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검은콩을 베어 건조장으로 옮겼다.
작년부터 서리태 콩을 늦게 베는 것이 젛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덜 여물어 납작한 콩이 없고 일도 줄기도 완전히 사들고 떨어져 좋고 벨때 흙이 물러서 뿌리가 뽑혀 흙을 털어 낼 일이 없고 들깨, 고추 등 바쁜일이 거의 끝나 버려 한가해 진 시간이라 좋았다.
22년 12월 2일
5
3
Farmmorning
청량고추 벌리기
청량은 유난히 도복이 심하고 가지가 많아서 햇볕을 고르게 보이게 하며 절간을 짧게 키우기 위해 양쪽으로 벌려 주어서 키웁니다
한창 꽃들이 수정되는 중이라 조심히 줄을 묶었네요 오늘도 비는 계속 오네요
어제 그제 심었던 자소는 잘 살겠네요
23년 5월 30일
3
Farmmorning
조금 늦었지만 기비로 닭장 부숙물로 만든 퇴비+ 복합비료+질산캴슘+ 나무재 2포 넣고 경운기와 관리기로 각종 채소심을 넓은 두둑 2줄과 감자 두둑 2줄을 골타고 바로 만들었다. 내일 두둑 나라시 씨감자는 작년 먹고 남은 싹난 작은 통감자 해 마다 별도로 준비 않고 항상 그래왔다. 아들 네들 좀 주고도 해마다 남는다 별로 소비가 없으니 별도로 씨감자 살 필요가 없다.
"3월 9일 경로당 찾아가는 디지털교육 10시~12시"
" 3월 8일 어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 산불 발생 " 20시간 만에 큰 불 잡았다. 축구장 230개 규모 피해
39사단 장병 460명 헬기 6대 투입" 뉴스
23년 3월 9일
4
네 물같은 다섯 물 수화중입니다
이번엔 좀 줄었으려니 했는데
왠걸
저번과 견주어도 하나도 안 밀릴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청양 두고랑 반,
고추 세 고랑 반 땄네요
앞으로 열한고랑 남았는데
비가 온다니 답답하네요.
올해 고추는 괜히 자신감을 주네요.
힘드는데 고추를 따다보면 괜히 콧노래도 나오네요.
기분은 좋은데 힘들어요
ㅎㅎ
사진찍은 뒤에 또 저 상자 두 개를 또 땃어요
23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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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김장배추 에 벌레가 너무많아서 약을쎄게쳤더니 배추몸뚱이 전체가 거무스름하면서 줄기는 검은 줄이 생겼는데 그냥두어야 될까요 아님 뽑아버리고 다시모종을 심어야 할까요? 아시는분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3년 9월 17일
4
쉬운게 없습니다,
금 토 태풍급바람으로 멀칭하다 못하다 반복~
오늘은 작정하고 이른시간부터 작업했지만 한줄이 한계네요
저래보여도 100m터이상입니다
넘 일같으면 못합니다.
23년 4월 23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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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부터 좀전 까지 출석체크가 안되었는데 좀전 줄석체크 했네요.
왜이랬는지?
23년 8월 10일
1
1
어제 새벽 눈이 왔어요.그래서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영상날씨네요.눈도 금방 녹았고요. 오늘도 잘 지냈어요.안녕히주무세요
23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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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500평
서리태 새바람800평
고구마70평
가을감자120평
팥50평
무우1봉시래기무우1봉 배추(150포기)
줄양대조금.여주조금.작두콩조금.호박수확60개.참개조금단호박긴것50개
23년 9월 9일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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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처음 녹두 씨앗을 구해서 파종했다.
겨울에 빈대떡이나 부쳐먹을 요량이다.
#녹두하면 생각나는 노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 새야 새야 녹두새야 전주고부 녹두새야 / 어서 바삐 날아가라 // 댓잎 솔잎 푸르다고 하절인줄 알았더니 / 백설이 펄펄 엄동설한 되었구나
#녹두하면 생각나는 사람
녹두장군 전봉준
전봉준하면 동학혁명!
이노래는 잘아시겠지만
1895년 동학혁명당시
불리어진 구전민요로
파랑새는 왜놈군사를 뜻하고 녹두는 전봉준장군과 혁명군을,
청포장수는 혁명이 성공하길 바라는 민중들의 마음을 노래한것이라 배웠는데 틀린거는 댓글로 알려주세요.
5월 1일
2
줄석합니다
22년 9월 22일
1
다들.ㅡㅡ설이라고
좋아라하는데.연휴가.길어서.고향간다
떠들썩하는데.ㅡㅡ
울.ㅡㅡ엄마는
밥도.안드시고.ㅡㅡ휴.ㅡㅡ우
오후에.날씨가.따뜻해서
아버지께만.풀뽑는다고
말하고.ㅡㅡ엄마는.깊은잠.자길래
말안고.풀좀뽑고
저녁하러.오니.ㅡㅡ
자신을.버리고.
갖는줄.ㅡㅡ알았다면서
얼마나.놀랐는지
저녁도.ㅡㅡ안드시고.주무시는중
바스락.소리에도
눈뜨고.ㅡㅡ
살짝.ㅡㅡ제옷을.잡고.주무시네요
안버린다.같이.살려고.데리고
왔다.ㅡㅡㅡ하면.ㅡㅡ그래도
지난시간속에서.ㅡㅡ.자신을.요양원에
보낼려고 했던.ㅡㅡ작은딸
엄마.만의.지난시간.한자락이.
오늘.찾아온것.같아.ㅡㅡ
맴이.ㅡㅡㅡ상하네요
그말이.엄마.가슴속에.박힌.큰.ㅡㅡ
상처인가.봐요
못을.뽑을수도.없고
저도.엄마.옆에.누워
편안해지길.ㅡㅡ기다리며
같이.저녁건너.띄기하는.중
보고.ㅡㅡ있으면.ㅡㅡ애쟌합니다
안스럽기도.하고.ㅡㅡ
아버지.ㅡㅡ대변처리하고.오니
눈뜨고.기다리며.확인합니다
당신옆에.있는지.ㅡㅡ
따뜻한.물.한모금.먹자해도
안먹어.ㅡㅡ이러시네요
아침해가.뜨면.좀.ㅡㅡ
나아지려나.ㅡㅡㅡㅎ.ㅎ
떡국을.드시면.좋겠읍니다
엄마.좋아하는.밀감도
군고구마도.우유쌀카스테라도
머리맡에.있건만.ㅡㅡ
제.ㅡㅡ움직이는.소리에만.
온신경쓰느라.ㅡㅡ
깊은.잠도.안주무십니다
이시간에.ㅡㅡㅡ
2월 9일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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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오뉴월에 하루 놀면,
동지 섣달에 열흘 굶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5월과 6월달은 농사일이 많은 계절이라 농사일에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계절입니다.
6월달에는 보리를 베어내고 나락을 심기 시작하는 5일에 망종이라는 아홉번째 절기와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 일사시간과 일사량이 많아 모든 식물이 활발한 광합성 작용을 통해 무럭무럭 자란다는 21일에 열번째 하지라는 절기가 들었습니다.
지금은 볍씨가 조생종이고,
기계화되어서 망종 때쯤에 모내기는 마칠 것 같습니다
6월달에는 그동안 가꾸었던 작물들을 묶고, 가지를 자르고, 소독하고, 물주고, 웃거름도 주어야 합니다.
저장식품인 마늘과 양파, 감자를 수확하여 잘 말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6월에는수확과 더불어 파종하는 시기입니다.
팥, 메주콩, 서리태 등 콩 종류와 들깨를 이달에 파종해야 합니다.
6월에는 꼭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농사일은 엄청 신경쓸데가 많습니다.
작년에는 장마와 더위로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 전년도는 태풍이 가장 많게 우리나라를 지나갔습니다.
3년전에는 엄청난 폭염이 오래동안 지속되어 열대야 때문에 고생들 많으셨죠.
올해도 여지껏 경험하지 못했던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초에는 잦은 비가 있었는데 지금은 비가 필요합니다.
5월초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밭 작물들이 예년에 비해서 성장속도가 열흘정도가 늦는 것 같습니다.
피해를 줄여볼려고 영양제도 주기도 하고,
요소를 물에 녹여서 옆면시비도 했습니다.
요 며칠 높은 기온에 식물들 잎색깔이 짙어진 것 같습니다.
농사의 절반은 하늘이 지어 준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력으로 안 되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두번째 고추줄을 매주었습니다.
얇은 철끈으로 묶어 주었었는데 U자클립이 있더군요.
고추가 태풍이라도 있으면 쓰러지기도 합니다.
U자클립으로 고추나무를 묶어주니까 U자처럼 가운데 공간이 있어서 고추대가 커도 줄에 얶매이지 않아서 좋겠더군요.
일회용이 아니고 5년정도는 사용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추말뚝을 Y자형으로 박고 왔습니다.
고추는 포기사이와 가지사이가 넓어야 통풍도 잘 되어 병충해도 줄일 수 있고 햇볕이 잘 들어야 광합성도 잘할 것 같습니다.
빈 곳에 팥도 심었습니다.
까치나 비들기들이 가만둘까 싶네요.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염려스러움도 조금은 있어서 망설여지는 마음도 압니다.
KBS에서 토요일 아침에 황금연못이라는 브로가 있습니다.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대한민국 시니어들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진솔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를 소통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기성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라서 시청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거기서 웃픈 이야기가 있더군요.
퇴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 끼니를 챙겨주는 남편을두고 있는 아내들이 하는말이
"돈 많은 남편보다
집에 없는 남편이 더 좋다."라고 한다더군요.
평생 처자식들 먹여살리느라 앞뒤없이 달려온 남편들을 어쩌야 한답니까?
6월 3일
11
11
Farmmorning
@말의 무게@
어떤 사람의 입은 마음에 있어 생각을 마음에 담지만
어떤 사람의 마음은 입에 있어 생각을 무심코 내뱉습니다.
내뱉은 말을 다시 담을 수는 없습니다.
말이란 내뱉는 사람에겐 가볍게 느껴져도 듣는 사람에겐 큰 무게를 지닙니다.
마땅히 말해야 할 때는 말해야 하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전진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말을 해야 할 때는
겸손하고 부드럽게 하고
주장해야 할 때는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주고 분명하게 말해야 상대방에게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 깊게 듣고 지혜롭게 질문하고 조용히 대답을 합시다.
섣부른 말은 어떤 이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말
확신이 없는 말들이 너무나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에 잠시 말의 무게를 생각해 봅니다.
2023.12.20일!
선물같이 다가온
소중한 오늘도
감사함으로 맞이하시길
소망합니다.♡♡♡
12월 19일
22
4
1
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 초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런데 지금ㅈ은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탇ㄹ어가고 있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마늘과 양파값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하고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마늘과 양파가 생산량도 줄었지만 크기도 줄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그러니 육류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어떤 농부님께서 농사지어서 외국인들한테 다 바친다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남원시내에 남원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용성초등학교가 있다.
개교한지가 110년 가까이되는 학교인데 구도심권이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에 놀랬다.
저희마을에 연세드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나. 용성국민학교 졸업한 여자야"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도 남원시내에서 구도심권이라고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니 놀랄뿐이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아직 비소식이 없네요.
흡족하게 내려서 대지도 식혀주고 목마른 작물에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15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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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날 뜨거운 햇빛에 쓴메밀 뿌리고 10일이 지나도록 싹이나오지 않아서 말라죽은줄 알고 갈아엎으려 했습니다. 이번 태풍이 몰고온 비와 선선한 기온에 하루만에 새싹이 쑤~욱 올라왔답니다.
사실 쓴메밀(타타리)종자를 아주 어렵게 확보한터라 노심초사 했었지요, 제주도 까지 섭외를 했는데 구할수 없어 포기했는데 강원도 봉평에서 본인이 파종을 포기하며 선듯 내어주신 귀한 종자였답니다. 허리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3년 8월 10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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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