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가는 길녁" (하트)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났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 버리면
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더 기분내고 살 뿐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사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박지 말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
말 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https://myun5381.tistory.com/m/452
7월 24일
21
8
1
오늘!
제주는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다행히 어제 1차
보우짱
미니단호박 수확 마무리! 했습니다.
6월 20일
17
4
Farmmorning
** 바람난 년들
(권나현 님)
보소!
자네도 들었는가?
기어이 아랫말 매화년이
바람이 났다네
고추당초 보다
매운 겨울살이를
잘 견딘다 싶더만
남녁에서 온
수상한 바람넘이
귓가에 속삭댕께
안 넘어갈 재주가 있당가?
아이고~
말도 마소!
어디 매화년 뿐이것소
봄에 피는 꽃년들은
모조리 궁딩이를
들썩 대는디
아랫말은
난리가 났당께요
키만 삐쩡큰 목련부터
대그빡 피도 안마른
제비꽃 년들 까정
난리도 아녀라
워매 워매 ~
쩌그
진달래 년 주딩이 좀보소?
삘겋게 루즈까정 칠했네
워째야 쓰까이~
참말로
수상한 시절이여
여그 저그 온 천지가
난리도 아니구만
그려 ~
워쩔수 없제
잡는다고 되것어
말린다고 되것어
암만 고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안혀라
보소
시방 이라고
있을때가 아니랑게
바람난 꽃년들
밴질밴질 한
낮짝 이라도
귀경할라믄
우리도 싸게
나가 보드라고...
4월 6일
17
9
1
Farmmorning
히카마 고구마 수학 준비중
가격을 얼마나해야 하는지 모르겟네요
고구마400g이상얼마나하요
9월 11일
7
1
Farmmorning
묘목밭이 산사태 피해를 밨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7월 11일
20
36
2
Farmmorning
제가 올해 처음으로 하우스에 고추를 심엇는데 열리는 고추가 크면서 끝이 이렇게 변해 갑니다
이유가 먼지 궁금 합니다
7월 3일
7
5
Farmmorning
(해)좋은 만남.(커피)
매일 일상의 해가 떠오르듯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
종종거리는 삶 속에
고운 미소, 살가운 인정
그렇게
사람 속에 섞이어서
하루해를 보내고 나면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허락한 마음 하나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살아가는 일에
이보다 더 값진 그 무엇이 있을까
서로 마음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일용할 양식을 염려하는 일보다
더 큰 행복의 의미가 아닌지
그저
순리대로 산다는 게
계절의 평온함처럼
그리 따라 주지는 않지만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기쁨보다
후미진 마음의 소슬한 잔등 보이며
녹 빛 차 한잔 기울이는 것은
바쁜 생활의 큰 축복일 것이다.
ㅡ.[노을빛에 물든 그리움] 中.ㅡ
1월 12일
5
<짜파게티 이야기>
" 짜파 게티 먹고 갈래...? "
그녀는 똑같은 질문을
내가사는 집 앞에서 이별을 통보했을 때도 했었다.
물론, 집에 들어가서, 짜파게티를 먹기전,
우리는 헤어짐의 의식같은 격렬한 관계를 갖은후
짜파게티를 끓여 먹고 그렇게 헤어졌었다.
내가 무주에서, 대전으로 이사 한 후
난 간간히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아주 가끔 그녀도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지만..
다시 만난건 대전으로 이사한 후 2년 정도가 지나서였다.
그녀는 노은동 작은 학원의 원장이 되어있었다.
학원이 늦게 끝나는 탓에,
내가 학원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야...하나도 안변했네...
대전으로 이사와서 더 젊어진 것 같기도 하고, 잘지냈어? "
그녀는 직장생활을 해서 인지,
조금 더 세련되어 보였고
결혼전 보다는 조금 살찐 느낌이였다.
하얀 피부와 커트머리, 붉은 입술의 화장,
입이 조금 큰편이였던 그녀는,
붉은 입술 화장 때문인지 큰입이 더 크게 보였고,
간간히 웃을때 치아가 더 하얗게 보이곤 했다.
그녀는 나와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어했으리라...
" 남편은 잘 해 주지?? "
" 응 아직까진" ...,
"너 이야기는 친구를 통해 듣긴했어"...
"열심히 잘 산다는거" ㅋ ㅋ
그녀가 원래 이렇게 표정이 풍부했었나?
입술의 화장이 너무 붉어서 일까?
붉은 입술을 바라보고 있으니 표정에만 집중이 되고,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그녀와 커피 전문점에서 나와 걷고 있었다.
"짜파게티 아직도 좋아하니?? "
난 사실 내가 짜파게티를 좋아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내가 짜파게티를 무척 좋아하는줄 알고 있었구나...
집에 있던 라면이 우연히 짜파게티 여서
먹었던걸 그는 알지 못했던거 같다.
" 짜파게티 먹고갈래?? "
그녀는 땅을 보며, 거의 억양도, 감정도 느껴지지 않게
아주 느릿느릿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디서??"
"우리학원"
" 되도록 조명이 조금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너 오늘 빨간 립스틱바른 입술과 표정...보고 싶어..."
난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구선
내가 아저씨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그녀는 내가 벗어논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라면을 끓였었다.
셔츠를 입은 그녀의 뒷모습은
나에게 많은 표정을 짓는것 처럼 보였다.
' 아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구나....'
그때 그녀는 뒷모습의 표정으로 마치 이 짜파게티가..
진짜 마지막이라는 표정 이였으니까...
얼마전 메일을 확인하다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띄었다.
그녀의 이름이였다.
편지의 맨 마지막 구절은 이랬다.
"참 보고 싶다. 노은 한번 와라...
내가 짜파게티는 못끓여줘도, 짜장면은 사줄께... "
그녀는 나를 생각하면 짜파게티가 생각나나 보다.
그날밤, 내 셔츠를 입고 라면을 끓여 주던
그녀의 뒷모습의 표정이 생각이 난다.
그녀의 학원에서 맡던 그녀의 체취도...
붉은 립스틱의 그녀 입술도...
짜파게티 냄새까지...
기억이 나는 오늘이다 .
-도윤-
<픽션 입니다.바람 핀 이야기 아니니 오해하기 없기>
12월 19일
44
63
Farmmorning
매실 수확 시기로
뫙왕 크기만 골라 따서 판매하다보니
시간이 훨 더드네요.
우리농장 매실 구경해보셔요.ㅎ
6월 9일
11
3
Farmmorning
처음 심어본 고추라 그냥 모종을 사서 심었는데 쟐 크던 고추가 이상하게 노란색을 띠더니 점점 하나 둘 이렇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월 23일
6
13
Farmmorning
(하트) 행복의 완성
행복이요?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법이죠.
누군가는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면 됩니다.
행복의 완성은
내것을 채우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채우는
일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만 찾지 말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자.
그리고 먼저 손을 내밀자.
남에게 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남에게 주는 일을 게을리 하면
내게 필요 없는 것조차도
남에게 주지 못하게 됩니다.
아주 큰걸 바라는 게 아닙니다.
다정한 미소,
따뜻한 손길,
마음이 담긴 한마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행복을 완성해 보는
한주 됩시다...(반함)(반함)(반함)
7월 29일
6
송충이 형태이나 크기는 훨
씬 작은데 잎을 갉아먹어 참
으로 섬유질만 남고 푸른 엽
록소는 거의 없어 잿빛으로
초토화되어 갑니다.
액체와 입제가루 두종류 방
제약을 추천받아 살포하니
전멸되어 약 3~4주 지나니
새싹이 돋아 푸르름이 되살
아 났습니다.
바람은 이렇게 되기 전 언제
쯤 무슨 방제활동을 해야 이
꼴을 안보고 오디도 돌가루
형태의 석화되지 않게 할까
요? 집앞에 있는 오디는 크
기도 웅장하여 여름 그늘을
제공하여주는 효자이며 텃
밭 끝쪽은 유난히 오디가 크
서 맛도 좋은데.
매년 큰 홍역을 치릅니다.
고수님들의 깊은 지식.경험
배우고져 합니다.
7월 15일
4
2
- 고마운 사람 -
살다가 만난 사람들 중에
마음을 활짝 열고 반겨주는
눈물이 나도록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슴에 피멍울 지도록 힘 겨울 때
속 깊은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함께 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망가져
콱콱 숨이 막힐 때
넓은 도량으로 격려해 주고
힘이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삶에 균열이 생기고
포기하고 싶도록 고독할 때
따뜻하게 나의 입장을 옹호해 주고
친구가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바삭바삭
마음 조차 말라 버려 아플 때
찾아와 외로움을 달래 주고
위로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세상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ㅡ 용혜원 ㅡ
8월 25일
12
큰단호박 심은지 12일
호박이달려서 따고 영양제 한번 줬어요
4월 24일
15
7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