에 뜨는 별 中에서 -
7월 28일
7
((((강낭콩 심기))))
몇칠전에 두둑친 밭인데 어제 단비 맞추고 오늘 비닐씌우고 강낭콩지그재그로 3줄 심었습니다.
주말에 나머지 3줄에 땅콩 들어 갑니다.
유실수도 비로꽃잎저서 2차살균제 살포해 주고.
오가피순과 명이잎 좀 뜯었습니다.
저는 끼던장갑. 젖은 장갑을 처마밑 에 줄매서 오이망 집게로 집어 걸어 두고 마른것 골라서 낍니다
4월 16일
1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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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흠뻑 젖은 채로
빗속을 뛰어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비에 젖으면 비가 두렵지 않듯이
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삶에 젖으면 삶이 두렵지 않고
"오늘" 에 젖으면 ''내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무언가가 두렵다는 것은
나를 모두 던지지 않았다 는
증거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온몸을 던지세요.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 집니다.
"기적은 일어 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4월 8일
9
6
콩 고구마 도라지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 보니 행복감에 젖어 듭니다.오늘도 조은하루 되세요.
6월 24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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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작물 양파 마늘 제가사실 낙농 업 젓소 젖짜기를 25년 하다 갑자기 폐업 하고 고추육묘 담배농사 위주 농사짖었는데 2년전 부터 애엄마 친구분 이 양파농사를짖고있어
친구분 건유로 양파농사 입문 열심히 해보는데
실제주변에 양파재배하는데 도움받을수 있는 선생님 은 없어 유톱동영상 참고 하면 서 저 스스로가 터득 하면서 농사일 하고 있읍니다
4월 4일
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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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하는 자연, 정비하는 계절, 가을
너른 들녘에 볏짚들이 누워있다.
할 일을 마치고
다시 또 쓰여질 때를 기다리며 휴식하는 시간
기계손에 가지런히 묶였다가
겨우내
소들에게 먹여질 것이다.
그나마 젖은 논 바닥 가까이 비스듬히 서있던 짚들은
썰려지고 바닥에 흩뿌려져
다음 세대를 위해
흙 속에 묻혀
썩혀질 것이다.
양분이 되고 거름이 되어
내년에 심길 벼들의 영양이 될 것이다.
순환하는 자연,
빗물에 패인 논 바닥의 훼손된 부분들은 많지 않은 소득에서 덜어내어
포크레인 작업 생활자들의
신성한 양식으로 주어질 것이다.
오래도록 빗물이 불어날 때 마다
범람하던 배수로의 흙을 퍼올려
낮아서 벼들의 안전을 지켜내지 못하던
논두렁을 높이고
내년 여름 우기를 대비할 예정이다.
자연, 이상 기후와의 공존으로
일상의 반을 살 우리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정비할 시즌, 가을이다!
10월 11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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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민물새우 토하로 김장을 하고 아주 맛나게 먹고 있어요
어제 추위로 얼어버린 못에 던져놓은 통발을 건지지 못하다가 20일 만에 건져보니 토하가 제법 들어 있어서 남편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새해 첫날 토하가 기분을 좋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토하젖갈에 도전해봅니다 어제 이물질 걸러내고 해감해놓고 오늘 잘씻어 물기빼고 항아리에 들어있는 간수 잘빠진 천일염으로 간잽이 하고 중간중간 다시마를 넣었어요 감칠맛을 낸다고해서 남편이 보내온 유투브 동영상에 다시마를 넣길래 넣어봤답니다 소금은 6대 4로 잡았어요 7대3으로 하는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ㅎㅎ 6개월간 숙성이 잘되어야 할텐데 ㅎㅎㅎ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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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왔지만 떨어지는것보다 났기에 홀딱젖어가며 수확했습니다
엄청큰 살구~품종은 말하지않겠습니다~
후숙해 먹은면 정말달고 맛있는살구~
요게 2.5kg람니다
왕특14개들어가네요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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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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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이어지다가 장마예보가 있어 들깨심기를 위하여 비옷을 챙겨입고 밭에 갔다. 오후 6시가 되어 비옷속의 옷은 흠퍽젖어 집으로 왔다.
7월 1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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