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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이돈우
(비)단비에 젖에 활짝 웃는 꽃처럼

하늘문 열려 쏟아지는 비에 
깨끗하게 씻겨
세상 모든것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단비에 젖어 활짝 웃는 꽃처럼
메말랐던 내 마음 활짝 웃는 날,  
하루종일 내리는 빗방울에 
근심걱정 씻겨내려
내 마음 청명한 하늘같이 
평화로워 지는 날,

미움은 빗물과 함께  
흘러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흘러들어

값없이 받은 그 은혜
마음문 활짝 열어 귀하게 간직하는 날,

내가 사랑하는 그대의 오늘도 
단비에 젖어 활짝 웃는 꽃처럼, 
깨끗하게 씻긴 청명한 하늘같은 마음으로, 

깨끗하시길..
복된 하루 되시길.. 

- 사하라에 뜨는 별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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