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레이 50구 6판 가식 했어요.
얼마나 안 돼서 거실에서 키우고 있읍니다. 가식 바로 전구를 켜도
돼나요?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낯에
등을 켜놓려고 합니다.
3월 6일
13
10
Farmmorning
배추가.장마피해가큰내요남은거라도자라줄런지.한숨이절로나내요.쓰려나간건엇쩔수없지만.남은것이라도.사려보려고.노력중이에요.배수로도한다고했는데도.이러내요.흚에묶히고.아니고.심난함니다ㅠㅠ
7월 26일
13
10
Farmmorning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여자>
청바지는 아니지만 짧은 청치마가
너무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밥을 많이 안 먹어서인지 아랫배는 없었다.
항상 내 얘기에 까르르 웃어주는 여자였다.
머리는 항상 윤기가 흐르고 단아했다.
나의 어떤 허풍에도 항상 내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였다.
가끔 집에 놀러 가면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웃을 때 목젖까지는 안 보여도 항상
웃음이 많은 여자였다.
아내는 항상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저렴한 음식만 먹었다.
멋을 내지 않아도 항상 내 눈에는
걸어오는 배경으로 후광이 빛났다.
내 앞에서는 절대 껌도 씹지 않았다.
다리가 너무 예뻐서 짧은 치마가 정말 잘 어울렸다.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땐 그저 바라만 봐도
나에게는 큰 힘이 되는 여자였다.
그리고 나를 만난 이후로 다른 남자에게는
절대 눈을 돌리지 않은 여자였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던 여자~~~~"
타이트하게 올라붙었던 힙은 엉덩이 부분이
번들거리는 츄리닝에 가려 모르겠고
지난 가을 사골국물에 보신했는지
부쩍 아랫배가 불러 보이고
요즘은 내가 농을 걸어도 씨알도 안 먹히고
윤기 흐르던 머리는 예전에 팝가수
티나터너를 연상시키는 사자 머리를 하고 있고
지금은 눈빛 교환은 고사하고 손가락과 턱으로 대화하고
김치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해 달라고 했다가
들통에 가득 찬 사골국물을 턱으로 가리키고
치아를 살포시 들어내고 웃던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목젖은 기본이고 허파꽈리까지
보일 정도로 웃어 젖히고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생각했다간 쫓겨 날 거 같고
나에게 다가오면 뒤편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가끔 섬뜩하고
껌은 씹는 유쾌한씨도 아니고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소리내기...비트박스를 듣는듯하고
요즘도 가끔 짧은 치마를 입는데....
보는 내가 좀 민망하고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바라만 봐도......
더 울컥해지고
그런데 난 며칠 전 10여 년간을 잊고 지낸
나의 이상형 희망사항을 다시 보게 됐다.
바로 출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
스키니진에 힙 업이 되고 보정속옷에
아랫배는 온데간데없고 20여 분간에 걸친
드라이로 엘라스틴 머리가 되고 약간
스모키한 화장발 그리고 자장면 시켜
먹으라며 내민 용돈...완벽한 나의 희망사항이 돌아왔다.
현관문을 나서는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
"윗도리 가슴 너무 많이 팬 거 아니냐?
좀 올리고 다녀라"
"웬일이야? 이 아줌마가 어디
내놔도 쳐다도 안 본다며?"
아내가 한마디 쏘아붙인다.
"회사에서 실실 웃고 다니지 말고 옷 단속 좀
잘하고 쓸잘데기 없이 농담하는 놈
웃으면서 받아 주지 말고..."
아내가 날 빠끔히 쳐다본다.
"별일이네! 나 아무도 신경 안 써 걱정하지 마쇼"
사실 출근하는 아내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항상 먼저 나가고 늦게 들어오다 보니
집안에 있는 아내만 봐온 탓에
아줌마가 된 아내만을 떠올렸다.
총총히 걸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에
내 희망사항을 다시 보게 된다.^^
희망사항 후렴구에 이런 가사가 있다.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거울을 봤다. 반 대머리, 삐져나온 코털,
파란색 백수 츄리닝, 불룩한 뱃살,......
누구 뭐랄 게 아니라! 내가 절망사항이구나 ㅎㅎ
* 글을 읽으면서 어느 구절에 노래를
흥얼거렸으면 구세대...
티나터너를 안다면 더 구세대...ㅎㅎ
12월 16일
51
78
3
Farmmorning
올 농사 짖기가 너무 힘드네요
보름만 지나면 들깨 수확할건데 비바람에 다 쓰러져 버려서 맘이 상하네요
6.25일 정식하고 장마비로 인해 자라지도 않던게 장마비 그치고 추비를 주고나니 그동안 잘자랐는데 어제 저녁 비바람이 몰아치기에 오늘 와보니 쓰러져 뒤엉켜 있어 맘도 상하고
농사는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새삼 느낌니다
9월 21일
4
1
Farmmorning
대파가왜끝이마르고
점점 아레로내려오는지
무슨 병이며
약은뭘주어야하는지요
알려주세요
고잘리파리약을했는대요
6월 10일
6
5
1
Farmmorning
봄 농작물 비가 온다고 하니 여러 작물들 자급자족을 위해서 정식마무리 했네요
5월 5일
5
Farmmorning
오늘 새벽에 가보고싶었지만 참았다 잘못되면 황천길 간다고 가지 말란다 가본들 어떻게 할수 있는것이 없기에 6시에 가보니 난장판이다 미치고 환장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ㆍ마치 한탄강 직탕폭포 물 내려오듯 도로에서 둑아래로 물이 내려온다 ㆍ포도밭은 ᆢ
7월 10일
10
13
1
Farmmorning
엄마 잃은 아기고양이
보호중입니다.
2마리 무료분양합니다.
두어달은 되었고 사료
잘먹어요.
암컷입니다.^^
010-9180-8820
인제군 기린면
7월 7일
9
1
Farmmorning
도마토잎끝이 시들어지는데 무슨병이며 무슨 약을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6월 11일
1
2
Farmmorning
인생의 정
새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고  
꽃을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집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가세요. 
비록 살아온 길이 다 달라도
'천 년 지기'면 어떻고
'백 년 지기'면 무슨 상관있겠소. 
 
남은 삶
기쁠 때는 함께 
박장대소로 웃어주며 기뻐하고 
마음 아파 눈시울 적실 때는
작은 손수건 하나지만
눈물을 닦아주고 함께 울어주는
그런 마음 하나면 족한 것을.. 

진솔하게 마음이 통하면
가진 게 있고 없고 가
무슨 허물이겠소
진실된 마음이 중요한 것을.. 

우리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길 빌면서
앞으로 영원히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 행복으로 전하는 메시지
5월 6일
3
이곳 태안에도 봄꽃들이 피었어요.
따뜻한 봄날씨에 이런 꽃을보면 마음도 풍요로워 지네요.
팜모닝 회원님들 바쁜일과 속에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세요.
4월 1일
17
6
Farmmorning
과일수확하는 콘티상자 중고로 살려면한개당얼마나 할까요
11월 26일
17
10
5
Farmmorning
장마오기전에 논 밭 물빠짐 잘해야지되요
6월 18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