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심고싶고 저것도 싶어보고 싶지만,
일단 몸이 안따라주고 직장인이라 시간도 없고...
아직은 가을 김장거리를 목적으로 하는 밭이라 다른 분들 작물 사진 열심히 구경하고 있어요^^
한 해 한 해 이렇게 지내다보니,
좀 더 친환경으로 하고 싶고, 체계적이고 지혜롭게 하자하는 생각을 드네요.
그런데 몸이 너무 고달퍼서,
기계나 장비를 매년 추가 사용하게 되네요^^
피복하고 옥수수만 반 정도 심고, 밭을 놀리고 있어요.
두어가지 야채 더 심어서 나눠드려야하는데...
23년 5월 12일
6
1
Farmmorning
저도 포도농장에 비가 들어와서 잠겼네요 물퍼낸다고 땀 좀 쏟았습니다
다덜 힘내시게요
23년 7월 19일
1
논바닦에 이런잡초가 부분적으로 퍼저있어 오늘 손으로 대충제거를 하였습니다. 제작년도에 제때에 제거를 못하여 큰 낭패를 보아서 지난해에는 신경을 써더니 안보이더니 올해는 부분적으로 심합니다. 이잡초잡는 제초제는 어느제초제가 있을까요?
경험자분께서는 노하우를 공유 요청합니다.
23년 6월 16일
1
2
Farmmorning
비닐 멀칭한게 이번 폭우에 흙이 다 쓸려가 비닐이 떠서 아침에 2시간정도 흙을 호미로 퍼서 올렸다. 집에 돌아오는는중에 아침온도를 보니 31.5도를 가리킨다. 잠깐 일을 해도 더위땜에 심정이 벌렁거린다.
23년 8월 3일
1
4
Farmmorning
공무원임기를끝마치고
정년을한지6년차이네요
처음마늘을재배하니
이렇게홍산마늘이장단지
만큼이나든든하게자라나
주어얼매나흐믓한지를
몸둘바가없네요
밑거름으로소금을뿌리고
로타리로갈고난후에
퇴비거름과용성인비
칼슘과마그네슘과복합
비료를뿌리고난후로타리
치고썪은왕겨를뿌리고
해서푸슬거리게하여밑
바탕을고루펼쳐주고
두둑높이를60센찌로
만들어구멍뚫린마늘비니
루에다심어주고물을흠뻑
쏱아주고자라게짚을덮어
주어겨울을나게한결과
마늘대가그냥실하게도
장단지만큼이나자랐읍
니다어찌나좋은지농사
에매력을느낌받고좋고
지나가는농부님들께서
칭찬받아좋읍니다
이런것이곧농부에흡족
한산물이아닌가싶읍
니다
감사합니다
23년 5월 8일
14
15
Farmmorning
들깨 가지치기를 한번했는대도 옆으로 많이 퍼지내요
22년 8월 16일
1
Farmmorning
논 밭두렁ㅎ 어디든 제초가 필요한곳에 언제든지 뿌리.? ㅋ
저는 종류별로 계절별로 시기별로 다 사용해 뵜죠 ㅎ
레드샷이 제일 짱 근데 단종? 된듯 근초대왕은ㅜ쏘쏘
풀샷은 매우 실망스러운 2년째 사용
바스타 등 잎만 죽이는건 다시 살아나서 어렵더라고요
푸레바스타ㅜ 이건 늦게죽고 늦게 나온다는데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해야해서 ㅜ
올해는 하이로드
사용이 제일 나은듯합니다
어떨땐 풀약을 준건지 영양제를 준건지 풀이 더 잘자라 난감했는데 하이로드 올해 처음써보는데 짱인듯ㅎ 아직까닌요 ㅎ
23년 7월 5일
5
3
Farmmorning
#염라대왕의부름신호
세상 떠날 날이 가까우니 일찍부터 준비하라고
너의 검은 머리를 흰색으로 신호를 주지 않았더냐?
그랬더니 너는 까만 색으로 먹칠을 해대더구나
두 번째는
니 시력이 나빠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도록 만드니까
안경이니 콘텍이니 변장해서 젊은 척만 하더구나
세 번째는
좀 덜 먹고 몸도 줄여서 세상 살이 끝날 날을 대비하라고 치아를 흔들거리게 했더니 너는 임플란트니 틀니니 하면서 또 나를 속이더구나
네 번째는
번 돈 쓰고 싶으면 써라
무릎 아프면 걷지도 못 하노라
하고 관절을 아프게 했더니 인공관절이란 걸로 또 변장을 하더구나
다섯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할 때
젊을 때보다 몹시 힘이 들지 않더냐?
그건 죽을 날이 문 앞에 온 줄 알라고 경고했지만 너는 영양제니 보약이니 하는 걸로 또 수명 연장전을 노리더구나!
ㅡ삽질해서 퍼온글 ㅡ
4월 30일
4
1
비가안와서 배추밭에물퍼올렸어요
22년 9월 29일
상처를 주면 상처로 돌아오고
희망을 주면 희망으로 돌아온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먼저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는
모로코 속담이 있다.
"말은 깃털처럼 가벼워
주워 담기 힘들다" 는
탈무드의 교훈도 있다.
상대를 낮추며
자신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상대를 무시하면
자신도 무시당하게끔 되어 있다.
배려와 존중의 말로
자신의 격을 높여가야 한다.
날개는 남이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뚫고 스스로 나오는 것.
당신 속에 숨어있는
꿈의 날개를 활짝 펴고
높이 날아오르는
하루를 만들어라.
●퍼온글■
23년 4월 12일
8
10
홍산마늘은 병해에 강한품종이지만,
녹병엔 조금 취약합니다.
여덟달 키워놓고 녹병에 처참히 무너지면 너무 힘들겠죠.
녹병의 주발생시기는 5월이라 하지만,
경험상으론 3월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온다습이라는 환경에 발생된다고
알려진 녹병은 사실상 5월 발병후
6월에도 확산되는것으로 보아 마늘구비대기에 출현하여 광합성작용을
방해하고 결국엔 잎을 고사시켜 구비대를 중단시키는 심각한 병해라 하겠죠.
사진1~3처럼 초기엔 5개내외의 연한 반점이 형성되고, 이것이 점차 밤색으로 변하면서 발병부위가 확산됨과 동시에 주변개체들에게까지
옮겨 붙습니다.
녹병은 탄저와 마찬가지로 진균류가 범인입니다. 일종의 곰팡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녹병도 예방으로 대응해야할 문제이기에 3월1회, 4월2회, 5월3회 정도로 예방적 조치들을 해야겠습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유황제를 적어도 매주 한번은 지속적으로 엽면살포하는 방법도 있겠으며,
시판약제로는 경탄,삼진왕,오티머스 와 오티바옵티 가 PLS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네가지 약품은 모두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하는 합제로 되어있습니다.
치료제는 총40여개의 약품이 등록되어 있으므로 구입에 어려움은 없겠구요.
마지막으로 사진4~5번처럼 자칫 녹병으로 오인되는 알렉시바이러스와는
병증이 초기부터 다르니 착오가 없어야겠습니다.
☆녹병은 알렉시바이러스와 달리 유전병은 아닙니다. 녹병감염주라해도 종자소독 과정을 거치면 종자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5월중순경 녹병을 방치하다 확산속도가 심각하여
1차로 락스800배액을 살포하고,
3일후 아족시스트로빈 성분의 약제를
1회 살포하니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잡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마늘잎은 길게뻗은 세장형이라 약액을 살포하면 주르륵 흘러내리기 쉽죠. 그렇기에 고추탄저병 글에 설명한
'고착성전착제'를 꼭 함께 사용해주세요.
☆☆☆☆사진자료들은 온라인서 묻지마로 퍼왔습니다.
2월 27일
23
14
3
Farmmorning
하늘이 빵구나서 비가 내리더니,
애지중지 키운 들깨잎도 빵구가 났네요.
어느 미물이 내 새끼를 갉아 먹었어요.
내 몫을 훔쳐 먹은 놈들을 잡기 위하여,
새벽부터 일어나서 살충제 세례를 퍼 부었네요.
자그마치 일곱말 물과 140ml의 살충제로 깻잎을 샤워 시켰지요.
내 깻잎 훔쳐 먹은 이놈들 박살 나겠지요.
이놈들 오늘이 제삿날이 되겠죠?
오전 일과는 깻잎 도둑놈 소탕작전으로 마무리하고 쉬렵니다.
23년 7월 20일
6
Farmmorning
3년전에 푸룬 식재했는데 병충도 심하고
수확시기도 너무 늦고해서 고민중이예요~~
8월 전에 수확할수있는 자두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나무 다뽑아내고 다시 심는게 나을까요
아님 나무자르고 삽목 하느게 나을까요~??
23년 1월 11일
3
1
감꽃
앙상한 기지에
조금 늧은 꽃
지각생 감꽃
하이얀 감꽃
꽃잎도 없이
향기도 없고
볼폼도 없고
인기도 없는
떨어진 꽃
그때엔
아이들이
짚푸라기에
길게 꾸러미
만들어
목에 걸었던
자랑스러운 꽃
가을을 약속하고
버려진 꽃
누구도
아까워 하지 않네
ahnda
23년 10월 27일
2
3
어릴적 초등학교 때 학교에 다녀왔는데,
집에 아무도 안계셨습니다.
어른들께서는 들에 나가셨습니다.
지금 같으면 라면이라도 끓여 먹었을텐데요.
부엌 살강에 보리가 섞인 식은밥 한덩어리가 상보에 덮혀 있었습니다.
여름철에 열무김치는 빨갛고 동그란 프라스틱통에 끈을 매달아서 우물속에 매달아 놓았다가 먹을 때마다 두레박같이 줄을 잡아 당겨서 꺼내 먹었습니다.
냉장고 같은 문화시설이 없을 때라 특별한 밑반찬이 있을 수가 없을 때죠.
깊은 우물속에 차가운 온도가 냉장고를 대신했습니다.
기껏해야 찬물에 식은밥을 말아서 된장에 풋고추를 찍어서 먹기도 했습니다.
이때 식은밥에 콩고물로 버물러서 먹기도 했습니다.
참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거든요.
요즘 김을 뿌셔넣고 기름치고 깨소금 넣어서 주먹밥 만들어 먹듯이요.
그때 콩을 볶을 때 삭카린이나 당원같은 것을 넣어서 콩고물이 달보레 했습니다.
설탕은 귀하고 보기 힘들죠.
3k들이 설탕은 70년대까지 만해도 설, 추석명절 선물로 많이 쓰였죠.
그래서 깨진 유리알같은 삭카린과 당원으로 단맛을 낼수밖에 없을 때였거든요.
삭카린을 하나 통째로 입에 넣기도 했습니다.
그맛은 씁스레 했습니다.
해마다 어머니 제사를 모시면서 쑥인절미를 만들고 남은 고소한 콩고물을 보면서 옛날 콩고물에 식은밥을 버물러서 먹었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노란메주콩에 생강이랑 마늘을 첨가해 볶은 콩고물이 고소함에 약한 마늘냄새와 상큼한 생강냄새가 어우러저 맛의 앙상블이네요.
그때는 보리가 절반을 차지했죠.
할머니 밥그릇과 아버지 밥그릇에 하얀 쌀밥을 푸시고,
일꾼들과 나머지 식구들은 보리가 더 많은 밥을 퍼주셨습니다.
천천히 먹었습니다.
왜냐고요?
할머니나 아버지께서 남기신 쌀밥을 먹기위해서죠.
도시락 반찬에 멸치조림이나 달걀후라이를 갖고 온 학생은 부자집 아이였습니다.
콩자반에 단무지가 거의였거든요.
80년대 초반까지도 학생들 도시락검사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교실에 들어가서 검사를 하고 통계를 보고해야 했으니까요.
상. 중. 하 이렇게 표시하고 %로 정리해서 교육청에 보고를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참 우수운 일이네요.
쌀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라 혼분식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려할 때거든요.
시내 곳곳에 혼분식 장려 포스터가 나붙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이삭줍기랑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얼마나 된다고 그랬나!싶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자취를 했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6-70년대만해도 무주,진안,장수 등 시골에서 전주로 고등학교를 진학한 학생들은 유학을온 셈이었습니다.
여유가 있어서 하숙을 하는 학생들도 있긴하지만 거의 자취를 했습니다.
새까만 꽁보리밥을 싸온 그 학생이 창피하기도 하고 서글퍼서 눈시울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식생활 문화가 바뀌고 식단이 조절되다보니 남아도는 것이 쌀이 되었네요.
아침식사마저 근처 빵집에서 빵을 사가는 주부들 모습이 낯설지않은 식생활이 되었습니다.
어제 한바탕 세차게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덕분에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더군요.
밭작물한테는 한첩의 보약이었겠지요.
앞으로 열흘 정도는 폭염주의보와 열대야가 지속될 수 있고 9월 초까지 늦더위가 있을거라는 예보입니다.
오늘 새볔에 텃밭에 나가서 고추를 땄습니다.
한쪽은 빨갛게 익어서 땄는데 반대쪽이 덜 익은 멍든 고추였습니다.
그늘아래서 이틀 이상 숙성시키면 멍든 고추도 빨갛게 색이 변합니다.
그래서 고추를 따서 바로 건조기에 넣지않고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이틀이상 숙성시켜야 이쁜 고춧가루가 만들어집니다.
폭염과 열대야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8월 6일
17
17
Farmmorning
2024.6.11(화)
#농부의일상
새벽 5시 !
온 세상이 환하게 밝았다.
전투복으로 전선으로 나간다.
우선 하우스 고추밭으로 가서
고추 유인줄을 등에 지고 줄을 풀어 지주대에
감고 다음 지주대까지 줄을 느려 또 지주대에 감는 작업을 반복하면
유인줄 매기 작업은 끝났다.
마님의 호출에
아침 밥상에
세식구 단란하게
조반을 먹는다.
파종기와 하얀콩
(백태:대원 )
종자를 종도리에 담아 허리에 차고 콩밭으로 나간다.
먼저번 심어 놓은 콩을 비둘기놈이 먹은 빈자리에
보식을 한다.
다음은 노지 고추밭에 웃거름을 주기 위하여 비료를 빈물통에 덜어 담아 어께에 메고 한손에는 약수저를 들고
오른손에는 파종기를 들고
밭이랑을 찌르고
왼손의 스푼으로 비료를 퍼서 파종기에 넣고 오른손으로
파종기 손잡이를
꽈악 쥐면서 뽑는 작업을 반복하면 비료주기 작업도 끝난다.
6월 11일
2
Farmmorning
한지마늘
11월초심어서짚으로더펐덜니
싹이뾰쪽얼라오녜요
이때거름.농약주야하나요
21년 12월 4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