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이상된 산수유 나무를 3년전
에 저희농장으로 이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식후 봄에는 꽃이 피는데
가을에 열매가 맺지를 않네요?
22년 1월 24일
1
아침 일찍 서둘러서 완두콩과 홍감자를 심었습니다.
아직은 살어름이 얼고 어제 로타리친 밭에 성에가 하얗네요.
바람이 쌀쌀합니다.
오늘 동서가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해서 옥정호 호수주변에 있는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형제들 만나 봄나들이를 하는 자리라 음식도 더 맛있었습니다.
봄날이라 멀리 보이는 저수지 둘레에 버드나무잎이 푸릇한 잎새가 보이고 노란 산수유꽃과 하얀 매실꽃도 보였습니다.
이 때쯤 물오른 나뭇가지를 비뜰어서 나무막대를 뽑아내고 그 껍질로 풀피리를 만들어서 불었던 추억도 소환해 보았습니다.
매끈한 나뭇가지가 길수록 피리소리가 더 이쁘게 났습니다.
그 피리에 구멍을 뚫어 학교종이 땡땡땡과 아리랑을 불곤했었습니다.
조금 지나서 보리대로 피리를 만들었습니다.
언덕아래 양지쪽에 쑥이 뜯고 싶은 마음을 도려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차한잔 마시자해서 옥정호를 돌아 드라이브도 할겸 정읍 쌍화탕거리에 있는 모두랑 쌍화탕집에 다녀왔습니다.
쌍화탕거리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여러곳 쌍화탕집 중에서도 모두랑이라는 쌍화탕집에는 손님들이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즐겨찾는 모두랑 쌍화탕은 40년 역사를 지닌 쌍화탕 원조라할 수 있는 전통 쌍화탕집입니다.
실내 분위기도 옛날 물건으로 장식되어서 고풍스럽습니다.
택배로 전국으로 주문량이 엄청 많이 나가는 유명하답니다.
겨울철에는 진하게 달여서 약간은 쓴맛이 있는 쌍화탕을 진하게 달인 쌍화탕을 한뚝배기 먹고나면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온몸에 스물스물 열이 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위치가 정읍 경찰서 앞에 있어 경찰서에 면회를 하면서 쌍화탕을 들고가게 되면서부터 쌍화탕집이 많이 등장해서 이제는 쌍화탕거리로 붙여졌고,
쌍화탕 축제도 열리는 작은 골목입니다.
쌍화탕을 주문하면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조청과 함께 나오기도 했습니다.
철따라 귤이나 삶은 고구마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근데 모두랑은 오직 쌍화탕 하나만으로 승부를 하고 있습니다.
화문석으로 만들어진 항아리를 손잡이가 있는 뚜껑을 열면 보글보글 끓은 쌍화탕속에 고명으로 대추와 알밤, 은행이 듬뿍들었습니다.
쌉쌉한 쌍화탕에 고명으로 들어간 대추와 알밤, 은행이 보약을 마시는 느낌입니다.
감초를 넣고 달여서 약간은 달작지근한 맛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오래전에 아이들과 모두랑에 가서 쌍화탕을 먹고 난 후에 며늘아이가 아버님 생신이라 식사하고 들렀다고 했더니,
주인장이 여자분이셨는데 생일 축하한다고 포장된 쌍화탕 2인분을 주시는겁니다.
쌍화탕은 팩에 담겨져있고, 고명은 따로 진공상태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쌍화탕 한잔이 7,000원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몇 차례 들렀는데 아는체를 하지않았습니다.
오늘은 나오면서 주방에서 열심히 쌍화탕을 달이고 계시는 주인장분께 맛있게 잘먹고 간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오래전에 사장님께서 제 생일날 축하한다고 쌍화탕을 선물로 주셨다"하면서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님한테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쌍화탕을 선물로 주실수 있는 사장님이 많지는 않겠죠?
온화하시고 포근하신 모두랑 쌍화탕 사장님께 늘 건강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삶속에서 마음 한구석이 넉넉함을 느꼈습니다.
마음 따뜻하신 모두랑 사장님께도 이 메세지를 보내봅니다.
친절함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어느 책에서 읽은적이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어느 한구석에는 따뜻한 곳이 있습니다.
따뜻한 곳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3월 10일
8
4
조그만한 뒷밭에 취미로 씨앗따다 발아시켜보고 꺾꽂이도 해보고 일없는 한가한시간에 취미활동 했어요
땅이 해빙되는 봄이되면 여기저기 흩어져 자라고있는 묘목밭 정리를 해야되겠어요
지금현제 밭에있는 묘목으로
미선나무 약 50주
산수국 10주
흰색 앵두나무 50주
구상나무 20주
산딸기나무 30주
토종인동초모종 100주
가시오가피 묘목 10주
으름덩쿨 20주
마가목나무 100주
산사나무 5주
홍매자 5주
개나리 50주
단풍잎촉구화 큰포기 1그루
산목련 큰거 1주
열녀목나무 큰거 1주
능소화모종 10개 ㅎ
등등 흩어져있어요
봄되믄 모두 캐서 멀리 시집보내야겠습니다
전문묘목상이 아닌 취미활동으로 기른것들입니다
1월 29일
22
21
1
Farmmorning
🥬솔잎의 여러가지 효능
1.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
솔잎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테레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혈관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 맑은 피를 가질 수가 있게 된다. 피가 맑아지는 효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2. 상처치료 & 빈혈개선 효과
솔잎속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영양소 중에 엽록소라는 영양소는 상처의 치료, 위궤양, 그리고 빈혈에 좋다. 특히 솔잎은 육아조직, 조혈작용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며 비타민C와 철분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분들의 빈혈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3. 노화방지 및 암예방 효과
솔잎 속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암을 예방해주는 베타카로틴이라는 물질을 포함해 인간의 몸에 꼭 필요한 여러가지 무기질이 다량으로 들어있다. 특히, 솔잎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매우 좋아서 각종 암예방 및 노화방지에 매우 뛰어나다
4. 니코틴 해독 효과
솔잎 속에 들어있는 아피에긴산은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줄뿐만아니라 니코틴 배출 능력도 탁월하다. 따라서 흡연자라면 절대 빼먹어서 안돼는 솔잎. 또 솔잎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각종 피부염이 아토피 증상을 완화시켜주기도 한다..
5. 허기짐, 갈증해소로 다이어트효과
솔잎은 갈증 그리고 허기를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데.이는 동의보감에도 명시되어 있는 내용.
과거 전쟁으로 먹을것이 부족했을때 우리 조상님들은 산에서 소나무나 잣나무의 잎을 따서 잘게 썬것을 하루 2~3되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밥을 제대로 못먹으면 병이 나지만, 솔잎에는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영양결핍없이 허기를 달래기에 좋았다.
현재 일부 한의원에서 다이어트한약 재료로 쓰고 있다.
6. 당뇨예방 및 설사예방 효과
솔잎속 클리코기닌 성분은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이 있어 당뇨를 예방하는데 매우 좋으며 타닌 성분은 우리가 속이 나쁘거나 계속 설사를 할때 복용하면 설사를 멈춰 주는 효과가 있다.
7.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 효과.
솔잎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또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불안, 흥분,
초조함)을 진정시켜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평소에 피로나 과로, 스트레스를자주 느끼는 분이라면 솔잎이 많이 함류된 음식
이나 차를 섭취해주면 좋다.
8. 탈모예방 효과
솔잎에는 철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은 탈모예방에도 큰 효과를 준다.
🍑 정보 공유
00)
https://m.youtube.com/@user-ot8hb4fm3q
01)
https://m.youtube.com/watch?v=AsxQlIAlf4Y
02)
https://m.youtube.com/watch?v=MGpOFSzdTQ4
03)
https://m.youtube.com/@songcoich
04)
https://m.youtube.com/@GDMstory
05)
https://m.youtube.com/@user-oi6gt2il5n
06)
https://m.youtube.com/@Cine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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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mitlife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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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professortig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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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deevajes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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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C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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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user-jp5qf3bo1m
■담금주의 효능과 종류
1.여성 질환에 및 미용에 좋은 약술;;
숙지황주.당귀주.익모초주.애엽주.금은화주. 찔레술.겨우살이술.단삼주.부처손술.구지뽕술.화살나무술.목단피술.잣술.지치술.홍안주 .익모사물주.양귀비주.
*남성에게 활력을 주는 약술;;
산수유주.오미자주.음양곽주.사상자주.토사자주.마늘술.달래술.골쇄보주.복분자주.댑싸리술.비수리술.부추술.독계주.선령비주.회춘주.오자주.산용주.고진주.구신인삼주.종옥약주.
2.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증진에 좋은 약술
구기자주.인삼주.산약주.황기주.둥글레술. 박하주.연자육주.구절초술.엉겅퀴술.조릿대술.황기미늘주.양심주.구기황정주.하수오용향주.인산양영주.고본지황주.백국화주.양춘주.청심연자음주.구기인삼주.오가만황주.
3.고혈압
* 혈액 순환 및 심장 질환에 좋은 약술;;
솔잎주.영지주.삼백초주.은행잎주.감잎주. 검은콩술.천마주.패랭이꽃술.단풍마술.우엉술.잣솔방울술.영지단삼주.
4.노화방지 및 치매예방에 좋은 약술;;
인삼주.오미자주.하수오주.황정주.오디주. 솔잎주.석곡주.다래술.국화주.천문동주.마가목술.참깨술.불로주.주공백세주.황정지항주. 오군자주.가미수오주.익수선주.칠보주.양노주.하수오회춘주.춘수주.고본지황주.익수약주.연수주.백국화주.양춘주.자음홍양주.
 
5.위장 및 소화 기능을 강화하는 약술;;
산약주.갈근주.산사주.정향주.박하주.백축주. 생강주.계피주.후박주.회향주.지실주.석류주. 오수유주.물푸레나무술.너삼술.상황버섯술.작두콩술.소엽주.황백술.이질풀술.엉겅퀴술.
매실주.보원주.보온인산주.소생진피주.
6,빈혈 및 두통 해소에 좋은 약술;;
숙지황주.황기주.당기주.황정주.천구주.만삼주.삼귀룡주. 지정주.인삼당귀주.산용주.삼황수궁주.인삼양영주.당귀보혈주.인삼구기주. 
 
7.폐
*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약술;;
오미자주.더덕주.도라지주.맥문동주.나리주. 생강주.만삼주.은행주.동충하초주.비자술.민들레술.노봉방주.잔대주.천문동주.생맥산주.
 
8.당뇨
* 신장/방광 및 비뇨기 질환에 좋은 약술;;
복령주.백출주.삼백초주.해당화술.으름술. 느릅나무술.여정실주.마가목주.질경이술.호박씨술.아카시아술.지정주.생맥산주.연수주. 청심연자음주.
9.불면및 신경 정신에 질환에 좋은 약술;;
갈근주.개다래주.복령주.산조인주.다래술.백자인주.창포주.해바라기술.자귀나무술.황기마늘주.양심주.연령주.
 
10. 골다공증
* 요통/신경통 등 관절 질환에 좋은 약술;;
개다래주.우슬주.오가피주.두충주.홍화주.구척주.독활주.금은화주.작약주.감초주.엄나무술.으아리술.용담초주.청미래덩쿨술.구절초술.꾸지뽕술.골쇄보주.재피술.두릅술.호랑가시술.강호리술.도꼬마리술.댕댕이덩굴술.방풍술.가미오가피주.수오두충주.우슬오가피주. 가미호두주.
 
11.비염에 효과적인 약술;;
느릅나무술.목련술.도꼬마리술.
 
그外 담금주들 찾아보기;;
가시오가피뿌리,열매,줄기,갈대,감잎,감초,개다래충영,개머루,개복상황,겨우살이,열매,계피,고삼,고욤,골쇄보,곰보배추,까마중,꼭두서니,구기자열매,구절초,구지뽕뿌리,열매주,구궁이,금낭화,금전초,나문재,노간주나무,노루발풀,노박덩굴열매,녹나무,눈꽃동중하초, 느릅나무,능이버섯,다래,단풍마,달개비,달래주,달맞이꽃주,담쟁이,토당귀,일당귀,대추,덕다리버섯,도라지,도꼬마리,독활(땅두릅)돌미나리,돌배,돌복숭아, 동백꽃,동충하초주,두충주,두충잎,둥굴레,돼지감자,마가목,마(산마),마가목열매,만병초,말굽버섯,매실,맥문동,맨드라미꽃,머루,머위,메꽃,모과,목련꽃,무궁화,무릇,무화과,민들레 박달상황,박주가리열매,박하,방아,버찌, 백련초열매,백하수오,백화사설초,뱀딸기,복령,복분자,붉나무,봉황삼,부처손,비단풀,비수리산국,산딸기주,산딸나무열매,산더덕,산동백꽃,산밤,산부추,산사,산삼,산수유주 산청목,산초열매,삼백초,삼지구엽초,삽주,싸리나무,생강나무,생지황,석류,석창포 세신주,소나무한입버섯,소루쟁이뿌리,속세,솔방울,송이,쇠비름,수세미,수영, 숙지황.쑥 아카시아꽃,야콘,애기사과,앵두주,어성초주,엄나무,엉겅퀴,여정자,여자,연삼,연잎,염주나무,영실(찔레나무열매) 영지버섯,오가피주, 오가피뿌리, 오디, 오미자 오이풀, 옥수수수염,옥잠화,와송,용담,옻나무,우슬,운지버섯,원추리,위령선,육종용,으름, 으아리,은행,익모초,인동덩굴,인진쑥 자작나무,자작상황,작두콩,잔대,작약 작약꽃,장수말벌집,잣,적하수오,적하수오줄기, 전나무주,접골목,접골목열매,접시꽃,조릿대,주목나무,죽순,지구자,지치,진삼, 질경이,짚신나물,찔레꽃,찔레상황,차풀,차가버섯,차조기,참나무,참꽃,창포뿌리,천궁,천삼,천문동,청미래뿌리,초피열매, 취나물,측백나무,치자, 칡순꽃뿌리,탱자,토사자,토종벌집팥배,패랭이꽃,패모,표고버섯,하고초,하늘타리,뿌리열매,제비꽃,한련초,환삼덩굴,할미꽃,함초,해바라기,해방풍, 헛개나무주,호도,호장근,홍매화,홍화씨,화살나무,황기,황철상황
🍉🍑🍋🍍🥭🍌🍒🫐🥝🌽🥕🥔🌰🥜
5월 1일
11
6
Farmmorning
음력 2월 초하루는 영동할매가 내려왔다가 세상을 두루 돌아보고 2월 20경에 올라간다는 음력 2월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바람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영동이란?
靈(영묘할 영)
動(움직일 동)
영(靈)적인 힘이 동쪽에서 일어나서 온다.
그래서 영동할매는 바람과 비를 몰고 오는 신이라 했습니다.
이 때 영동할매가 딸을 데리고 오면 너그러운 날이라 바람만 불고,
며느리를 데리고 오면 성질을 자주내 비와 바람이 같이 온다고 해서 예전부터 딸을 며느리보다 더 좋아했나 봅니다.
그래도 비와 바람이 같이오면 그해는 풍년을 기약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맘 때 보리고랑에 파란 새싹을 시샘이나 하듯이 진눈개비가 내려 꽃샘추위가 있기도 합니다.
또 이날은 머슴날이라고도 했습니다.
옛날엔 1년동안 새경을 받고 고용되어 농사일을 도와주는 사람을 머슴이라 불렀습니다.
상머슴은 90k들이 백미 15가마니를 작은머슴은 10가마니를 새경으로 받고 한해동안 사랑방에서 지내면서 집안일과 농사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가을일이 끝나면 겨우내 군불을 지필 수 있는 나무를 하고,
사랑방에서 멍석과 가마니, 산태미 등 농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저희집 사랑방에는 동네 머슴들 여러명이 모여서 화투로 두부내기도 하면서 기나긴 겨울밤을 같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때 쌀가마니는 볏짚으로 짠 가마니 기억나시나요?
마대포대가 나오기전까지는 지푸라기로 가마니틀에서 짜낸 가마니를 사용했습니다.
가마니에 대나무를 찔러 넣어서 쌀을 한웅큼 빼먹기도 했습니다.
대나무 끝을 사선으로 뾰쪽하게 만들어서 가마니를 찔러 쌀을 빼고 가마니를 위아래로 당기면 구멍이 메꾸어지는데 이것을 삿대라고 했습니다.
저희 고향에서 서울까지 쌀 한가마니를 철도 수화물로 부치면 지푸라기로 만든 가마니라서 새끼로 꿰맨 사이로 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쥐가 먹기도해서 가마니가 홀쭉 했다고도 했습니다.
90k들이 쌀가마니를 재는 저울은 커다란 막대저울로 달았습니다.
가마니를 저울 갈쿠리에 끼우고,
큰 막대를 양쪽에서 들어 올리면 저울추를 근대에 맞춥니다.
저울추가 올라가면 덜어내고,
저울추가 내려가면 바가지로 더 퍼넣어서 추를 수평되게 맞추는 저울입니다.
동네마다 1개씩 있어서 사용하고나면 바로 마을회관에 같다 놓았습니다.
물론 방앗간에서 앉은뱅이 저울로 달아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농사를 많이 지은 부자집에선 두명의 머슴을 고용했습니다.
지난 가을걷이를 마치고 여유롭게 겨울을 보내다가 서서히 농사일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머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하루를 쉬게 하는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날이 지나면 농사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머슴들은 "썩은 새끼줄에 목을 맨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영동할매가 오는 날은 쑥떡을 해 먹었습니다.
마당에서 떡메로 떡을 치고,
콩고물은 볶은 콩을 절구통에 넣고 빻아서 가는 채로 걸러서 만들었습니다.
냉장시설이 없던때라 둥그렇게 만들어서 살짝 말렸다가 조금씩 뜯어서 콩고물에 버물러서 먹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쑥을 뜯어서 새끼줄로 묶어서 말렸습니다.
그래서 쑥인절미가 쓴맛도 있고 쑥색깔도 까맣고 질겼습니다.
지금은 소다를 넣고 삶아서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하니까 쓴맛도 질기지도 않고 쑥인절미 색깔도 얼마나 이쁩니까?
또 콩을 볶아서 콩주머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은 산에가서 빨간 황토흙을 퍼와서 대문밖에 양쪽으로 한웅큼씩 10여군데에 놓기도 했습니다.
사립문 양쪽에는 대나무 가지를 꺽어다 꽂아 놓았습니다.
아마도 잡귀를 쫒아낸다는 속설이었겠죠?
또 지난 겨우내 날렸던 연을 정지에 있는 살강에 한쪽에 오색실과 함께 매달아 놓았습니다.
정한수를 떠놓고 어머니께서는 두손을 합장하고 가화만사성을 소원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부엌 부뚜막에 정한수도 떠놓지 못했고 사립문 앞에 황토흙도 뿌리지 못했지만 날마다 이렇게 하시면서 자식들 출세와 부자되기를 바라셨던 어무이를 생각하면서 영동할매가 오는날 텅빈 집을 한번 둘러보러 다녀올려고 합니다.
어느 회사에서 전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연사가
"태어나서는 엄마의 말씀을~
결혼하면 아내의 말을~
운전할 때는 네비게이션의 여자 말을~
이렇게 세 여자의 말을 듣고 살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어찌보면 세상살이가 맞지 않나!싶습니다.
박목월 시인은
"2월의 봄은 베개밑으로 온다"라고 했습니다.
올해 봄은 조금 빠르고 따뜻할거라는 기상청예보입니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600도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2월1일부터 낮 최고기온을 합계해서 600도에 도달해야 벚꽃이 핀다는 법칙이 있어서 벚꽃 개화시기를 600도 법칙이라 한답니다.
뜰안에 매화꽃은 이미 꽃망울을 터트렸고,
산수유, 개나리, 싸리꽃, 벚꽃,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은 꽃의 계절이고 희망의 계절입니다.
봄은 가장 많은 시인들이 시를 쓰고 모든 사람들이 가장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에 농부들은 땅을 새로 일구어 씨앗을 뿌릴 준비를할 때입니다.
3월 6일
23
15
저는 지금 정상적으로 수확이 되는 평수는 900평에서 600평입니다.
취미로 했던 블루베리를 빼 버리면 800평이 됩니다.
유목은 이미 심어져서 내년에 조금 수확이 됩니다.
근처 농지 천 평 중에 육백평 삼년차 접어 듭니다.
삼년생 몇키로나 나올 지는 모르나 다 구매회원들께 샘플로 나갑니다.
사진은 대극천 복숭아입니다.
제일 중요한 유월 초에 아파서 모든 농작업 마무리를 못 하고 3주만에 낫긴 했지만 결과물은 처참했습니다.
저는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처럼 제 농산물도 올 해는 미리 예약티켓을 구입한 회원들에게만 팔았습니다.
제 처한 상황에, 내일이면 티켓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다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도박이었지만 이틀 햇님이 나와서 당도도 기대 수준으로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직거래는 특히나 지역 거주지에서 하면 엄청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한 번 신뢰가 생기면 내가 농사를 짓는 한, 고객은 해 마다 저를 찾게 됩니다.
아직은 소규모고 제대로 기술도 없고 생산량도 적어서 제 인건비 생각하면 적자입니다.
그러나 내년, 늦어도 내 후년에는 인건비 빼고도 흑자 전환 예상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건, 귀농 청년들이 산수만 하고 들어와서 대부분 실패하고 나가는 게 안타까워서 농업이 그렇게 산수로 되는 것도 아니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분야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농업정책이 기존 농민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촛점이 청년을 대상으로 환상을 심고 대출이나 해 줘서 뭘 하겠다는 건지.
소농이 행복해서 주접을 떤 것이니 대농들께서는 귀엽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겁나게 더웠습니다.
모두 고생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7월 4일
9
5
Farmmorning
집뒤 텃밭에 복수초가 이제 피기시작하네요
텃밭에는 ㅡㅡㅡㅡㅡㅡ
산작약 ㆍ홀아비꽃대ㆍ맥문동은 천지 ㆍ방풍 ㆍ엄나무ㆍ 족두리풀꽃 ㆍ개병풍 ㆍ개곰취 ㆍ산목련ㆍ지장나물ㆍ어수리ㆍ산마늘ㆍ병풍취ㆍ고수 ㆍ꽃무릇ㆍ반듸나물ㆍ금낭화ㆍ은방울꽃ㆍ금방울꽃ㆍ만삼ㆍ토종모시대 ㆍ개오가피ㆍ털오가피ㆍ으름덩쿨ㆍ삼지구엽초ㆍ홍자단나무ㆍ잔대ㆍ삼립국화ㆍ집작약ㆍ미니붓꽃ㆍ상사화ㆍ창포나리ㆍ꿀풀ㆍ아이리스붓꽃ㆍ자주달개비ㆍ흰색달개비ㆍ구상나무ㆍ이름모를희귀종나무묘목ㆍ부추ㆍ토종떡취 ㆍ흰으아리ㆍ자주으아리ㆍ산미나리ㆍ마가목묘목ㆍ흰색앵두나무 묘목ㆍ노루귀ㆍ황백나무ㆍ얼레지ㆍ산딸나무 묘목ㆍ토종인동초 모종ㆍ투구꽃ㆍ오미자 ㆍ층층둥굴레ㆍ쪽파 ㆍ깽깽이모종ㆍ오이풀모종ㆍ자주색국화 ㆍ옜날 반달형 흙기왓장 ㆍ밤나무ㆍ아스파라거스ㆍ천궁모종ㆍ섬백리향ㆍ털중나리꽃ㆍ머위ㆍ전호나물모종ㆍ마늘ㆍ미선나무 묘목ㆍ백도라지 ㆍ산수국묘목 ㆍ독활ㆍ번데기형거시기ㅎㆍ산사나무ㆍ흰색붓꽃ㆍ밥풀떼기나무ㆍ할미꽃ㆍ금꿩의다리 ㆍ능소화묘목ㆍ등ㅡ등ㅡ등 ㅡㅡㅡ기타 요로가지 많아서 모리 아포요 ㅎㅎ
3월 17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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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 10일 🥔 심기
23년 04월 20~30일 수확 예정일 이대로만가면 대박
산수 매화꽃 그리고 벚꽃
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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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돌발해충 부화시기 평년보다 6~7일 빠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자제 개발한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발생권역벌 월동 난() 부화
시기를 분석했다.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3 8도(C)로
평년(23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월동 난이
부화하는 5월 중. 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온도에 따른 월동 난 발육 기간을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 경기.충남.경북 등 대부분
지역은 5월 11-~24일경, 이 밖에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은 이보다 빠른 4월 말~5월 초에
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6~7일 빠르다.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돌발해충이
부분적으로 많이 발생하거나 새로 유입되는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예방관찰(예찰)과 제때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서 피해를 일으킨다.
방제용 약제는 갈색날개매미충 59품목
미국선녀벌레 77품목, 꽃매미 64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돌발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에
대상 작물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뿌려준다.
자세한 등록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볼 수
있다.
전북 익산에서 친환경 대파 농사를 짓는 송점식
농업인은 "예전처럼 돌발해충이 나뭇가지에 잔득 앉아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도 피해로 인해
검게 변한 나뭇가지들이 가끔 보인다."라며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는 약제 방제가 어려워
정부에서 천적 발굴 등 다양한 방제법을 개발해
보급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이세원 작물보호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돌발해충은 다양한 작물에 기생할 수 있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많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부화 시기에 맞취 제때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고말했다
2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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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수물 판매중단이되는데 무슨 이유가???
2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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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2 -
우리는 밖에서 놀다가 해질 무렵이면 집으로 돌아와서 쇠죽을 끓였다.
겨울철에는 오후 4시 반경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가마솥에 여물을 넣고 부엌에서 나온 구정물을 붓고 마른나무를 불쏘시개로 불을 붙인다.
사랑방에 동네 일꾼들이 모여서 새끼도 꼬고, 멍석도 만들고, 심심할 때는 두부내기 화투도 쳤다.
그래서 사랑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생솔가지랑 통나무를 아궁이 깊숙하게 밀어 넣고 불을 지폈다.
그래야 다음날 새벽에 쇠죽을 끓일 때까지 구들이 따뜻했다.
사랑방 이불은 청색 이불 홋청이었고,
베개는 나무 토막이었다.
나무토막 베개는 기름이 쩌들어서 빤질빤질했다.
겨울철은 기압이 낮아서 둥네 골목마다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산수화같은 풍경이었다.
요즘 소들은 영양이 골고르게 만든 사료를 먹고 자라는데 옛날 소는 오로지 여물밖에 없었다.
여름철에 논두렁에서 풀을 베서 말린 건초와 지푸라기를 작두로 썰고 섞어서 가마솥에 넣고 호박이나 씨래기, 콩깍지도 넣고 죽겨를 같이 넣어서 끓인다.
이렇게 끓인 쇠죽은 걸쭉했다.
기껏해야 여물에 호박이나 시래기 죽겨가 전부였다.
소 외양간에는 나무로 된 구시가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쇠죽을 커다란 나무바가지로 퍼서 구시에 넣어주면 머리를 흔들면서 쇠죽을 먹을 때 워낭소리가 평화롭게 들리면서 어미소는 뜨거운 소죽을 잘도 먹는다.
쇠죽이 다 끓고 뒤죽일 때는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진다.
이렇게 하루 아침 저녁으로 쇠죽을 끓여서 소에게 먹였다.
그 때는 목욕탕에 가는 것은 시내에 나가야했기에 쇠죽을 끓인 솥에 발을 담가 굳은살을 벗겨내기도 했다.
암소는 새끼를 낳으면 송아지를 팔아서 살림에 보탰고, 숫소는 빠르게 크기 때문에 한해 키워서 팔았다.
물론 봄부터 농사철에는 논밭을 쟁기로 갈고 소없이는 농사를 하지 못했다.
겨울에는 소마구간을 자주 치우지 못했다.
오랫만에 마구간을 나온 황소는 엄청 날뛰었다.
소 코뚜레를 잡고 소를 진정시킬려면 등에 땀이 나기도했다.
마구간에 지푸라기를 자주 넣어주었다.
겨울철에 소를 따뜻하게도 하지만 소 배설물과 지푸라기가 퇴비를 만들기 때문에 자주 바닥에 깔아준다.
무게가 엄청난 어미소가 지푸라기를 차곡차곡 밟고 다져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긁어내야했다.
이것을 마당에서 썪히면 훌륭한 퇴비가 되었다.
마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지푸라기로 새로 깔아주면 소들도 좋아했던 것 같았다.
고향에서 소를 팔거나 살려면 남원장날 우시장에 가야했다.
오십리길을 다녀와야 했는데 뭐하러 걸어서 따라 다녔나!싶다.
이번이 12번째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앞뒤도 없이 써내려간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저만의 이야기일 수 있었기도 합니다.
어느 때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짜증나실 때도 있었을 것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실 때도 메세지 알림소리가 짜증스러웠겠죠.
또 한편으로는 귀찮을 때도 있으셨겠죠?
제가 핸드폰에 제 이야기를 주로 새볔녘에 써내려갑니다.
그러다보면 환하게 날이 밝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다 메세지를 보내곤 했습니다.
옛날에 어쩌면 어른들께서는 새볔에 저렇게 잠이 없을까?했는데 이제는 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제 메세지가 어쩔 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닐까?저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한테는 공감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사계절 중에 봄이 지나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
올 여름은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있을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올해 60년만에 폭염과 45도의 날씨가 있을거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며칠 전에 흡족하진 않지만 밭 작물에 보약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쌀쌀해서 움추렸던 고추랑 오이, 호박 등이 훌쩍 자랐습니다.
고추는 추비도 하고 곁순도 땄습니다.
주말 쯤 두번째 줄을 매도 되겠더군요.
이제사 땅속에 거름을 빨아들이기 시작해서 우리말로 고추순이 느클느클하더군요.
오이는 매일 물주기를 했더니 폭풍성장을 하네요.
매일 오이집게를 하나씩 오이망에 집어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음식점에 주인장께서 이런 글귀를 서각을해서 걸어 놓으셨더군요.
"맛 있으면 이웃에게 알리고
맛 없으면 주인에게 알려주세요."
괜히 맛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어떤 일을 하던 자긍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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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홍성군홍북면산수리당산39번지.고향인.임구환 이라고합니다.고향떠난지.40년이상.되어가고있답니다.(고)임.진.자.용.자.장남인.구환입니다.
부친께서.과수원.딸기농사.논농사.하셨습니다..
현재는 땅이.거의없습니다.
고향이.그립습니다.
21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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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7 -
나이 6-70대 사람 치고 옛날 다방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싶다.
어느 지역이나 기차역 앞에는 역전다방이 있었고, 어딜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다방 이름은 청자다방, 복지다방, 향촌다방, 수다방, 황금다방에서 서서이 이름까지 뉴욕다방, JUN다방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다.
남원역 앞 2층에 복지다방의 아크릴간판이 있었는데 태풍에 복자 아래 기억받침이 떨어져서 웃픈다방 이름이 되어서 웃기도했다.
그 때 다방은 아마 임대료가 조금 저렴해서인지 지하에 많게 자리하고 있었고 1층에 있기도했다.
그 때 다방에는 낭만도 있었고,
남자의 자존심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눈물을 쏟아내는 이별의 장이기도 했었다.
가끔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세계챔피언 복싱경기는 단체 관람장이기도 했다.
한 때는 세계권투협회 챔피언 벨트가 6개까지 우리나라 권투선수들이 가지고 있었다.
1974년 7월 남아프리가 공화국에서 열린 세계 밴턴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홍수환선수가 챔피언 아널드 테일러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퉁퉁부은 얼굴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한테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로 유명한 홍수환선수의 권투경기는 대단했다.
그리고 1977년 파나마에서 체급을 바꿔서 세계쥬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파나마의 헥토르 카라카스에게 2라운드에 4번의 다운을 당했지만 KO승을 거두어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했던 중계는 대단했다.
박수와 환호성에 다방이 떠나갈듯했다.
서울에 도착하자 오픈카에 꽃다발 목걸이를 목에 걸고 카퍼레이드를 하기도했다.
그 당시 다방은 한국적 명물로 어른들의 사랑방, 대학생의 만남 방, 직장인의 휴식 공간, 동네 한량들의 아지트였으며 데이트와 맞선 공간으로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리는 음악다방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쪽지에 적어서 다방 레지한테 주면 음악을 담당하는 DJ한테 전해주고 사연이랑 같이 LP판을 틀어서 신청한 노래를 들려주곤했다.
"자, 추억의 음악다방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는 DJ의 저음인 동굴목소리에 꺄악하고 박수를 보내기도했다.
뮤직박스에서 진행하는 DJ 모습이 긴머리에 커다랗고 까만 안경을 쓴 모습이 정겹게 보였다.
유리창으로 된 뮤직박스 안에 빼곡한 5백여 장의 LP판 레코드, 7080시대 인기 대중가요부터 팝송, 재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주문한 노래가 있는 LP레코드를 찾아 꺼내 턴테이블에 올리고 사연을 굵직하고 때론 가냘프게 읽어주면서 노래를 틀어준다.
음악다방의 DJ는 지금의 아이돌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
그래서 음악다방 주인은 인물 잘 생기고 목소리는 센스있고 음악을 할 줄아는 사람으로 DJ를 영입해야 다방 매출이 늘었다.
다방사업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DJ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어느 음악다방에 인기있다는 DJ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열렬한 여성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때 DJ는 젊은이들의 우상이고 꿈의 직업이기도했다.
음악다방에 갈때는 여럿이 어울러서 같이 갔고 될 수 있으면 뮤직박스앞에 앉을려고 했다.
작은 읍내 다방에서는 때론 "양복점 이사장님 카운터에 전화왔습니다"라고 큰소리로 말하면 사장님들이 전화를 받곤했다.
다방입구에는 노란 동전을 넣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꼭 있었다.
그래서 근처에 자영업을하는 단골손님들이 전화를해서 다방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손님이 오면 다방으로 전화를하면 마담이나 레지가 카운터에서 전화를 바꿔주곤했다.
삐삐가 나오기전이고 냉장고 휴대폰이 나오기전이어서 다방으로 연락을 하면 연결해주었다.
우리도 혹시 약속시간이 늦을 경우에 다방으로 전화를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읍내다방은 카운터에 양장이나 한복을 곱게 입은 중년여성의 마담이 앉아 있고 레지라고 불리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진한 화장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커피를 날라주는 동안에 구슬픈 뽕짝 가락이 손님들의 가슴을 저윽히 적셔주는 그런 형태였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냥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내려고 주막에서 세련된 다방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다방에 들어서면 낮 익은 마담과 레지가 경쟁하듯 환하게 맞아줬고,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옆자리에 살포시 앉으면서 속 보이는 아양을 떨었다.  
손님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정 오빠보다 더 정겹게 팔짱을 끼며 애교까지 부리는 그 분위기를 우쭐하며 즐겼으니 "커피 한잔 가져와" 하는 손님의 주문이 떨어지자마자 "저도 한잔하면 안 될까요?"가 곧바로 이어졌고, 그 상황에서 "NO!"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 다방에 멋진 레지가 새로 왔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 다방에는 한동안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는데 레지가 인기를 누렸던 현상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특이한 풍경이기도 했다.
음악다방에서 잘 생긴 DJ와 읍내다방에서 예쁜 레지는 매출을 올리는데 대단한 역할을 했다.
6~70년대의 다방에서는 커피라고는 한 종류만 있었기에 손님들은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되었다.
오전 10시 이전에 커피를 주문하면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모닝커피가 나왔다.
그러다 좀 가격이 있는 쌍화차가 나왔는데 마담이나 레지가 "저도 쌍화차 한잔 먹고싶어요"라고 하면 역시 "NO"라고 하는 사내는 없었다.
우리 전주의 다방은 온 벽에 산수화를 표구해서 걸어 놓았고 중앙에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어서 늘 열대어가 노닐고 있었으며 의자는 폭신한 등받이 의자였다.
담배연기는 다방안에 두더지 굴처럼 자욱했고 어둑컴컴했다.
탁자위에는 어김없이 재털이와 통성냥이 있었다.
담배가게에서 품귀현상이 있었던 청자라는 고급담배는 다방에서 마담들이 단골손님들한테 겨드랑이에 살포시 다른 손님들 몰래 가져다주곤 했다.
이렇게 읍내 다방은 정이 있고 따뜻한 사랑방이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우보가 같이 발효되면서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내륙에는 다음주에 장마가 시작되리라는 예보네요.
예년보다 6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네요.
주말에 장마가 갑자기 점프를해서 많은 비가 내린다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흡족하게 비만 내려주고 더위도 식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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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날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겉옷을 벗고 조끼하나만 걸쳐도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벚꽃도 꽃망울을 터트리지않을까?싶습니다.
하긴 매년마다 4월5일 식목일에 벚꽃축제 대표로 열렸던 진해군항제가 올해는 3월22일 다음주로 예정되었더군요.
해마다 봄이 조금씩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남원 시골집에 지난 겨울에 동파로 수도파이프가 터져서 계량기에서 잠갔습니다.
간단하게 주름관에서 연결밸브만 갈면 되지않을까?하고 생각하고 내려갔는데 땅속에서 올라온 파이프라 욕실바닥을 깨고 수도파이프를 연결해야하는 큰 공사라는 것은 확인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다가 장수군 천천면에서 점심을 했는데 시골 면소재지에 있는 식당이지만 가성비가 대단하고 맛집이라 추천을 합니다.
장수군 천천면 소재지에있는 보배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전주에서 53k거리여서 일부러 다녀오기는 조금은 먼거리입니다.
진안에서 장수방면으로 지방도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장계방면과 장수방면으로 나가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장수방면으로 1k남짓 내려가면 천천면 소재지가 나옵니다.
엄청 큰 나무가 있고 장계농협옆이라 찾기도 쉽고 주차는 문제가 없습니다.
메뉴는 빠가매운탕, 꺼먹돼지삼겹살, 닭도리탕, 오리주물럭, 그리고 빠가사리라는 민물고기를 갈아서 만든 육수에 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끓인 1인분에 9,000원하는 어제비라는 메뉴가 있는데 어제비를 강추합니다.
어제비 국물이 얼큰하고 빠가사리 고기가 가끔씩 씹히기도 하는데 담백합니다.
어제비를 다 먹은 국물에 공기밥 한그릇을 말아서 먹으면 아주 맛있는 어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주인장께서 밀가루 음식인 어제비만 먹고 손님들이 가면 서운해 할까봐 농사지은 쌀로 밥을 해서 공기밥 한공기씩 내 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씩 얼큰한 어죽이 먹고 싶을 때는 바람도 쐴겸 용담댐으로 드라이브를해서 무주로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봄철에 용담댐 주변에 벚꽃과 철쭉도 그냥 보내기는 아깝거든요.
가을에는 적상산과 양수발전소와 향적봉 단풍이 설악산에 뒤지지않고 싶게 이쁘답니다.
특히 적상산 사고와 호국사찰인 안국사와 양수발전소 상보를 올라가는 길에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와 상보를 둘러싼 주변에 단풍나무들의 단풍빛깔은 한폭의 산수화가 이리도 아름다울까요?
아마도 이보다 더 이쁘게 색칠을할 수는 없다고봅니다.
겨울에는 유일하게 눈꽃인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곳이 지리산과 설악산 다음으로 높은 향적봉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눈꽃이 상고대를 보기위해서 찾는 곳이랍니다.
해발 1,614m인 향적봉은 곤도라를 20여분타고 해발 1,520m인 설천봉까지 올라가고 잘 다듬어진 테크로 된 계단으로 만들어진 등산로를 20여분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비단 겨울철푼만 아니라 날씨만 좋다면 설천봉에서 멀리 아래로 보이는 설천면과 맑고 높고 푸른 하늘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면서 누구나할 것이 핸드폰을 열고 카메라를 찍어대게 합니다.
높은 지역이라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곤도라가 있어서 누구나 산행과 단풍, 상고대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설천봉과 향적봉에는 지리산 천왕봉 정상가까이에서나 볼 수 있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썩어 천년 이렇게 삼천년을 간다는" 주목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름드리 주목이 사시사철 푸른잎을 띄고 있고, 죽어서 나무껍질이 벗겨져 하얀속살을 들어낸 주목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주목나무가 천년을 살고 죽어도 썩지않고 고사목으로 천년을 버티고 썩어도 천년을이렇게 삼천년을 간다네요.
설천봉과 향적봉에서 바라본 산아래는 KBS"영상앨범 산"이라는 프로에서 외국의 산을 소개하는 산과도 같은 느낌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그런데 이제는 무주까지 가지않더라도 맛있는 얼큰한 어죽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주에서 먹는 어죽은 민물고기 잡탕을 끓이고 갈아서 만든 국물로 어죽을 만들고,
천천면 어죽은 빠가사리를 갈아서 만든 국물을 내서인지?
무주에서 먹었던 어죽보다 국물이 더 담백했습니다.
사실 빠가사리 민물고기는 귀한 민물고기거든요.
꼭 다시한번 들러서 먹고싶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식당을 운영하는데 고부간의 사이가 정겨워 보였습니다.
젊은 며느리께서 나이드신 시어머니께 "엄마"라고 부르시는데 모녀지간인 줄 알았는데 고부(故婦)사이라고 하더군요.
참 다정해 보였습니다.
모든 식재료는 주인장네가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밑반찬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밑반찬은 딱 다섯가지였습니다.
그 중에 단연 최고는 시원하게 숙성된 솎박지라는 깍두기입니다.
한접시를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무와 고춧가루를 써서인지 솎박지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주인장께서 어제비랑 솎박지가 궁합이 맞아서 1년 내내 솎박지를 만들어서 밥상에 내 놓는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 메뉴는 뼈없는 양념닭발과 매콤한 양념족발도 포장 메뉴로 있다고 합니다.
자그마한 면소재지에 있는 식당이지만 어제비맛만큼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예전에 천천면에서 고냉지에서 키운 꺼먹돼지기를 사러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혹시 장수나 무주방면으로 나들이를 하실 일이 있으시면 어제비를 꼭 한번 드셔보시면 "어! 맛있네"하실겁니다.
쉬는 날이 없다고는 하지만 시골이라 전화를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지않나 싶습니다.
우리말에 "부자가 가난을 미워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자가 가난을 미워하지말고 가난한 사랑들에게 베푸는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14일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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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탁법(鳥啄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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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전에 신기한(?) 할머니
한 분을 만났었습니다.
✡🔯연세가 傘壽(산수=80세)를 바라보는데, 건강은 그야말로
만점이었습니다.
✡🔯염색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머리는 새까맣고, 시력도 젊은이 못지않은 정상이었고,
치아도 희고 멀쩡해서 처음에는 틀니를 끼고 계신 줄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오장육부의 기능도 멀쩡해서 위장 대장 방광 등 어느 것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진찰을 하면서 복부의 모혈 자리들을 눌러 보아도 아픈 곳이 하나도 없는 분이었지요.

✡🔯노인 여성들에게 흔히 있는 요실금 증세나 퇴행성 관절염도 전혀 없는 분이었습니다.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것도 없고, 뼈에 바람이 든다는 등 그런 것도 전혀 모르는 분이었지요.
✡🔯정말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대답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조탁법(鳥啄法) 이었습니다.
🦜🦩🦅🦩조탁법 鳥啄法🐦🐧🕊🦉

🦜🕊🐦🦅鳥(새 '조'), 啄('탁')이라는 글자입니다.🦜🕊
🔯✡양쪽 손의 10개 손가락 끝으로 머리 전체를 두드리는 마치 새가 모이를 쪼듯이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볍게 머리 전체를 두드려 주면 됩니다.
🔯✡팔이 아프면 그만 두시면 되구요.
🔯🔯하루에 몇번을 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자주 하면 자주 할 수록 좋습니다.
🔯✡세게 두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해 보시면 알겠지만, 머리 피부가 많이 아픈 사람은 세게 두드릴 수가 없습니다.
🔯✡많이 아픈 사람은 가볍게 두드리고, 거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좀 강하게 두드리면 됩니다.

🔯✡몸에 병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머리를 두드릴 수가 없을 정도로 어디든지 아픕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머리를 아무리 세게 두드려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니 두드릴 때 아프던 머리가 점차 아프지 않게 된다면,
이는 몸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처음의 며칠간은 머리가 대단히 많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점차 덜 아파집니다.
🔯✡아픈 부위도 머리 전체였던 것이 점차 줄어들어서 안아픈 곳이 더 많아집니다.
🔯✡꾸준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빼지 말고 꼭 해야 할 곳은 귀 주변과 뒷골 부위입니다.
🔯✡머리를 두드리라고 하면 대부분 머리 꼭대기 부분만 두드리려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곳은 머리 꼭대기 뿐만 아니라 뒷골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잘 두들겨 주면
중풍이 예방되며, 중풍이 걸린 사람도 점차 증세가 호전됩니다.

🔯✡중풍이 염려되는 사람이라면
특히 잘 해야 합니다.

🔯✡원래 조탁법은 머리카락이 난 부분만 두드려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들에게 머리통 전체를 두드리기를 권합니다.
🔯✡즉 머리카락이 난 부분은 물론이고, 얼굴 부위와 귀 부위까지도
두드려 주라는 것입니다.
🔯✡얼굴 부위도 두드리다 보면 이상하게 아픈 곳과
아프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아픈 곳은 무조건 많이 두드려 주면 됩니다.
🔯✡무조건 실천하셔야 합니다.
🔯✡ 손가락으로 단순히 머리를
두드려 주는 것 만으로도
왜 건강이 좋아지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대답이 가능합니다.

🔯✡첫째, 경락 이론으로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경락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12개의 정경입니다.
🔯✡이 12개의 정경은 6개의 양경락과
6개의 음경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경락 6개는 모두 머리 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머리를 두들겨 주면 양경락 6개가 모두 자극을 받습니다.
🔯✡양경락 6개가 자극을 받으면 해당 장부 6개가 모두 풀립니다.
🔯✡12장부 중에서
절반이 해결되는 것이지요.
🔯✡또 기경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경인 독맥이 머리 중앙선을 지납니다.
🔯✡독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독맥을 자극하되,
특히 독맥의 상부인 머리 부분을 자극한다는 것은
온 몸을 자극하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이상하게 생각되겠지만,
머리 꼭대기 부위를 손으로 자주 두드려 주면 치질이 해결됩니다.
🔯✡아래 부위의 병은 위에서 치료한다는 한의학의 원리에 따라서 치질이나
정력 부족 등의 하복부 질환을 머리 꼭대기 부분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둘째, 머리 부분에서만 치료하는 여러가지 치료법이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온 몸을 치료하되, 머리부분 에서만 치료하는 치료법으로 두피침, 이침, 안침 등이 있습니다.
🔯✡즉 머리카락이 난 부분에만 침을 놓거나, 귀에만 침을 놓거나,
혹은 눈 주위에만 침을 놓아서도 온 몸의 질병을 치료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머리 전체를 두들겨서
머리 전체에 자극을 주면, 온 몸이 좋아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도 정확한 침자리를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염려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에, 병이 있는 부위는 가볍게 누르거나 두드려서 반드시 통증을 느끼도록 만들어 두셨습니다.
🔯✡그러니 머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서
아픈 곳마다 집중적으로 두드려 주면,
두피침, 안침, 이침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무조건 건강은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
다. 감사할 일이지요.

🔯✡셋째,
뇌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뇌입니다.
🔯✡뇌가 '根' 즉 뿌리라면, 척추는 '本' 즉
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 다리는 잘린다고 해도 삽니다.
🔯✡대부분의 장부의 일부를 잘라내도
삽니다.
🔯✡그러나 뇌는 전혀 다릅니다.
🔯✡뇌는 조금만 손상을 받아도
치명적입니다.
🔯✡뇌 혹은 머리는 동양의학적으로 보면
'天' 즉 하늘입니다.
🔯✡몸통 전체가 '地' 즉 땅이지요.
🔯✡땅도 중요하지만, 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하늘입니다.
🔯✡그러니 몸통도 중요하지만 머리가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넷째, 기와 단전의 논리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
이라는 3개의 단전이 있습니다.
🔯✡상단전은 머리 속 가운데이고,
중단전은 가슴 중앙의 속 부위이며,
하단전은 하복부의 중앙입니다.
🔯✡하단전에 문제가 생기면
나쁜 기운들은 위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상단전 쪽으로
나쁜 기운이 몰립니다.
🔯✡그 결과 목이나 머리 부위에서
열이나고 머리가 아파지며
눈이 침침해 집니다.
🔯✡이때 머리로 몰린 나쁜 기운을
제거해 내는 가장 단순하고도
좋은 방법이 조탁법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상단전 부위를
이불이나 담요의 먼지 털듯이
털어 내는 겁니다.
✡🔯상단전의 나쁜 기운이 다 빠지면
온 몸 전체가 맑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복된날 되세요.💘💝💚💋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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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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