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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홍천고춘석
띨띨이농부·
#염라대왕의부름신호

세상 떠날 날이 가까우니 일찍부터 준비하라고

너의 검은 머리를 흰색으로 신호를 주지 않았더냐?
그랬더니 너는 까만 색으로 먹칠을 해대더구나

두 번째는
니 시력이 나빠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도록 만드니까
안경이니 콘텍이니 변장해서 젊은 척만 하더구나

세 번째는
좀 덜 먹고 몸도 줄여서 세상 살이 끝날 날을 대비하라고 치아를 흔들거리게 했더니 너는 임플란트니 틀니니 하면서 또 나를 속이더구나

네 번째는
번 돈 쓰고 싶으면 써라
무릎 아프면 걷지도 못 하노라
하고 관절을 아프게 했더니 인공관절이란 걸로 또 변장을 하더구나

다섯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할 때
젊을 때보다 몹시 힘이 들지 않더냐?
그건 죽을 날이 문 앞에 온 줄 알라고 경고했지만 너는 영양제니 보약이니 하는 걸로 또 수명 연장전을 노리더구나!

ㅡ삽질해서 퍼온글 ㅡ
경남밀양최동구
사과농사 6년차 학생·
때우고 끼우고 바꿔
주는 그 기술자 들이 요즘 말성을
부리고 있지요

자유주제모임의 연관글

죽어서도 소생하는말을 아시나요? 염라대왕 앞으로 아직 죽어서는 안 되는 동명이인의 두 여인이 잘못 인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이승에서는 두 사람 다 장례절차가 모두 거행되어 각자의 육체로는 되돌아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승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돌아 갈 수 있는 젊고, 부유하고, 아름다운 육체는 오로지 하나뿐이었습니다. 염라대왕은 말했습니다. 잠시 후에 세상에 하고 싶은 단 한 마디만 각자 생각해서 말해보라고. 그리고 그 단 한 마디를 듣고 환생시킬 영혼을 선택하겠노라고 말입니다. 잘못 인도된 두 여인은 억울했지만 몹시 고민했습니다. 서로 양보해달라며 자신들의 절박한 처지를 앞다투어 얘기하다가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시간은 흘러 염라대왕 앞에서 고민, 고민하던 한 마디를 발표해야만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한 여인은 “사랑합니다”를, 또 다른 한 여인은 “고맙습니다”를 말했습니다. 염라대왕은 과연 누구를 선택했을까요? 염라대왕은 “고맙습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가 가장 하기 힘든 말이기 때문이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우리의 가슴 가장 깊이, 가장 아래에 존재하는 단어랍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고난과 상처, 상실과 아픔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공감하게 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아픈 후에야 건강함에 감사하게 되며, 사고가 있은 후에야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게 되고 잃은 뒤에야 작은 것이 소중해지고 감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은 겸손하게 되고 하찮은 것이라도 다 소중하므로 험담을 하지 않습니다. 비난은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 이렇게깊은뜻이담긴말이~♡~   https://m.blog.naver.com/family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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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돈) 아까운 내돈 (돈) 80 가까운 한 노인은 평생 동안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쓸 일만 남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잠을 자다가 영영 잠들어 버렸다. 잠에서 깨면서 여기가 어디지? 내 집이 아닌거 같은데~ 칼을 든 무서운 존재가 말해 줍니다. 여기는 저승이다. 뭐시라? 저승? 난 아직 저승에 올 때가 안 되었는데~ 노인은 염라대왕에게 눈물로 애걸복걸 하소연 합니다. 염라대왕님 소인은 자다가 우째 여기 왔는가 본데 예정에 없던 일입니다. 하오니 돌려 보내 주십시오? 모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그것도 너의 운명이니라 아이구 염라대왕님 운명이고 나발이고 가족과 고별 인사할 시간도 없고 재산 정리도 못했습니다 어떨결에 왔나 봅니다 실수인듯 하오니 취소시켜 주십시오? 벌어 놓은 돈이라도 좀 쓰고 올 시간을 딱 일 년만 좀 주십시오? 돈을 벌게 했으면 쓸 시간도 주어야지 얍삽하게 자는 사람을 데려 오다니 이게 뭡니까. 내가 너에게 다섯번이나 돈 쓸 기회도 주지 않았더냐. 언제요? 눈치 코치라도 주셨나요 니 말대로 눈치 코치 줄 때마다 너는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변장만 자꾸 하지 않았느냐 그게 뭔데요? 언제요? 첫 번째는 세상 떠날 날이 가까우니 일찍부터 준비하라고 너의 검은 머리를 흰색으로 신호를 주지 않았더냐. 그랬더니 너는 까만 색으로 먹칠을 해대더구나. 두 번째는 니 시력이 나빠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도록 만드니까 안경이니 콘텍이니 변장해서 젊은 척만 하더구나. 세 번째는 좀 덜 먹고 몸도 줄여서 세상 살이 끝날 날을 대비하라고 치아를 흔들거리게 했더니 너는 임플란트니 틀니니 하면서 또 나를 속이더구나. 네 번째는 번 돈 쓰고 싶으면 써라 무릎아프면 걷지도 못 하노라 하고 관절을 아프게 했더니 인공관절이란 걸로 또 변장을 하더구나. 대왕 왈~ 이렇게 확실하게 눈치도 주고 코치도 주었는데도 무엇이 그리 억울하냐. 노인 왈 억울하다마다요. 그건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하는 유행입니다.유행~ 대왕께서도 쫀쫀하게 뭘 그것 갖고 따지기는 따지십니까. 대왕 왈~ 다섯 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할 때 젊을 때보다 몹시 힘이 들지 않더냐. 그건 죽을 날이 문 앞에 온 줄 알라고 경고했지만 너는 영양제니 보약이니 하는 걸로 또 수명연장전을 노리더구나. 아니 대왕님 그런 건 확실하게 구두로 말로 해야지 소인이 그걸 어찌 알 수가 있나요. 아무래도 자는 사람 끌고 오는 방법은 너무 비겁하지 않나요. 염라대왕 왈~ 그럼 너는 가난한 사람을 도운 선한 일은 있느냐? 없습니다. 가난한 인간들은 게으른 탓인데 그런 인간들을 왜 도와 줍니까. 어려운 사람을 도운 돈도 자신을 위해 쓴 돈으로 인정해 주련만 너는 그것도 하나 없구나. 너는 소처럼 일했지만 돼지처럼 살았구나. 돈이 아까워서 벌벌 떠는 소인배로 살았으면서 무슨 이유가 그리 많으냐. 자기 잘못을 대왕한테 떠넘기는 배짱 좋고 뻔뻔스런 놈은 또 처음이구나. 너는 일하는 걸 좋아 했으니 저승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황소가 되어 살거라. 그러자 노인 왈~ 아이구 아까워라 내 돈 내 돈 뼈빠지게 버느라고 고생만 죽어라고 했는데 100만원 짜리 옷도 한번 못 입어 보고 해외여행도 한번 못 가보고~ 아이고 억울하고 아까워라 아이고 아깝고 원통해라.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지만 공감이 가지요! 크게 한번 웃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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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