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고버섯 참나무 버섯목에 사진처럼 하얀게 낀 이유는 뭔이유 인가요.
병충해 라면 어떠한 조치을 해야할까요.
좋은 조원 부탁합니다.
23년 7월 5일
4
6
Farmmorning
유머
최근에 와서 아내가 내가 물어보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안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어떻게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문의는 아내의 청력을 진단하고 난 후에
처방을 할 수 있으므로,
우선 집에 가서 아내가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부터
못 알아듣는지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다.
그날 저녁 아내가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난 곧 현관문에서부터
아내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현관)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야?
아내: ......
(응접실 입구)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야?
아내: ......
(부엌 입구)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야?
아내: ......
나 : 아니, 도대체 여기서도 안 들린단 말인가?
난 가슴이 너무 아팠다.
아내의 귀가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
아내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난 천천히 아내 곁으로 다가가서 아내의 등에
손을 살포시 얹으며,
최대한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지?
그 때,
아내가 갑자기...홱~ 돌아서면서...


































아내 : 도대체 내가 '칼국수'라고
몇 번 말해야 알아 듣겠어요?
나 : !!!내가
가는귀 먹었남요???ㅋㅋㅋ
10월 17일
6
우리들 이야기 =58
♡ 아들의 일기장 ♡
할머니 때문에 부모가 자주 싸우는 것을
어린 아들이 보았습니다.
"여보,, 이젠 정말 어머님하고는 같이 못 살겠어요."
엄마의 쇳소리 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나면,
"그러면 어떻게 하오.
당신이 참고 살아야지."
아버지의 궁색하신 말씀도 이제는 귀에 익숙해졌습니다.
" 여보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어머니가 묵으실 방 하나를 따로 얻어서
내보내 드리는 것이 어때요?"
엄마의 새로운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하면 남들이 불효자라고 모두들 흉 볼 텐데 괜찮겠어?
"아니, 남의 흉이 무슨 문제에요!
우선 당장 내 집안이 편해야지."
그런 일이 일어난 며칠 후
할머니께서 혼자 방을 얻어
이사하시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이사 중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년은 공책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이사 하느라 바쁜데
넌 뭘 그렇게 적고 있니?" 하며
소리를 치던 엄마는 아들이 적고 있는 공책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냄비 하나, 전기담요 하나, 전기밥솥 하나, 헌 옷장...'
소년의 어머니는 이상하게 생각되어 물었습니다.
"너 그런 것을 왜 적고 있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그때 소년은 엄마의 소리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이 다음에 엄마가 할머니처럼 늙으면 혼자 내보낼 때
챙겨 드릴 이삿짐 품목을 잊지 않으려고 적어놓는 중이에요."
어린 아들의 이 놀라운 말에 엄마는 그만
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한마디에 엄마는
이사를 하려던 할머니의 이삿짐을 도로 다 풀어 놓고,
그 날부터 할머니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였답니다.
5월 1일
46
29
2
이번주 팜모닝 장터 인기상품- 강원 누룽지쌀, 부안 신동진쌀, 제주 콜라비, 해남 절임배추💚
(📢인기상품은 단 1주일 간 할인!🔔)

12월 10일, 이번주 인기상품은 이웃들의 후기도 좋고 농부님의 정성도 가득 담긴 신선하고 맛 좋은 상품들을 가지고 왔어요. 함께 구경해 볼까요?
1. 강원 누룽지 쌀🌾(매진!)
(이번주 준비한 수량은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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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안 신동진 쌀🌾
(1주일 동안 추가 1천원 할인 중!)
육묘, 이양, 수확, 건조까지 한 땀 한 땀 직접 일군 밥맛 좋은 쌀!
(초록글자 눌러 신동진 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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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주 콜라비💜
(할인 가격 기간 연장!)
첫맛은 시원하고! 끝 맛은 달큰 다이어트에도 좋은 제주 콜라비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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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남 절임배추🥬
(절임배추로 김장철 손목 통증과 이별!)
스테비아 영양제를 뿌려 영양까지 다 잡은! 깨끗하고 맛 좋은 건강 배추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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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팜모닝 장터에서 이웃들의 정성 가득 담긴 상품을 만나보세요🙌
▼다음 주에 만나보고 싶은 상품, 추천하고 싶은 상품 모두 댓글로 남겨주세요.🙂▼
12월 9일
29
5
4
Farmmorning
🔔정답 확률 50%! ‘오늘 내 작물의 시세 퀴즈’를 풀어보세요!🔔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번 ‘맞추자 오늘의 시세’ 퀴즈 이벤트를 기억하시나요?
참여하고 싶었지만 “안된다", “어렵다"라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더 많은 이웃님들이 재밌게, 더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퀴즈를 개선했어요.🙌
아래의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고 시세 퀴즈에 참여해 보세요!
정답을 맞힐 확률은 50%!🙌
💚퀴즈 참여방법💚
1. 홈 하단의 [영농]을 눌러 [시세]로 들어가 주세요.
2. (작물 추가를 하지 않은 경우) 시세 예측 퀴즈 배너를 눌러 작물을 추가한 뒤, [정답 맞추고 당첨금 받기] 버튼을 눌러 이벤트에 참여해 주세요.
2-2. (이미 작물 추가가 되어있다면) [정답 맞추고 당첨금 받기] 버튼을 눌러 이벤트에 참여해 주세요.
3. (공통) 내 작물의 오늘 시세를 예측해보고 '올라간다' 또는 '내려간다'를 선택해 주세요.
4. 이벤트 참여 완료!🙌
*참여 전 팜모닝 앱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 Play 스토어(갤럭시 폰)
- 앱 스토어(아이폰)
또는 ▼아래 링크(초록글자)를 눌러 이벤트하러 바로 이동해 보세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auction-price-event
💚이벤트 기간💚
10월 24일(화) 저녁~ 11월 30일(목) 자정
💚당첨금 지급일💚
퀴즈 이벤트 종료일(11/30)기준 7일 이내
오늘의 시세 퀴즈를 풀고 결과도 공유해 보세요!
23년 10월 25일
40
80
6
Farmmorning
💚팜모닝 초성퀴즈 이벤트 참여하고 경품 받아 가세요!💚
고품질 영양제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팜모닝이 만든 영양제를 소개합니다👩🏻‍🌾
빈칸에 들어갈 팜모닝 신제품 이름은 무엇일까요?
[농사엔 ㅇㅇ]
⭐️참여 방법⭐️
1. 빈칸에 들어갈 제품 이름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2.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제품을 선물로 보내드려요!
⭐️이벤트 기간⭐️
1. 이벤트 기간: 8월 29일(화) ~ 8월 30일(수)
2. 당첨자 발표: 8월 31일(목)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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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1. 본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2. 이벤트 참여는 정답 댓글에 한해 1인 1회 응모됩니다.
3. 당첨자 발표는 2023년 8월 31일에 진행될 예정이오나, 당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당첨자 발표 확인은 앱 내 혜택 >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 경품은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 후 지급 됩니다.
6. 당첨자는 2023년 9월 4일 까지 경품 수령을 위한 개인 정보(이름, 휴대폰 번호)를 제공하지 않을시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7. 이벤트 참여시 경품 전달을 위해 제3자에게 개인 정보(이름, 휴대폰 번호)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23년 8월 29일
35
1225
Farmmorning
대신 목소리 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발 국가에서 쌀 값 보장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러다 모든 농민들이 쌀 농사 포기해부리면 어쩔라구...
아무리 쌀 소비가 줄었다 한들 한국의 제 1의 주식은 아직 쌀입니다..
“쌀값 폭락 특단책 세우라” 한농연전북도 삭발시위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329
22년 9월 16일
5
2
Farmmorning
🍒천국(天國)은 어디에 있나요?🍒
어느 작은 시골에 사는 한 부인이 가정 생활을 비관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나님!
빨리 죽어서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 사랑이 넘치는 목소리로 말씀했습니다.
"그래,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너의 소원을 들어주겠으니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고 대답하자,
하나님이 말씀했습니다.
"얘야! 네 집안이 너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 청소 좀 할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에 하나님이 와서 말씀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는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줘 볼래?"
그 후 3일 동안에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었으며, 정성스럽게 요리도 만들어 주
3월 13일
15
15
4
~~~~~~~~~~~~~~~~~~
구들목 / ​박남규​(1952 대구생)
~~~~~~~~~~~~~~~~~~
**************************************
검정 이불 껍데기는 광목이었다
무명 솜이 따뜻하게 속을 채우고 있었지
온 식구가 그 이불 하나로 덮었으니
방바닥만큼 넓었다
차가워지는 겨울이면
이불은 방바닥 온기를 지키느라
낮에도 바닥을 품고 있었다
아랫목은 뚜껑 덮인 밥 그릇이
온기를 안고 숨어 있었다
오포 소리가 날 즈음,
밥알 거죽에 거뭇한 줄이 있는 보리밥
그 뚜껑을 열면 반갑다는 듯
주루르 눈물을 흘렸다
호호 불며 일하던 손이
방바닥을 쓰다듬으며 들어왔고
저녁이면 시린 일곱 식구의
발이 모여 사랑을 키웠다
부지런히 모아 키운 사랑이
지금도 가끔씩 이슬로 맺힌다
차가웁던 날에도 시냇물 소리를 내며
콩나물은 자랐고,
검은 보자기 밑에서 고개 숙인
콩나물의 겸손과 배려를 배웠다
벌겋게 익은 자리는 아버지의 자리였다
구들목 중심에는 책임이 있었고,
때론 배려가 따뜻하게 데워졌고
사랑으로 익었다
동짓달 긴 밤, 고구마 삶아
쭉쭉 찢은 김치로 둘둘 말아 먹으며
정을 배웠다
하얀 눈 내리는 겨울을 맞고 싶다
검은 광목이불 밑에 부챗살처럼 다리 펴고
방문 창호지에 난 유리 구멍에
얼핏 얼핏 날리는 눈을 보며
소복이 사랑을 쌓고 싶다
**************************************
23년 5월 23일
10
8
Farmmorning
[ 시세 예측 퀴즈 종료 안내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0월에 시작되었던 ‘시세 예측 퀴즈’가 11월 29일 수요일 부로 종료되었어요.
많은 이웃님들에게 재미있었던, 쉽게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벤트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쌓인 당첨금은 12월 7일 목요일에 팜모닝 포인트로 일괄 전환될 예정이에요.
그동안 시세 예측 퀴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새로운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11월 30일
9
2
Farmmorning
팜모닝
꿀모닝
농부님들 오늘은 날이 조금 어제보다 추운듯해요
안에 조끼하나 끼어입고 특히 목도리는 필수에요.
블루베리 공부하면서 벌써 열매가 열리는
꿈을 꾸고 있어요.
농부님들 파이팅!!!
22년 12월 11일
3
오늘 감자 수확해서
4남매 한박스식 가져가네요
옆집 많이 썩었다고해서
저희는 오늘 캤네요
목요일 비온다고해서
암튼 좋아요
누나 형 동생 매우만족
기분이다 조카들도 한박스추가 헐 다퍼주고
나도 한콘티 허허
23년 6월 6일
10
9
Farmmorning
잠시 고통스럽고 인내하던 시간이
이젠 퇴원할 날이 임박 했습니다.
오늘은 수술분위 소독하고 처방약
아침 저녁먹고 오후에는 치과병동에서 죽은 잇발속 신경치료
받고 해를 넘김니다.
병실에 어제 두 분이 퇴원하고 다시
두 분이 입원해서 오늘 수술 받은 환자로 병실 인원은 전과동 입니다.
이젠 다리가 많이 가벼웠짐니다.
목발로 다니고 있지만, 다리 통증이
없으니까 한결 새로운 기운이 남니댜
금요일 퇴원 예정입니다만, 담당의사의 말씀은 듣지 못했습니다.
퇴원하면 집에서 걷기운동 열심히 해서 다리 근력을 키워서 목발없이
빨리 걸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완쾌되는
날이 눈앞에 다가온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림니다.
22년 12월 27일
7
- 고약(膏藥) -
옛날에 종기가 나거나 부스럼이 났을 때 어르신들께서 붙혀 주셨던 흑갈색이고 끈적끈적한 고약(膏藥)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복용하는 약 말고는 만병통치약 이었습니다.
특히 뒷꼭지 목부분에 왜 그렇게 종기가 많았던지요?
위생시설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몸에 부스럼이나 종기는 많이 생겼습니다.
종기가 생기면 어김없이 새까맣고 끈적끈적한 고약을 잘라 불에 성냥불에 달구어서 기름칠한 문종이에 잘라 환부에 붙이면 고름이 고약에 녹아서 빠져 나왔습니다.
이 때 고약을 떼어내면서 머리카락이라도 고약이 붙으면 어찌나 아팠던지요?
또 고약이 녹아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고약은 장년의 나이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약에 관하여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추억의 상표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은 가정의 국민상비약이다.
지금처럼 약이 흔하거나 병원 문턱이 낮지 않았던 시절  몸에 커다란 종기가 나면 여간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욱신거리는 아픔이나 통증은 더할 나위 없고 종기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열이 나거나 몸에 오한까지 겹치면  쉽게 낫지 않을까 봐 두려운 것이 사실이며,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이럴 때 고약의 효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약은 만병통치 약이었습니다.
고약은 까맣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고약을 불에 구슬려서 아픈 부위에 붙이고 하룻밤만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하루밤이 더 지나면 신기하게도 종기 안에 있던 고름이 쏙 빠져나옵니다.
이것이 고약의 특징입니다.
고약의 주원료는 바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쇠비름입니다.
쇠비름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잡초입니다.
농사에는 아주 귀찮은 잡초입니다.
밭고랑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며 생명력이 아주 강한 풀입니다.
뽑아서 밭두렁에 올려 놓아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뜨거운 여름 모든 풀잎들이 더위에 지쳐서 축 처져 있을 때도 태양볕 아래서도 유난히 반짝이는 두툼한 잎이 쇠비름입니다.
고약은 가정상비약이나 항생제를 구하기 힘들고 병원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70년대까지 가정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종기를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에 고약을 붙이기만 하면 크게 곪았던 종기가 어느 새 농(膿)이 빠지는 놀라운 효능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이마나 목에 고약을 붙이고 다닌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사랑방에는 겨울에 머슴들이 모여서 멍석도 만들고 멱다리(멱서리)도 만들었습니다.
멱다리는 짚으로 촘촘하게 역어서 만든 곡식을 담은 그릇으로 바닥이 넓고 높이가 높아서 가마니보다 더 많은 곡식을 담을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농기구입니다.
이 때 목에 붙인 고약이 방이 뜨거워서 녹아 나무로된 토막 베개에 새까만 고약이 묻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때 고약은 엄지 손가락 크기로 판매를 했습니다.
부스럼이나 종기의 크기에 따라 잘라서 붙였습니다.
"이명래 고약"이 그 중 대표였습니다.
일본군 대좌 사사키가 이명래고약으로 악성종기를 치료하고 이명래한약방을 찾아서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첫째는 너무 더럽다는 것.
두번째는 치료비가 너무 싸다는 것.
세번째는 잘 낳는다는 것 때문에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지금도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약을 사용하는 가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약보다 더 효과가 빠른 연고와 항생제가 등장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새벽녘에 텃밭에 나갔는데 그제 쏟아진 비로 기온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하우스에 참깨를 말릴 준비를 하는데 땀이 엄청 나더군요.
내일부터 2박3일로 남원으로 피서를 갈려고 합니다.
지리산 한바뀌돌고 잠은 시골집에서 잘려고 합니다.
남원에서 육모정으로 올라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절경은 멎지거든요.
비라도 한바탕 내려주면 지리산 운해는 장관입니다.
달궁계곡과 뱀사골계곡을 거쳐서 인월과 운봉을 지나면 폭포가 몇군데 있습니다.
폭포에 물이 워낙 차가워서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합니다.
시골집 바깥채를 게스트하우스같이 모양을 내서 수리를 오래전에 했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우니까 차로 한바뀌돌려고 합니다.
오늘 텃밭에 다녀와서 맛있는 백도복숭아와 자두도 샀습니다.
내일 저녁은 고냉지인 장수에서 흙돼지 삼겹살로 할려고합니다.
예년같으면 8월15일 광복절이 지나면 찬바람이 있어서 시원했는데 올해는 늦더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때면 지리산 천왕봉등반을 꼭 다녀왔습니다.
백무동코스로 올라가면 참새미야영장에서 1박을하고 장터목 야영장에서 새벽4시에 출발해서 천왕봉 일출을 보았습니다.
한신계곡으로 등산하면 세석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장터목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등산장비가 좋을 때가아니라 운동화에 반바지에 티셔츠와 모자만 준비했었지요.
텐트는 A형 텐트라고해서 텐트를 피면 A자같아서 A형텐트라고 불리었습니다.
야영장에서 된장에 감자와 호박만 썰어 넣었는데 그렇게 맛날까요?
고산이라 코펠에다 한 밥은 설어서 더글더글했었습니다.
8월15일전에 다녀오면 장터목야영장에서 침낭이 없이도 야영을 했는데,
8월15일 지나면 침낭없이는 추워서 잠을 못잤거든요.
몆번을 다녀왔는데 8월15일을 기준으로 분명 날씨가 변했습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나쁜놈이고,
세 번 속으면 그 때는 공범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까짓 더위 얼마나 더 가겠어요.
또하나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감기환자 중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고생한다는 소식에 그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해야지 않을까?염러스럽습니다.
8월 8일
11
1
동짓달 많이 춥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내년 농사준비는 잠시 뒤로 하시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정다운 이웃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12월 21일
7
지금 신청하세요
2023년 퇴비지원 신청
▶신청 기간 : 23년11/9(목)~12/ 8(금)
▶지원 대상 :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신청 장소 : 농지소재지 읍,면, 동사무소, 마을 이장님
▶지원 토양용 개량완숙
가축분 퇴비 (1등급)
※ 참토
피롤농법 퇴비
▶ 완숙퇴비로 농사지여보세요 희망을 담은완숙퇴비
☎문의 전화 : 010-7116-2357)주(참토
피롤땅심이
23년 11월 14일
3
지난해 겨울 길목에 심었던 양파 수확했네요. 올해 날씨가 좋았던건지 양파가 매우 크고 병충해없이 잘자라 주었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기쁨에 사진 올려봅니다.
23년 6월 6일
8
6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