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 후 건조시 줄기채 건조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줄기를 자른 후 마늘통만 건조하는게 좋은지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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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시제를 모시고 고추모를 400주 사왔습니다.
작년에 고추가 맵지도않고 맛있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고추모를 육묘를하는 사람한테 부탁했습니다.
고추모종이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종묘사마다 고추 특성을 고려해서 맛과 모양이 비슷하겠지만 이름은 엄청 많습니다.
요즘 고추는 크기가 엄청 큰 대과종입니다.
과피가 크고 두꺼워서 건조기가 아니면 말리기가 힘듭니다.
요즘 사람들은 매운 맛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더군요.
중간맛이나 맵지않은 고추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매운 맛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를 섞어서 고추가루를 빻기도 합니다.
제가 구입한 고추는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내병계 고추모종입니다.
옛날 어르신들께서는 밭에 고추씨를 뿌려서 가을에 붉은 고추를 수확했는데요.
고추에 가장 치명적인 병이 역병과 탄저병 이고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 있습니다.
고추밭 한쪽부터 서서히 하늘에 구름이 지나가듯이 하얗게 말라죽는 역병은 한번 걸리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요즘은 역병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대신에 고추가 얼룩무늬 옷같이 얼룩달룩하는 바이러스계통의 병이 어느날부터 나타났습니다.
듣도 보지도 못했던 총체벌레가 매개체라네요.
하얀 고추꽃속에 아주 작은 벌레가 있습니다.
그 조그만 벌레가 총체벌레라고 합니다.
사실 충은 소독으로 충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셈입니다.
고추모종을 사다가 바로 심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저는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고추모종을 4-5일 햇볕에 경화(硬化)시켜서 본밭에 식재를 합니다.
경화는 단단하게 한다는 뜻이랍니다.
고추모를 지난 1월부터 하우스에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거의 4개월을 키웠습니다.
하우스에서 자란 고추모종이 아주 연합니다.
밭에 놓고 며칠동안 햇볕을 보면서 밭의 온도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셈이지요.
이 때 고추모종에 영양제와 약간의 살충제를 주면 본밭에서 소독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따뜻한 하우스에서 자란 연한 고추모종에 주변 풀밭에서 나방이나 진딧물들이 얼씨구나!하고 달라들거든요.
물도 조금씩 주고 주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셈이지요.
이렇게 햇볕에 며칠 놓아주면 확실하게 고추모종 잎도 진해지고 줄기가 튼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고추가 쉽게 활착하는 방법을 소개하더군요.
고추두덕에 파구처리를 할 때 원예용상토를 고추를 심을 구멍에 한줌식 넣고 고추를 심으면 원래 포토에서 상토에 자라 쉽게 뿌리를 내린다고 하네요.
또 다른 방법은 고추비닐을 씌우기전에 두덕에 낮게 고랑을 만들고 상토를 넣는 다음에 비닐을 씌우기도 하더군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상토에서 자라서 뿌리를 내린 고추가 같은 환경이면 쉽게 뿌리를 내릴 것 같습니다.
텃밭에 작은 씨앗 도라지나 대파씨 등은 흙을 많이 덮으면 발아가 안되거든요.
그 때 상토로 덮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었더니 싹이 잘 올라오더군요.
내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부탄가스통을 잘라 40센치 간격으로 일정하게 비닐에 구멍을 뚫고 상토를 한줌씩 넣었습니다.
대농에서는 이렇게까지 할 수가 없습니다.
작은 텃밭을 가꾸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올해는 호박, 오이, 도마토, 가지 등 모종을 심을 때 상토를 넣고 심을려고합니다.
비닐속에 흙이 메말랐더군요.
점적호스를 깔면 좋은데 물을 많이주고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한낮에는 여름 날씨고 해가지면 쌀쌀합니다.
밤엔 쌀쌀하더군요.
고추는 밤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어느 해는 5월초에 서리가 내려서 냉해피해를 입어서 고추모종이 심한 몸살을 겪기도 합니다.
개구리가 울면 서리는 안 내린다고 합니다.
올 해는 이번주에 고추를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나쁜놈이고
세 번 속으면 그 때는 공범이다.
오늘 영수회담을 한다고 하네요.
부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는 서민들한테 웃음을 주는 좋은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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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70 키로수확
세척후건조기에투입
50도
40시간을 시작했어요
확실한 건조방법
조언부탁합니다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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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현재온도 13:40분현재
모두들일도중요하지만건강이더중요하지요모두조심합시다
8월 3일
6
1
Farmmorning
홍산 마늘 수확후 순치기 까지 완료후 건조시작 했답니다 앞으로 한달간 건조하며 판매 해도 되겠지요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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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rmmorning
아 고추를 왜 심었는지 ㅋ
오늘 장마대비 고추끈 묶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걸음 주고요
저번에
고추비료 주었으니까
같은거 주지말라고
하셔서
음 하얀비료 주고
색상있는비료
주고
그리고 유황 주었답니다
병원입원중 쓰러진
고추가
비래 ㅜ 다섯포기
둥근마언니야
말씀대로
물 2리터에 양조식초 반컵 넘게
고추 위 아래 엽 고추도
식초로 목욕시켜 주었답니다
내일 다시 식초로
목욕한번 더 시켜 주려구요
고추는 병들은 고추가 없는거 같아요
병원에 있는동안
더위먹은거 같은
5월 27일에 심은고추는
고추두덕이 낮은 고추는
확실히 더위먹어서 고추 잎이 누렇게
그런고추잎이 있어답니다
걱정, 안되는건 장마끝나고 물을 주면되고
고추꽃이나 고추는
병들은 고추가 없으니
된거 같아요
고추농사 잘 지을수 있도록 답글 남겨주신거
참고해서 그대로만
했더니 올해는 고추 3근 더 수확할거 같아요
그리고 고추 두덕 높게 한 고추는 더위 안먹고 좋은거 같아요 ㅋ
새벽마다 고추밭에가서
만져주고 예뻐해 주는데
애네, 안크면 먼가 잘못된고추 ㅋ
고추 한포기에 고추가
30~에서 60개 달렸있는데
ㅋ,, 넘,,신기해서 숫자 세어봤답니다
고추 장마대비 유황 세번째 주고 고추걸음 두번째 주고 고추 끈 묶어주었어 요 아 헉헉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는 다 서툴지요... - https://youtube.com/watch?v=065-Bd9gobs&si=I_nBS-XvDzUgOOfw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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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추들은 껍질이 두꺼워 고추가루는 많이 나오지만, 순수하게 태양초로 말리려면 다 곰팡이가 피어버리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에요..
그래서 요즘은 옛날 품종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고추 껍질이 얇고, 크기도 작지만 잘 마르기 태문에 순수하게
태양초로 건조하기 좋았던 품종...
특히 풋고추로 먹으면 껍질이 질기지
않고 풋풋싱싱한 맛이 일품이었던
한 25~30년 전 유행하던 품종~~~
이런 품종이 무엇인지? 종자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 지 도움주시기 바랍니다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꾸벅!~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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