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주신 200평 텃밭에
호박1개.무화과1개.사과대추7개.오갈피열매 수확.꾸찌뽕 수확해서 엑기스 담아놨습니다.
이렇게 적은 양이라도 수확이 있으니 기쁘네요.
너무 재밌어요. 힐링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올려봅니다.
7시간 전
5
2
Farmmorning
블루베리 땄어요.
새콤새콤
그냥먹음 눈 감겨유
이렇게 먹음 안감겨유
6월 12일
23
18
Farmmorning
새벽찬바람에 막힌가슴 움켜쥐고 주저앉아 삶의귀로에선 나! 그래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올뜨거운 때아볕 쪼여가며 울부짖는 나의열정 아! 어느듲 가을 내눈엔 주렁주렁 행복한 나의마음! 다 가을에 꾸는 꿈이겠지!!
10월 9일
4
감나무 전정후 도장지가 제법 굵어져서 가지치기 하는데 솎아서 친 다음 도장지의 길이를 얼마나 남기고 잘라야 하는지요? 주지에서 나온 도장지의 눈을 몇개 남기고 자르면 되는지요?
고수 분들의 고견에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2월 18일
16
15
🛑"우리 서로"🛑
멋진 사람이 되지 말고
따뜻한 사람이 됩시다.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우리 서로
잘난 사람이 되지 말고
진실한 사람이 됩시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 집니다.
우리 서로
대단한 사람이 되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됩시다.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줍니다.
항상 좋은 사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랑의 삶을 살아 가시길 소망합니다.
11월 5일
13
2
유모 = 8
어느 암닭의 슬픈 사연.

앞집 암닭은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 소리도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숫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들겨 팼다.
이웃집 닭들은 몹시 의아해 했다.
왜 맨날 저렇게 이쁜 암닭을 패는 걸까?
그 암닭을 오랫 동안 짝사랑 하고 있던
옆집의 숫닭이
그 암닭을 불러 내어 조용히 물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날마다 맞고도 참고 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나랑 같이 삽시다.
그러자...
암닭이 숫닭 에게 얻어 맏은
눈 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하는 말...??
지가유~ 오리 알을 낳았걸랑유
몬산다 ㅋㅋㅋ
매달 용돈을 달라는 시어머님
https://youtube.com/shorts/wl5azpS78zQ?si=JFdyqqQChtFR6RR4
2월 22일
60
86
7
인사를 열심히 하면 감이 생겨요 🍊
지나가다 어른신이 감을 따고 있으셔서 인사를 했더니
예쁜 홍시를 두개나 주셨어요
제일 예쁜걸로 골라주셨어요
바닥에 떨어진 콩 주우러 다닌다고 소매에 흙이 뭍은 채로
덥썩 받아들었답니다.
감사하는 마음
따뜻해지는 마음입니다🍋
3일 전
15
2
Farmmorning
긴 장마에 오늘 반짝 해가 떴다. 오전 사무실 있다가 점심먹고 부랴부랴 밭으로 달랴가
살충제. 탄저.진딧물 칼슘제 등을 주고 왔다.
호박.16개. 복수박12통.가지 7개. 노각오이 10개 . 옥수수 셀수앖이 마니 꽈리고추.깻잎.참외.토마토 등등 수확행~~
예비사돈.언니.세탁소 노인정할머니들 주변과 나눠먹고 기분좋게 일했다.
일하느라 사진을 못찍어 아쉽당.
7월 19일
14
5
1
Farmmorning
복숭 환타지아 잎이 말리는 원이 무었임니까.
한필지 과원 전체가 잎이 노란 색이며 도장지가 자라지 않아요 엎면 시비 영양재 엔캐 요소 오많짖을 해도 안됩니다!!
5월 27일
3
4
Farmmorning
바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비 바람 겨울에 눈도 맞았습니다
4월 30일
20
11
1
Farmmorning
★처녀 뱃사공과 방랑시인 김삿갓★
김 삿갓이,
춘천 소양 강변에서,
나룻배를 탔다.
얼씨구 노젓는이가 처녀 뱃사공이다.
수작을 걸었다.
김삿갓 그에게 한마디 농을 건다.
"여보 마누라~
노좀 잘 저으소"
처녀
뱃사공, 펄쩍뛰며
"어째
내가 당신 마누라요?"
김삿갓
태연하게 답한다.
"내가
당신배에 올라탔으니,
내 마누라지"
강을건너,
김삿갓이 배에서 내렸다.
이때, 처녀 뱃사공 회심의 한마디
"잘 가거라~
내 아들아~~"
김삿갓
눈이 동그래지며,
"내가 어찌당신 아들이요?"
처녀
뱃사공 왈
"내 배속에서 나갔으니, 내 아들이 아닌감??~"
김삿갓
오장육부가 시원해질
정도로 껄껄껄 웃는다.
"하 하 하~
맞는 말일세 그려~
어머님 만수강하소서"
날씨도, 무덥고 허니,
짜증내지,
마시고, 실컷 배꼽잡고, 웃으시고, 내일도 활기차게 시작하셔요~~
8월 18일
12
11
1
Farmmorning
뚝바구 퇴치방법 없을까요?
요즘은 뚝바구가 얼굴 부분에 앵앵거려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네요.
어떤 때는 눈에 들어가 눈물에 빠져 죽기도 하지요. 좁쌀만 한 크기에 한방 쏘이면 팅팅 붓고 쓰라리고...
요놈들 퇴치방법 없을까요?
몇마리 잡아서 사진찍어 올립니다.
여전 쇠파리처럼 생겼네요.
크기는 좁쌀 같은데 왜그리 독이 강한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양봉모자 쓰고 일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내용 있네요.
https://cafe.daum.net/refarm/QHa/100741?q=%EB%9A%9D%EB%B0%94%EA%B5%AC&re=1
8월 5일
18
13
Farmmorning
안씨농원 쥐눈이콩이 익어갑니다.
쥐눈이콩은 한방에서
약으로도 사용하여
약콩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익어가는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요.
10월 21일
4
Farmmorning

팔순이 넘은 어머니를 식당에 버려두고 도망친 아들을 감싸며 벙어리 행세를 하는 어머니...
그렇게 정성으로 기른 자식에게 짐짝이 되어버린 노인의 신세,
그런 아들을 감싸며 벙어리가 된 어머니...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버려지는 짐짝들이 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최선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짐... 벙어리 어머니’
청록빛 하늘이 지우진 자리에 찾아온 어둠과 함께 아들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잡고 작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할머니는 한눈에 보아도 팔순이 족히 넘어 보였다.
남자의 하얀 수염이 돋아난 입술에서 국밥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이란 소리가 터져 나온 얼마 후,
탁자에 놓인 국밥만 말없이 훌쩍거리고 있는 할머니와는 달리 아들로 보이는 남자는 소주만 연거푸 들이키고 있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기운찬 달도 졸음이 오는지 별빛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을 때 남자는...
“엄마…. 담배 한 갑 사 올테니 국물까지 다 드세요“
바람을 세워 만든 각진 목도리 하나를 남겨놓고 한 시간이.... 두 시간이 지나도 남자는 돌아오질 않았다.
“할머니... 아드님한테 연락 한번 해보세요“
할머니는 실어증이 걸리셨는지 입술을 꼭 다문 하늘처럼 아무 말도 하질 않고선 누가 슬픔을 권한 사람처럼 고개만 숙인 채 주인 부부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여보…. 말을 못 하시나 보네 예“
여주인의 말을 받은 남자는 “그러게 말이야.. 큰일이네!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우째야 되겠노?“
“철이 아버지요. 요 앞 지구대에 당신이 퍼떡 데부다 주고 오이소“
그렇게 서투른 이별을 하고 난 다음 날 저녁 “아이고.. 김순경 님이 어쩐 일이십니꺼?”
“저 어제 데려다 주신 할머니 말이에요. 혹시 아들 인상착의나 뭐 소지품 같은 건 없었나요?
할머니가 통 말씀을 안 하시니...“
다시 못 볼 가을을 보낸 눈빛으로 구겨진 하늘만 원망하며 지구대에 앉아 계신 할머닐 안쓰럽게 바라보던 부부는
“일단 할머니가 통 못 드셨다 하니 우선 따네 곡기부터 채우면서 제가 한번 물어볼 테니 일단 우리 집으로 모시고 가께예“
“아…. 그래 주시겠어요. 전 그럼 관내 순찰 한번 돌고 오겠습니다.“
할머닌 자신 앞에 놓인 국밥을 주인 부부 앞에서 염치없이 먹기가 그러했는지 서툴게 쥐어진 수저질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맞은편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남자 손님 하나가 얼큰히 올라온 취기를 내뿜으며 한마디 거들고 나선다.
“딱 보이까네..
아들이 버리고 간 거네“
“에이 김 씨….
할머니 다 듣는다. 그만해라”
“말도 못 하는 벙어리인데 듣기는
뭐 듣는다고 그랍미꺼“
남자는 주인 부부를 올려다보며 달려드는 땡벌처럼 한마디 더 거든다.
“보이까네 딱 짐이네…. 짐, 형님…. 알죠! 짐짝 말임미더”
“허허 이 사람이..
그만 먹고 인자 일나라.”
“부모는 돈 떨어지면 그날로 자식한테 냉대 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왜 다 내놓고 마는 건지…
지도 부모지만 그 속을 모르겠심더.
"자식 얼굴에 웃음이 지워지는 건 못 보는게 엄마 아니겠나."
“ 부모에게 은혜를 갚으러 나온 자식과 빚을 받으러 나온 자식이 있다더니만 세종대왕한테 따질랍니더.
왜 어머니라고 지었는지 말임미더“
“어머니란 이름이 뭐 잘못된기가?“
“하모에! 어머니…. 머니 머니 머니
그라니까네 자기 엄마만 보면
돈 돈 돈 하는 거 아입미꺼“
주인 부부는 수많은 것을 조건 없이 받고도 외면하는 자식 앞에서 침묵으로 세상의 강을 건너는 저 나무를 닮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함께 아픔을 느껴가고 있었다.
하늘…. 바람…. 구름…. 햇살...
고아로 자라 변하지 않는 것들이 주는 행복을 알고 있었던 식당 부부는 자식에게 생을 주고도 자신의 삶까지 내어 줘야 하는 할머니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겨울 들녘 빨랫줄에 걸린 것 같은 외진 가슴을 따스한 봄볕 같은 날들로 채워가며 느껴보지 못한 정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할머니.. 그냥 쉬시라니까예“
떠나는 봄을 붙들고 싶은 표정만 짓던 할머니가 밥값이라도 해서 짐짝 같은 자신의 신세를 면해보려는 맘을 잘 알고 있는 부부의 입에서 나온 말에 더 미안해서인지 설거지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그냥 놔두시고 여기 오셔서 저희랑 아침밥 드세요“
따스한 밥 한 그릇으로 마주한 행복까지 얹은 세 사람의 달달한 하루는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모처럼 식당 문을 닫고 쉬는 휴일 오후 나들이 나온 햇살을 모아놓은 옥상에 앉아 할머니의 염색을 해드리며 발톱도 깎아 드리고 있는 부부.
"할머니! 이러니 십 년은 젊어 보입미더.."
"할머니.! 이제 저랑 요 앞 읍내에 있는 목욕탕가입시더 제가 등도 밀어드릴께예"
부모의 입안에 든 것까지 빼먹는 자식을 낳고 기른 자신을 생각하며 할머니의 그 웃음은 곧 눈물로 변하고 있었지만 스치는 인연을 붙들어 가족이란 울타리를 엮어가고 있는 부부의 얼굴은 봄을 찾아온 나비 같아 보인다.
마른 날들이 이슬에 젖어 한 장 두 장 넘어가던 어느 날 김순경의 손에 붙들려온 아들을 보며 할머니의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다.
“할머니 아드님이 버리고 간 거 맞죠?“ “...............“
“그럼…. 일단 지구대로 가서 더 조사해서 처리할게요” 라며
아들을 데리고 나가려는 그때,
세상 이야기 다 들어도 말하지 않는 하늘처럼 굳게 다문 할머니의 입술에서 외마디 비명 같은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니예유... 우리 아들이 버린 게 아니라 아들이 힘드니까 제가 버려 달라고 부탁한거여유..“
험한 세상을 헤엄쳐 찢겨진 가슴을 더 열어 보일 게 없는 얼굴로 그 자리에 주저앉고만 할머니는 " 더 이상 짐짝이 될 순 없었으니깐유"
버림받은 이별의 아침에 꽃을 선물하듯 내뱉는 소리에
"할머니! 말씀하실 수 있으면서 왜 여태껏 안 하셨어요?"
산에다 자신을 버리고 가는 자식 내려갈 길을 걱정하는 게 부모이기에 말해봤자 자식욕 밖에 더했겠느냐는 듯
둘 곳 없는 눈동자를 외진 가슴에 쑤셔 넣더니 세상을 돌다 온 바람을 안고 돌아서 가는 아들의 뺨 위에 흐르는 저 눈물이 마지막 눈물이기만을 기도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주인 부부의 손을 잡더니 이 세상에 더 이상 마주할 수 없는 행복을 안고 떠난다며 그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보석 같은 눈물로 대신하고선 자식이 머무는 곳이 어미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아들을 따라 멀어지고 있는 할머니가 걸어 나간 자리에 엄마라는 가슴에 새겨진 회한의 삶의 조각 하나가 그 자리에 떨어져 있었다.
부모는 자식을 낳았지만 자식은 부모를 낳지 않았다는...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에서 ~
독일 속담에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키울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키 어렵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26일
22
13
4
어제는 회원분들의 고견을 듣고, 복숭밭(5주) & 수박밭(5구덩이) ㅋㅋ 울타리망 설치하려고 1.8m 파이프를 2m간격으로 38개를 박았는데, 해태망?을 설치하고 윤형철망?을 쳐야 완전 하다는 고견대로 하려니 혼자서 힘드네요.
초봄에 만오천원 주고 사다 심은 장미 한송이가 피로를 풀어 준답니다. ㅎㅎㅎ
5월 26일
10
Farmmorning
오래되고 병든 사과밭 (아오리,부사 )베어내고
굴삭기 오기전 담배한대 피며... 한숨쉬며 넛놓고 있으니 마을 어르신이 큰 결심 했다고 무엇을 심을지 물음에 병치례 덜하는 복숭아심을 예정이라하니 본인께서도 봉숭아 하니 많이 도울테니 너무 걱정마라고 내어깨 토닥여 주시는데 그만 눈물이..ㅠㅡㅠ
희망농원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ㅡㅠㅡㅠ 오늘은 비도오고 여자친구 참이슬 잠시 만나야 할듯 하네요 ^^
23년 10월 3일
6
9
Farmmorning
감자!고구마땅콩고추오이가지토마토생강수박참외토석잠천도복숭키위강낭콩부상추머위토종닭천계오골계
5월 2일
4
1
9월6일날 심어 한참 예쁘게 배추가 자랐는데 얼마전부터 배추잎을 갉아먹는 증상이 있어서 오늘 배추속을 관찰해보니 배추 한가운데 속잎나오는데에 애벌레가 다 들어있네요.70개중 몇개빼고 다 애벌레가 들어있었어요.고수님들 어떤 약을 해야할까요.심각합니다.
9월 17일
10
10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