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어서 산 땅
돈에 맞추다보니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기산리729번지
논 삼백평
현제
호박 다섯가지 종자 파종
한달 지난후
새싹이 파랗게 나왔네요
사진은 조금 더 있다가
올리겠습니다
4월 23일
3
집에서 어릴적농사하다보니 적적하여 농사에위안삼아
수확의 재미 자라는재미로합니다
4월 23일
7월말쯤 장마가 끝나고보니
담배나방이 고추밭을 덥쳐
쑥대밭으로 만들어 오이만한 2.000포기의 고추들이 낙화암의
삼천궁녀들처럼 허물 허물 떨어지고
있어 기가 막힙니다
5. 5일 정식하고
8. 3일까지 12회 좌. 우. 위 3방면에서 고압분무기로 꼼꼼히도
약을 쳤는데 달린 고추 절반이상이
떨어지고 있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기가 막힙니다
솔로몬의 처방좀 부탁합니다
8월 4일
3
2
시금치씨앗500g
홍산마늘 주아 2kg
구매했네요
11월 14일
1
1
2
8월의 마지막날 새벽의 시원 한 바람만 믿고 조상분 벌초
를 가서 초입에서예취기메고 간식챙겨들고 산으로 1K m 전진하는데 칡넝쿨 환삼
넝쿨이 붙잡고 늘어지고 먹
을것도 없는 간식가방은 점
점 무거워지고 ...드디어현장
풀들은 무섭게자라고 산소는
왜그리 큰지? ...ㅋㅋㅋ,
열심히 예취기3대로 풀들과 전쟁 2시간 40분에 승리후
떡과빵 커피로 먹는 간식과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예쁘
게 보이네요.
승자의 기쁨을 누리며 오늘
도 승리 했네요.
8월 마무리 잘하시고 9월에
도 홧팅하시고 소망하시는일
다이루소서.
8월 31일
8
2
1
Farmmorning
자연인
아귀 다툼 서울 살이
헌옷처럼 벗어 놓고
텃밭에 야채심어
밥 상이 풍성하고
철따라 꽃이피면
향기도 만가지라
잔디로 장판깔고
등컬로 베개 삼고 누어
은하수 맑은 물을
반달로 퍼 마시며
내분대로 사는것을
미쳣다고 하지마라.
심은대로 싹이나고
가꾼만큼 거두니
거스림이 없는 삶에
만족인들 없으랴.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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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곳 삼척 도계엔 오후3시까지 비가 내렸음니다. 비 덕분으로 모처럼 휴식하다 전에 가로수 벗나무에 산왕벗나무 접종을 그날 2주 하였는데 오늘 겨우또 2주 박에 못 하였어요.저희가 도로변 벗꽃나무 총 41주 인데 금년내로 접목을 끝내어서 매년 봄철이 닥아오면 지나는 해인들께 조금이나마 눈요기가 되도록 시간나는대로 저희 혼자지만 열심히 꾸며 볼가 하오니 기대하여 보세요..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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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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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7회차 / 막걸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공부자료는 <막걸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입니다.
🔻 과연 막걸리를 천연비료로 쓸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알고" 쓰면 충분히 효과 볼 수 있습니다.
잘 안다는 것은 그 원리를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리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막걸리는 오래전부터 과수농가, 특히 포도 농가에서 즐겨 사용하던 민간농법 중 하나 입니다. 포도농가에서는 당도를 높이기 위해 포도나무 뿌리 근처에 막걸리를 뿌려주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당도가 조금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막걸리 성분을 살펴보면 막걸리는 다양한 양분거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비타민 B 등 다양한 성분부터 인, 마그네슘, 칼슘, 칼륨까지 작물 성장에 꼭 필요한 미량원소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막걸리 자체를 비료로 보기에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포도 농가들이 막걸리로 당도를 높일 수 있었을까요?
바로 삼투압 현상 때문입니다. 물은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농도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막걸리를 뿌리 주변에 뿌리면 뿌리 주변의 토양의 농도가 올라가고,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서 나무에서 물이 빠져나옵니다. 그러면서 과실 내 여분의 수분이 빠져나오고, 과실의 당도가 올라갑니다.
🔻 정리해보겠습니다.
막걸리에는 과실의 당도를 높여주는 특별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막걸리를 뿌리 주변 땅에 뿌리면 토양의 농도가 바뀌면서 작물 속 여분의 수분이 빠져나오고 그 결과 당도가 높아집니다.
때문에 막걸리 뿐 아니라, 최근 과수 농가에서는 소금물을 이용해서 당도를 높이는 해수(海水)농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을 말씀드리며 마치겠습니다.
막걸리를 너무 많이 뿌리면 뿌리가 상하거나 작물 전체의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농법이든 반드시 농약사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양과 사용시기를 상의해보시고 실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오늘의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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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삼지 구엽초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어요
23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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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새벽 땀과 정성으로
키운 산양삼 도담산삼입니다.
저희 도담산삼은,
☝🏻🌱 무비료, 무농약, 무살충제, 무제초제 재배
공기 좋고 물 좋은 강원도에서 사람과 환경 모두에 이로운 방식으로 자랐어요.
✌🏻⛰ 산지의 신선함과 흙내음을 그대로
주문이 들어오면 산에 올라 채심을 하기 때문에 정말 신선해요.
*장마로 땅이 질어지거나, 겨울철 땅이 얼어 수확이 어려운 경우 제외
👌🏻☺️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국내산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산양삼은 재배 준비 과정만 최소 2~4년이 걸리고, 5~6년근부터 판매할 수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생존율도 낮고, 건강한 삼을 수확하기 무척 어렵기 때문에 시도하는 사람도 적고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도 정말 많죠.
저는 제 젊음과 진심을 다해 이 업에 임한다면
양질의 삼을 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해요.
같은 산에서 같은 양분을 품고 자랐지만 길이, 모양, 색 등이 미의 기준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일명 ‘파삼’으로 분류 되는 것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가격대가 높아 관심이 없었거나,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 못난이 산양삼을 훨씬 접근성 높은 가격에 드릴 수 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산양삼의 매력을 알고 경험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못난이라해도 다른 농산물에 비해 고가라고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저희 산양삼이 어떻게 다가오실지 걱정도 기대도 되는데요. 부디 좋은 삼을 전하고싶은 저의 진심과 노력 하나만큼은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랍니다!
⭐️ 2년,
삼이 건강하게 클 수 있는 산을 찾는 데에만 쏟은 시간이에요.

✅ 토양 사용 이력으로 양분 함량


✅토질과 경사도로 배수 정도


✅나무의 종류와 밀도로 습도와 바람길


✅산세로 해가드는 정도

⭐️판단해요.
여기에 더해 수십 개의 같은 산을
건기와 우기, 싹이트는 봄과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의 모습을 모두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모든 기후적, 지리적 조건에서 산양삼에게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투한 시간들인 것이죠.
💪 산양삼의 주요 성분과 효능은 무엇인가요?
한국임업진흥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사포닌, 단백질, 아미노산, 유기산 등 다양한 유기물과 무기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중에서도 약리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사포닌성분은 3~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이 사포닌은 최근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밝혀지면서 생리활성물질로 주목 받고 있어요.

특히 산양삼의 사포닌은 ‘진세노사이드’라는 별도의 명칭이 있을 정도로,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것과는 다른 화학구조와 뛰어난 약리 효능을 갖고 있는데요.
사포닌의 구체적인 약리적 효능은 항염증 작용, 혈소판 응집억제 등등의 효능이 있어요.
새벽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 산양삼 -!
구경 한번 하시고 가세요~~^^💓
당신의 건강을 위해, 명품 산양산삼 도담산삼입니다!
23년 8월 8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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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충북 옥천에 위치한 일심묘목농원입니다
오늘은 삼색버드(화이트핑크셀릭스) 작업이 있어서 글올립니다^^
삼색버드나무는 추위에 강해서 전국어디든 식재가 가능한 수종 중 하나입니다^^
삼색버드나무는 봄에 새순이 나왔을때 하얀색 핑크색이 어우러져 나와 정말 이쁜나무입니다
꽃이 핀거처럼 아름다운 삼색버드나무 관심있으시면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일심묘목농원-
23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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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곳특산물포도사과봉숭아특히와인이고입니다꽂감이유명하고저는삼년차농이라주로옥수수하고들깨입니다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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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일을 하다보면 살모사란 독성이 아주강한 뱀이 간혹가다 출몰합니다. 물리면 살이썪거나 즉사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며칠전에 물릴번 당했는데 색깔은 새까맜고 코브라처림 솓구치고 머리는 완전삼각형 형태입니다. 작업할때 주의를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모성애가 강한뱀으로 때어날때 새끼로 퍼뜨리는데 배속에서 어미의 살을파먹고 어미가 죽어 섞어야만 수백마리의 새끼가 나온다고하니 어미의 희생이 얼마나 안타값고 가엾습니까? 글자그대로 살모사 이미가죽어야 새끼가사는 생물 어미의 사랑은 모든동물의 본성인가 봅니다. 다같이 조심 합시다.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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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흥전길 5. 66-1번지에 생활하는 김용대.임니다. 이곳이 선조에서부터 생활 터전을 마련한곳.
할아버지 아버지께선 동읍인 늑구리.란곳에 저희도 함께생활 하였으며 군 제대후 여기로 분가 왔으며 선조때부터 방앗간업과 더불어 터밭. 임대.기타공유지를 이용 과수나무 및소규모로 옥수수 마늘 감자 고구마 곰취등 재배 함니다.
4월 23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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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24년 상반기 잘 한것은 별로 없지만 팜모닝 농부님들과 같이 영농에 대하여 서로 공유하며 다른 농가의 농사 짓는 법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이 었습니다.
농사를 50여년 지어 왔지만 농사는 평생 배우고 새로운 것을 실천하고 도전하며 지어야 할것 같네요 장마 끝나면 이제부터 삼복더위가 시작인데 우리 농부님들 건강 조심하며 농사 잘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7월 13일
3
원기회복 면역력강화 친환경 산양산삼 청정지역에서 재배합니다
23년 7월 16일
9
9
Farmmorning
삼광벼
5월17일심고
지금현황
23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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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56
♡ 멍멍멍! ♡
외딴 바닷가
섬마을에 바위섬을 집을 삼아
파도치는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누렁이는
언제부터인가
말 없는 저 바다를 홀로 지키는
외로운 등대가 되었다는데요.
지나다니는
동네 사람들도 마음이 아파
먹을 것도 줘보고
집을 지어 다른 곳으로 데려도
가봤지만
파도치는
갯바위가 내집이라는 듯
하루 이틀...
일 년.... 이년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곳을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휴…. 저러다
누렁이가 병나겠네“
동네 사람들이
가져다주는 먹을거리로
하루를 견디며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누렁이를 보면서
애먼 가슴만 쓸어내린다는 사람들은
가슴 시린 지난 이야기 하나를
뱉어놓고 있었습니다.
때는 이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해녀질로 물 숨 참으며
숨비소리 한번이
자식들의 연필이 되고
공책이 되어가며
참을 수 있었던 만큼의 행복은
간곳없고
자식들 조차 오지 않는
한나절 같았던 행복이 사라진 빈집을
홀로 지키며
하루 물질로 근근이 세월을 지켜가던
할머니에게
“동삼 댁….
강아지 한 마리 키워봐
어제 우리 삼돌이가 새끼를
다섯 마리나 낳았지 뭐여“
꽃들은 한창인데
자신만 늙어가는 것 같은 할머니에게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희망이 늘어날 때마다
무럭무럭 자란 누렁이는
이젠
물질 나가는 할머니를 따라가
망사리 띄워놓은 물속에서
나올 때까지 지켜주며
“누렁아...
한 번만 들어갔다 나가꾸마
쫌만 기둘려...“
할머니는
갯바위에 붙어 물질 한 번 하고
누렁이 한번 쳐다보고
누렁이는
할머니가 물속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멍멍....“
소리 지르며
내가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응원까지 보내주는
​살뜰히 챙김에 마음이 녹고....
함께하는
따스함에 미소가 지워지는...
의지하며 걷는 꽃길 같은 날들 속에
할머니와 누렁이는
서로의 기적이 되어갔습니다.
시커먼
성게 가시에 찔린 것 같은
통증에 밤새 몸이 아파
물질도 못 나가고
밭에 나가 일을 할 때도
잘 걷지 못하는 할머니 곁을
꼭 붙어 다니며 둘만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멍멍...“
(조심하라고)
”멍멍멍“
(집에 가자고)
살뜰히 챙겨주는 누렁이를 보며
지겹던
하루의 기쁨이...
부질없던 세월에 행복이....
별처럼 꽃처럼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
잿빛 하늘이 비친 바다에
화가 난 듯 불어대는 바람 따라
덩달아 일렁이는 파도를
담장 너머 바라보고 있던 할머니가
마당을 가로지르는 빨랫줄에 걸린 해녀복을 걷어와 툇마루에 앉아 주섬주섬 물질 나갈 채비를 하는 모습에
“멍멍…. 멍멍....“
“누렁아..
오늘은 물질 나가지 말라꼬?”
“멍..”
“개안타....
오늘이 우리 누렁이 병원 가는 날 아이가?”
“멍..”
“퍼떡 물질해가꼬
시장 가서 팔아가 우리 누렁이 밥도 사고 병원도 가고 그카자 알았제?“
그렇게
둘은 바늘과 실처럼
먹물색 같은 바다로 걸어가고 있었고
어느 날처럼
물질하는 할머니를 지켜주고 있던 누렁이는 내리는 비를 소롯히 맞아내며 할머니가 나오기만 기다리다
“멍멍멍…….
멍멍…. 멍멍멍……. 멍멍“
쉼 없이 짖어대는 누렁이 소리에
동네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우야겠노...
동삼댁 할매가 이 날씨에
물질하러 들어갔는가베....“
누렁이는
기다림이란 희망 하나로
함께 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간
할머니가
물속에서 올라올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멍멍멍……. (집에 가자고)"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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