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일날 고속도로 공사 작업진행 모습을
봅니다.
평일에 편안하게 쉬어본지가 벌써4개월이 지났네요.
아침에 오토바이 타고 하우스에 왔어
고추 일부 3단으로
유인으로 묶고
일요일 파종한 배추
푯트에 발아 없는 자리에 추가로 파종하고 토양살충제
분제를 미세하게 뿌려놓고 아침도 건너 뛰고 우선 나의
말없는 친구 막걸리
간단하게 목 축이고
공사현장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할 일을 계획보고 덥지만 내가 해야할 일인데
미뤄봐야 조만간에
무겁게 돌아올 할 일인데 ...
아직은 신선한 공기가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데 이 순간이 지나면 육수가 흘러 내리겠죠.모두 내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인데 시공을 초월한 마음으로
순응하면서 각자 할 일 열심히 해 봅시다.
우리 회원님들 고생하세용..
2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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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홍로를 수확했는데 표면이 적입니다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싶습니다
21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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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비닐하우스 하는데요 하우스 늘어진것. 다시메고. 배수로. 찌꺼기. 긁어내고. 합니다
23년 6월 20일
다음 주 토마토 모임 작업 알림🔔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1.9~0.5℃)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1.4~5.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6% (평년 68.6%의 96.2% / 12.26 기준)
1️⃣ 겨울철 작물별 적정습도를 유지하세요!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세요.
✅ 변온관리하면 작물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변온관리 방법>
해 뜨기 전 1~2시간 정도 예비 가온하여
햇빛이 충분하면 광합성이 촉진될 수 있도록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세요.
해가 진 후 4~6시간 정도
동화산물 전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약간 높은 온도를 유지하세요.
전류가 끝난 후엔 작물생육에 지장 없는
낮은 온도로 설정해 호흡에 의한 소모를 줄이세요.
2️⃣ 폭설 대비는 미리 해두어도 부족함이 없어요.
비닐하우스 을 팽팽하게 당겨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만드세요.
눈이 녹을 시기에는 주변 배수로를
꼼꼼하게 정비해서 과습 피해를 줄이세요.
3️⃣ 토마토는 일조 부족, 저온, 과습 시
잎과 줄기가 가늘어지고
동화양분 부족에 의해 착과율이 감소하고,
과실 비대와 착색이 늦어지고,
곰팡이 병이 발생해요.
✅ 정식 밀도를 조절하고,
노화 잎과 병 발생 잎을 제거하세요.
화방당 착과 수를 조절하고
관수량을 줄이세요!
양액 공급량을 줄이고,
EC를 높여 관리하세요!
✅ 토마토 주요 병해충과 매개충은
다음과 같아요.
- 잎마름역병: 높은 온도, 환기 부족에 의해 발생
- 황화잎말림바이러스: 담배가루이
- 반점위조바이러스: 총채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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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다들 2022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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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퇴근 후에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자동차 검사소에 잠시 들렸는데 브레이크 휠실린더
오일누유로 수리시간이 반나절
소요된다고 해서 낼
점심시간에 다시 차 수리하도록 맡겨놓고
퇴근길에 인도하기로 약속하고 돌아오는데
집사람 전화 왈 참깨논에 물이 고여서 참깨놈이
물에 취해 큰놈들은
넘어져 노으로 열심히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하우스에서 지줏대
챙겨서 삽 괭이등등
챙겨서 놓고 허기진
배를 막걸리를 단숨에 세 잔 마시고
후다닥 참깨논에 가서 참깨 지줏대
세우고 고인물 배수로 작업해서
응급처치 했는데
어제 마신 고랑주가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막걸리만 마시면 무탈한데 마을 동생이 쟁반짜장에
고랑주가 정신을 못
차리게 해 어제 오후에 땡처리 일 못한게
오늘 과부하로 쌩긋
웃으며 되돌아 오네요.~~~
막걸리는 뒷탈이 없는데 고랑주는
앞으로 노노노~~~
또 잠잠하던 순간이
소나기가 비웃듯
내리치네요.
다들 비 피해없도록
잘 하세용
2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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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다음 주 복숭아 모임 작업 알림 🔔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추울 때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0.3~1.7℃)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2.3~3.8㎜)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7.9% (평년 70.2%의 96.7% / 12.05 기준)
<동해 피해 경감 대책, 이렇게 세우세요!>
1️⃣ 안전 지대를 선정하세요!
품종에 따라 내한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동해 위험 피해 빈도를 고려해
최근 10년간 최저기온 조사 후 적지를 선정해요.
2️⃣ 주간부를 피복해요.
지면과 가까운 원줄기는 온도 변화가 심해 동해를 받기 쉬워요.
80~100cm 부위까지 볏짚이나 부직포로 피복해 보온 처리하세요.
- 유목에서는 주간부에 백색 페인트를 발라줘요.
-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해 조장되므로,
상습적 동해를 받는 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을 설치하세요.
3️⃣ 품종 선택에 유의하세요.
가납암백도, 오도로끼, 일천백봉 등의 품종은 특히 동해에 약해요.
중·북부 지역에서는 품종 선택 시 유의하는 게 좋아요.
4️⃣ 사후 관리 이렇게 하세요!
주간부 동해를 심하게 받은 나무는
빠른 시간 내 수피가 터진 부분을 노이나 고무밴드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해요.
동해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을 실시해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 시 관수에 신경 써 수세 회복에 노력하세요.
동해로 수세가 떨어졌을 땐, 기계유제 살포는 피하고
발아 직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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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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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매번 생길수 있다는 생각으로 농사를 짓지만 막상 당하고 나면 넋을 놓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피해는 나만의 것일뿐 다른이에게는 혀만 끌끌 차고나면 그만,
힘내시구요 또 어찌 어찌 살게되더라구요
희망의 놓지 마시구요
좌절 뒤에도 해는 뜨더라구요
무슨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23년 7월 23일
2023년 6월 20일
글ㅡ서린이
사진ㅡ서린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
그 길은
나만 볼 수 있고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내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나를
소홀히 대한다면
가시밭길이
펼쳐진 마음에
상처를 내어
어려움이 왔을 때
그 길 어딘가에
숨어야 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길 위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이 아름답고
반가운 친구일 것이며
 
좋은 것만 보고
예쁜 말을 하며
바른 생각으로
살려고 노력하면
 
내 삶의 태도가
마음의 길이 되고
그 마음의
길로 인생은 흘러간다
♡♡♡♡♡♡
이 이쁜 아이들은
작고도 작은
나의 밭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잇는
고구마군과
참깨양입니다
해년
참 많이도
심는아이들인데
정말 정말
올핸
딱 저희 먹을양만
심어 가꾸고 잇는
아이들입니다.
고구마군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자라주고잇으며
양력 칠월말을
향해 달리고
참깨양
역시 방제는 단한번도
하지않앗는데
이아이또한
건강하게 잘자라주고
잇답니다
얼마전
우박과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쓰러지려는 아이들을
위해 지줏대를 세워
장마철에
쓰러지지 않게
으로 양옆으로
묶어놓앗답니다
생전 38년을
농사를짓고
참깨양을
가꾸면서 지줏대 세우고
줄을쳐주는건
금년에 첨잇는일입니다
그저
앞으로 더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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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옛말에
"오뉴월에 하루 놀면,
동지 섣달에 열흘 굶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5월과 6월달은 농사일이 많은 계절이라 농사일에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계절입니다.
6월달에는 보리를 베어내고 나락을 심기 시작하는 5일에 망종이라는 아홉번째 절기와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 일사시간과 일사량이 많아 모든 식물이 활발한 광합성 작용을 통해 무럭무럭 자란다는 21일에 열번째 하지라는 절기가 들었습니다.
지금은 볍씨가 조생종이고,
기계화되어서 망종 때쯤에 모내기는 마칠 것 같습니다
6월달에는 그동안 가꾸었던 작물들을 묶고, 가지를 자르고, 소독하고, 물주고, 웃거름도 주어야 합니다.
저장식품인 마늘과 양파, 감자를 수확하여 잘 말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6월에는수확과 더불어 파종하는 시기입니다.
팥, 메주콩, 서리태 등 콩 종류와 들깨를 이달에 파종해야 합니다.
6월에는 꼭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농사일은 엄청 신경쓸데가 많습니다.
작년에는 장마와 더위로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 전년도는 태풍이 가장 많게 우리나라를 지나갔습니다.
3년전에는 엄청난 폭염이 오래동안 지속되어 열대야 때문에 고생들 많으셨죠.
올해도 여지껏 경험하지 못했던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초에는 잦은 비가 있었는데 지금은 비가 필요합니다.
5월초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밭 작물들이 예년에 비해서 성장속도가 열흘정도가 늦는 것 같습니다.
피해를 줄여볼려고 영양제도 주기도 하고,
요소를 물에 녹여서 옆면시비도 했습니다.
요 며칠 높은 기온에 식물들 잎색깔이 짙어진 것 같습니다.
농사의 절반은 하늘이 지어 준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인력으로 안 되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두번째 고추줄을 매주었습니다.
얇은 철으로 묶어 주었었는데 U자클립이 있더군요.
고추가 태풍이라도 있으면 쓰러지기도 합니다.
U자클립으로 고추나무를 묶어주니까 U자처럼 가운데 공간이 있어서 고추대가 커도 줄에 얶매이지 않아서 좋겠더군요.
일회용이 아니고 5년정도는 사용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고추말뚝을 Y자형으로 박고 왔습니다.
고추는 포기사이와 가지사이가 넓어야 통풍도 잘 되어 병충해도 줄일 수 있고 햇볕이 잘 들어야 광합성도 잘할 것 같습니다.
빈 곳에 팥도 심었습니다.
까치나 비들기들이 가만둘까 싶네요.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염려스러움도 조금은 있어서 망설여지는 마음도 압니다.
KBS에서 토요일 아침에 황금연못이라는 브로가 있습니다.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대한민국 시니어들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진솔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를 소통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기성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라서 시청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거기서 웃픈 이야기가 있더군요.
퇴직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 끼니를 챙겨주는 남편을두고 있는 아내들이 하는말이
"돈 많은 남편보다
집에 없는 남편이 더 좋다."라고 한다더군요.
평생 처자식들 먹여살리느라 앞뒤없이 달려온 남편들을 어쩌야 한답니까?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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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