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다른 해보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바람 이 자주불어 비대가 보름 이상 빨리 시작되어 최대한 새파란 양파를 유지 하기 위해 고심 하고 있읍니다
노균병 방제와 잿빚곰팡 이 방제 뿌리가 클수 있도록 뿌리영양제
막판 양파 좋은 물건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읍니다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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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팜 농부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 공간이 제겐 풍요로운 삶의 큰 부분 입니다.
다가오는 용의해 ~ 힘찬 용솟음의 기상으로 파이팅 !!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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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누라 사람만들기>
겨울답지 않은날 점심시간에
직장에 있는 아내에게
톡을 했습니다.
[점심에 뭐 따신거로 먹어]
곧바로 아내에게 답장이 옵니다.
[저녁에 같이 따신거 먹을까?]
톡을받고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아내와 저녁 약속을 했던게 언제였던가...
가끔 순대국이나 연탄구이집에서
밥은 먹었으나 말 그대로 아내와 저녁약속을
했던 기억이 없었습니다.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저녁 약속이다,아무거나 먹자 그런말
하기 없고 당신 먹고 싶은거 먹자 이런말도
하지말고 무조건 당신 먹고 싶은. 거로 정해
그리고 드라이브도 할 수 있는 시 외로 가도
괜찮아. 오늘은 무조건 내가 산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도 아내의 성격을 알기에
이곳 저곳 맛집 검색을 했습니다.
일식집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퇴근 하는 차 안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집 아닌거 가트다 어디야?,,
아내가 숨이차서 쌕쌕거리며 전화를 받습니다.
,,뭐 먹을건지 정했어?,,
아내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음 난 당신~~~,,
잘못 알아들었나. 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정했냐고?,
아내가 쌕쌕거리며 다시 말합니다
,,난 ~당~~신 ,
이런~ 쌀집 둘째아들 좁쌀 까는 소리도 아니고...
,,됐고!!그거 맛없어 오래돼서 질기고
비계도 많아,빨리 다른거 골라,,
계속 띰박질을 하면서 전화를 받는지
여전히 아내는 쌕쌕거리며
,,나에게는 당신만 있으면 된다니까 으흐흐,,
방앗간집 둘째딸래미 깨 볶는 소리 하고 있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닌데 내가 사준다 할때
맛난거 먹어라,,
이쯤되면 못 이기는 척 하며 메뉴를
정할법도 한데 아내는 여전히,
,,당신 요즘 용돈도 없을텐데 뭐하러 밖에나가서
돈을써 난 당신만 옆에 있으면 배불러,,
흐이그 곰같은 마누라 ...
이럴때 분위기 좋은데 가서 밥 한끼 먹는것이
뭐가 그리아깝다고. 이렇게 완강 한지...
저는 마지막으로 한번더 물었습니다.
,,진짜 안 먹으러 갈거야? 나 마지막으로
물어본다 진짜 먹고싶은거 없어?,,
잠시 뜸을들이며 숨을 고르던. 아내가
입을열었습니다.
,,음 ...머 정 그렇게 밥 사주고 싶으면...
음...나 가루사키...,
,,뭐라고?가루 뭐?
얼마전 끝난 이탈리아 식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심취하더니 무슨음식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아니... 가죽지키,,
아내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도통알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크게 말해봐 뭐라는거야?,,
그제서야 아내는 또박또박 입을열었습니다.
,,가~죽~자~켓~~~~사줘~~~,,
이런~~~~~
어이없는 헛 웃음을 짓고 있는데
아내의 쉴새없는 멘트가 이어 집니다.
,,요즘겨울내 살도 좀 찐거 같고 입맛도 없고
그러니까 이왕 당신이 저녁 사 줄거라고
생각한 돈에서 조금만 보태면 저번에 봐둔
가죽자켓 살 수 있어...
나 올봄 가죽자켓 입고 싶어서
이렇게 저녁마다 운동 하잖아~~,,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아내.
,,됐고 결론이 뭐냐?,,
그제야 아내는 정색하며 말합니다.
,,그냥 돈으로 주면 안될까?,,
내가 앞집에서 칼국수 사줄게~~
저요 앞집 8000원짜리 세숫대야 칼국수
사리 무한리필 ~~
오후내내 이것저것 맛집을 찾아 헤매던
저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저요 그날 저녁 집에서 김치찌개에
밥을 두공기나 먹었습니다.
아내와 저녁 약속에 점심도 먹는 둥 마는둥 했거든요.
다음날 아침 출근하면서 지갑에서
5만원짜리 10장을 꺼내 이불 속에서
뒹굴고 있는 아내에게 건네며
,,여기 있다. 오늘 당장가서 가죽자킷 사서
노릇노릇 잘 구워 먹어라~~,,
아내가
벌떡 일어나서 현관까지 나와서
배웅을 하며 한마디 합니다.
,,밤에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옷도얻어입고~~,,
이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곰 같은 마누라얻어서 쑥과 마늘 먹여
사람 한번 만들어서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되라는 사람은 안되고
여우가 돼 버렸습니다.
예전 전설의 고향에 보면 여우가
사람이. 되려면 간을 먹어야 된다던데
오늘 밤부터 순대가게에 들려
돼지 간 이라도 사다가 사람 될 때까지 먹여 보렵니다. 크크
ㅡ도윤ㅡ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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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정식한?고추가
제법.컸어요
옆에.심은.참깨도?잘자라고
있네요
고추는.일주일.간격으로
규산황.나방진.골드그린
요소.20리터에.손으로한줌넣어서.살포하고.있어요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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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들깨털고 상추 씨앗을 뿌려 놓았더니 상추가 무럭 무럭 자라서 솎아 먹어도 끝도없이 올라와 크는것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 93세되신 친정엄마 치아가 시원찮아 식사하실때다 뭐든지 드시기 힘들다 하시는데 씹기 연하고 부드럽다고 좋아하신다.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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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고추마늘참깨조금씩하고있어요작년에는키만크고늦게서고9월경에고추가많이달리는데왜그런지조언좀부탁드립다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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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고구마 순이 넘 많이자라고 있네요 순 억제는 언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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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도마도가 배꼽썩음병이 생기는데 근본적인 대책을 알고 십습니다.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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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호 태풍 피해 터진다고 하면 우리마을은 더이상의 비축해놓은 간이식량 이 없다. 회관에 있는 믹스커피 로 때워야한다....ㅠ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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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구마 10단 심고 또 12단 도전~
1일에 꿀고구마 10단을 심었는데 작년에 29고랑에 14단을 심었더니 넘 큰 우량아들만 양산해 올핸 두줄로 바짝 붙여 심었더니 13고랑 중 6고랑만...ㅜ
다시 12단을 신청해 주말에 심기 도전~!!
작년에 그리 힘들어 내년엔 안할까...했는데 사람 욕심이 또...에휴~~~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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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모종 잘 올라오다 비오고 추워지니 잠깐 주춤했지만 문제없이 잘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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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꿀고구마 물량 세척작업했는데 당도가 미쳤네요🍯🍯🍠🍠👍👍 깔도 너무 좋고 아주 맘에 듭니다.
.
올해 꿀고구마모종은 작년 보다 더 좋은 품종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더욱더 맛 좋을겁니다.
.
그나저나 왜케 비가내리는지...
🤔🤔🤔🤔🤔🤔🤔🤔🤔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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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말을 잘 한다고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충만한 사람이 현명한 것이다.
- 법 구 경 -
말에는 품격이 있습디다. 한마디 말 속에는 그 사람의 인격과 사상이 숨겨져 있으니 말은 '그 사람의 사상에 입히는 옷'이라 합니다.
대개 천박하고 품위가 없는 사람들은 쓸모없는 잔소리만 늘어 놓을 때가 많지요. 속마음을 알려면 상대방의 말을 들어보면 됩니다.
우리 삶에서 최상의 가치있는 말은 '진실'입니다. 진실(眞實)이란 대나무처럼 곧으며 갈대처럼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헛소리를 하며 또 들어 왔는가.
말은 인간관계를 맺여주는 '필요악'입니다. 칭찬의 말 한마디가 절망에 빠진 사람을 구할수 있고, 배려하지 않는 말 한마디가 낙담과 상처를 주거나, 죽음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이 귀중하고 소중한 말을 멋지게 사용해서 복 짓는 하루가 되어 봅시다.
마음경영 계룡산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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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내내 혼자서 마늘
8접을 꽃았는데
온몸이 힘드네요
잡아주는 사람 한사람만 있어도 편할낀데
배추는 잘 크는데
무우가 이상해요
아침. 오후는 생생하고 서는데 햋빚만 나면 자부네요
땅에 붙어요
비오고 나서부터 그래요
요소을 뿌려야 하나요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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