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농사계획:경작 작물 영농일지에서 솎아내기 정리
팜모닝에 2023년 처음 입단하며 1년 동안 몇 포기씩 취미 삼아 심은 작물을 있는 대로 재배 작물로 영농일지에 추가해 놓다 보니 작물배치의 혼선과 아무런 실속도 없이 영농일지 쓰기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기에 주력 작물을 제외한 감자,옥수수,땅콩,서리태 외 다수의 작물은 모두 삭제하는 작업을 오늘 종일 실시했다.
이번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24.신규 농업인 영농교육 (2.26~4.17주 2회)에 참여하며 느낀바가 있어 처음 농사에 내 딴에는 잘 되었다고 자평하고 있었지만 몇천평~몇만평 농사의 달인들과 비교해볼 때 걸음마 수준의 생산량으로 현저히 낮음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텃밭에 배치했던 홍고추를 일조량이 많은 곳에 재배치하고,
홍고추, 고구마, 두릅 등 3가지 정도를 주력 작물로 삼았다.
주력 작물 3가지만 어느 정도 수확량이 나온다면 판매도 가능할 듯 하다.
그 외에 작물은 가지수는 많지만 소규모로 그냥 자급 자족하는 취미 생활의 수준이다.
그래도 한 1년여 농사를 경작해보니 땅은 조그마한데 심어보고 싶은 것은 많아 작물재배치(섞어짓기)와 천연병충해, 잡초, 배수로관리 연구에 골머리가 아프다.
또한 다가오는 파종기를 맞아 씨앗도 계속 수집 중에 있다.
깻묵,음식물액비, 온갖것이 다필요해 조그마한 농자재 보관창고도 마련했다.
작지만 금년에도 꽃피고 열매 맺고, 수확하는 보람찬 기쁨, 땀방울의 풍성한 만족감이 기대 된다.
3월 1일
24
20
2
Farmmorning
#봄비
#돼지등뼈
#蘭
#소주한잔
#혼술
♧비 내래는 일상♧
어제아침, 잔뜩 흐리다
시래기에 들깨을 넣은 된장찌게를 해서 계란,냉이들깨무침을 해서 먹었다
흐린 날이라
헤즐넛을 조금 넣어
드립커피를 내려 마시고 밭에 돌을 줍기 위해 나갔다
하늘은 더 짙게 흐리다
일한지 채 1시간도 안 됐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래도 빗방울이 굵어질때까지 일 하다 들어왔다
남편 친구와이프에게 전화했다
진례서 蘭농장과 가지와 호박하우스를 하고 있다
난 시래기 삶아 둔게 있어
돼지뼈를 사서 감자탕을 끓이려고 진례에 돼지뼈를 사러 간 김에 농장에 들러 볼까 해서.
간만에 갔더니
부부는 친근히 맞아준다
한시간 이상 수다를 풀다가 올려고 하니 포트에 담긴 蘭과 꽃들을 담아 준다 예쁘다
신라고기백화점 가서
돼지뼈와 고기를 사서 밀양으로 왔다 비는 여전히 내린다
집에 와서
일찍 저녁을 먹는다
돼지고기를 구워 내리는 빗방울을 보며 소주한잔을 한다
세상 어느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빗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소주 한잔이, 행복의 시간속으로 나를 이끈다
그냥 웃음이 나고, 마음은 마냥 행복하다
2월 29일
31
14
Farmmorning
오늘도
볼수 있다
봄이 왔다
활짝 피어서
나에 마음을
잡아라.

활짝 피어서
나를 품어라
3월 5일
16
1
Farmmorning
구글,유튜브,팜모닝 알고리즘 임마들이 건유하는 의중이니 지금 읽고 읽는책 다읽으면 방금전에 구입한 이책 읽어본다.
5일 전
3
Farmmorning
산골의 겨울은 아직 가기 싫은가봅니다.
남쪽에서는 봄농사가 진즉 시작되었지만 강원도 해발 700고지인 산골마을에는 아직도 겨울입니다.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골은 봄을 맞이하기에는 아직인 듯 싶네요.
고즈녁한 산골마을의 풍경이 또한 그렇습니다^^
3월 19일
12
4
Farmmorning
*두부 장수 노부부

새벽 별 보고 일어나
콩을 삶아 두부를 만드는 노부부는 이 일을 평생 해 오셨다는데요
자전거에 방금 나 온 뜨끈한 두부판을 차곡차곡 올려놓고 길을 나서는 할아버지를 보며
"영감 오늘 오후에 비 올 것 같으니 안 팔리면 일찍 들어와요"
"알았어"
퉁명스러운 대답 한 마디를 배웅 삼아 내뱉고는
((((땅그랑 ~ 땅그랑))))
골목길을 나서면서 부터 종을 흔들며
두~~부)))) 두~~부)))) 라는
할아버지의 외침이
동네 곳곳을 돌며
새벽을 깨우고 난 자리에
한 사람 두 사람 대문을 열고 나오더니
"두부 한 모만 주세요
"저는 두 모 주세요"
"오백 원 여깄어요"
"고맙습니다"
때론 하늘 한 번 올려다 보기 힘든 하루를 보내느라
서로의 굽어진 허리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하늘을 막아줄
지붕 하나 있는 것만으로
행복이라고 말하는 노부부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이집에서 숨쉬는 행복이 최고라는데요
"영감 이게 뭐예요?"
"오다가 주웠어"
"멀쩡한 붕어빵을 왜 버렸대"
능청 스러운 할아버지의 거짓말에
맞장구를 쳐주며 오물오물 먹고있는 할머니는
땀흘리고 움직인 만큼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온 세월속에
하루위에 하루를 더 포개 놓은 듯한 힘듦이지만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마음 하나로 버틸 수 있었기에
세상 길 다 지워져도 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잿빛 어둠이 그려진 다음 날
파란 하늘에 투명한 물감이 흘러 내리 듯 날리는 비를 야윈 두 어깨에 올리고 집으로 온 할아버지가
팔고 난 두부판을
부뚜막에 내려놓으며
얼굴에 핀 그늘을 본 할머니는
"어찌 오늘은 많이 못 팔았나 보네요?"
할아버지가 내려놓은 두부판에 얹힌 천을 걷던 할머니의 눈에 흙덩이들이 고명처럼 묻어있는 두부를 보며
"영감 두부가 왜 이래요?"
"차 길에서 넘어졌어"
"어디 다친데는 없슈?"
"멀쩡혀 걱정말어"
절뚝거리며 방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심상치 않음을 느낀
할머니는 재빨리 수건 하나를 끓고 있는 솥에 담궈 뜨끈히 뎁혀 방으로 따라 들어 가는데요
"영감..
이쪽으로 누워봐요"
"거 괜찬타니까 호들갑이네"
내일 당장이라도 일하러 나갈 것 같이 큰소리를 쳐대던 할아버지가 해와 달이 바쁘게 오가는데도
모습이 보이질 않더니 보름이 다가도록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는데요
"영감 이러지 말고 자식들 오라고 할테니 병원에 갑시다"
"병원에 갈 돈이 어딨어"
"다락에 있는 상자에 매일매일 영감이 넣어둔 돈 있잖아요"
"그건 안뎌"
"알았어요...
영감 죽을때 같이 묻어 드릴테니
저승가서 실컷 쓰구료"
그렇게
시간을 약으로 집을 병원삼아 버티던 할아버지는
언제 아팠냐는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니
"임자..
오늘부터 장사 나갈테니까
콩 좀 넉넉히 삶아"
"괜히 무리하지 마시고
며칠 더 쉬어요"
"쉬면 누가 돈 준데...
몸뚱어리 조금이라도 성 할때 부지런히 벌어야지"
"그 놈의 돈..돈...돈....
쓰지도 못하는 돈 모아서
뭐 할려는지"
행복하자는 약속으로 남은 말을 지키려 오늘도 새벽안개를 헤치며
땡그랑~~ 땡그랑 ~~~
종소리에 맞춰 자전거 폐달을 밟는 할아버지의 뒷 모습을 보며 오늘분의 행복을 벌써 다 받은 듯 할머니 입가엔 미소가 흘러 넘치고 있었는데요
"이정도면 내일 장사하고도 남을 것 같구먼"
하루 온 종일 허리 한 번 못 펴보고 장작을 피워대며 두부를 만든
할머니는 거뭇 거뭇해지는 골목길을 두리번거리더니
"영감이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은 늦네 그려..."
그때 저 멀리서
삐그덕....삐그덕..거리며
저물녁 새들이 건너는 하늘가를 따라
고물 자전거 폐달 밟는 소리가
할아버지라는 걸 단번에 알아보고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 다더니만..."

두부를 많이 팔았는지
적게 팔았는지
폐달 밟는 소리만 듣고도 안다는 할머니는
느려도 좋으니 그 소리가 멈추질 않기를 마음으로 기도하며 할아버지를 반기는데요
"영감. ,,
오늘 많이 팔았죠?"
"할멈..
두부 만들지 말고 돗자리 깔어"
이제는 서로의 발걸음 하나에
속깊은 마음까지 들여다 볼수 있다는 노부부의 오늘 분의 행복은 또 그렇게 쌓여만 가는것 같습니다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우두커니 머물러 있는 창가만 들여다 보고 있던 할머니는
"영감..
집에가서 쉬지 왜 왔슈?"
늘 할아버지의 건강만 걱정하던 할머니가 굽어진 허리가 펴지질 않아
그만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는데요
"임자 좋아하는 순대 줄려고 왔지"
"영감이나 집에 가서 약주
한 잔하면서 먹으슈"
마주친 어쩔수 없는 슬픔 위로 챙겨온 순대를 할머니 입에 넣으주며 "꼭꼭 씹어.."
"영감도 좀 먹어요"
"난 거기서 많이 먹었어"
필요한 자리 그 자리를 지켜주는 서로가 있어 스치는 아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할머니는 마주하는 똑같은 일상 앞에서도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하루분의 행복을 퍼나르는
할아버지의 고마움에
병원에 있는 동안 눈시울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데요
어느 날은 길가에 핀 야생화를 뜯어다 소주 빈병에 꽂아놓고 가는 날도 있고
또 어느 날은
잠든 할머니 머리에 예쁜 비녀를 꽂아 주고가는
할아버지가 주는 행복속에 머물던 할머니에게
"임자 ..
우리 두부장사 그만할까?"
"왜요 죽을때까지 할거라더니
왜 맘이 변했슈?"
"이제 임자 고생 그만 시키고 싶어서 그래"
"그럼 두부장사 그만하고
뭐 하실라고 그러우?"
"이제 임자랑 손잡고 쑥도 캐러 다니고 들판으로 꽃마실도 다니고
그러지 뭐"
"사람이 안하던 짓하면 죽는대요"
"죽긴 왜 벌써 죽어
오 백년은 더 살아야지"
가을바람에 입이 떨어지듯 한 마디 툭 내뱉어 놓고는 미안했는지 할머니의 손에 열쇠 하나를 건네는데요
"이게 뭐유?"
"다락방에 있는 돈 상자 열쇠야"
"이걸 왜 날 주우?"
"임자 퇴직금이야"
부부라는 직장에 아내라는 직함으로 근무한 댓가라며
손에 열쇠를 꼭 쥐어주고는
"이제 그만 퇴사 혀"
그리고 이건 상장이라며 두팔로 할머니를 꼭 안아주며
"임자..
퇴직하면 나랑 놀아줄 겨?
"그럽시다..."

새벽을 열고 나와
사람들의 아침을 깨워주던
쨍그랑~~ 쨍그랑~~

((((두부))))
라고 외치던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었지만

오늘도 부부라는 행복의 이름으로 두분만의 사랑이 넘쳐나는 곳에서 살아가고 계실거라고 믿으며 노부부의 두부장수 이야기를 끝마치려 합니다
이 세상 가장 큰 축복은
부부의 사랑이라며....
펴냄/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同行하는 人生
https://youtu.be/x28XnN2QO-Y?si=wUMOqzppydCd-6W2
6월 19일
29
16
4
핑크방울꽃
우리집 텃밭에서 자라고있어요
사진으로나마 구경하세요
은방울꽃과 비슷한데
흔한건 자리만 차지하구 그래서
키우질않습니다
어떻게하면 한뿌리 공짜로 얻을수없을까하는 댓글은 달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짜나눔은 절대 의미가 없습니다
흰색앵두 묘목 글올려놓았더니
다수가 걍 공짜로 바라는 마음들이기에 삭제했습니다
11월 26일
34
17
3
Farmmorning
마을에 젊은사람들이 없는 관계로 조금이라도 걷고 뛸수있는 남성 들이 비오는데 밖에서 우비 혹은 우산 쓰고 비오는것을 예이주시 중 이며 마을에 있는 부녀자들은 일찍이 회관으로 모두 대피시켜드렸다.
6월 22일
2
백다다기 오이하우스에 질산암모늄 넣어도 될까요? 400평 기준으로 얼마나 넣어야 될까요?
6월 13일
3
2
👍꿀을 탄 우유의 놀라운 효능 7가지
1. 피부 보호
정화 및 항균 성분이 포함한 우유와 꿀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실제로 꿀과 우유 성분의 미용 제품도 많은데
꿀과 우유를 혼합하면 피부가 건강해지고
윤기가 돈다. 꿀을 탄 우유를 섭취하면
피부 속부터 건강해진다.
꿀과 우유를 목욕제로 써도 좋은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꿀과 우유를
목욕물과 똑같은 비율로 섞는다.
입욕 시간은 평소와 비슷하게 조절한다.
꿀과 우유의 유효한 성분을 흡수한 피부는
전보다 건강해질 것이다. 
 
2. 소화 촉진
꿀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은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과 발달을 촉진해서
장과 소화 기관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는 우유에 많은
비피두스균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꿀의 탄수화물과 올리고당도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해서
소화 기관이 제 기능을 하도 만든다.
비피두스균과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이 촉진되면
다음 증상을 없앨 수 있다. 변비, 경련, 복부 팽창,
해로운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는다 
 
3. 꿀을 탄 우유의 면역력
매일 아침 꿀을 탄 우유를 마시면
신체 저항성이 크게 증가하는데
우유의 단백질과 꿀의 탄수화물이함께 작용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이다.
꿀을 탄 우유를 매일 마시면 나이를 불문하고,
저항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꿀에 든 효소가 우유의 동물 단백질을 체내에서
활용 가능한 단백질인 기본 아미노산으로 분해하기
때문이다. 기본 아미노산 생성에서 남은 물질은
사용 가능한 체내 에너지로 산화된다. 
 
4. 꿀을 탄 우유의 뼈 건강
꿀의 영양소를 운반하는 기능은 특히
칼슘과 같은 영양소를 발 빠르게 전신에
전달하여 체내 영양분 흡수를 촉진한다.
풍부한 칼슘의 공급원인 우유에 꿀을 넣어서
마시면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 흡수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칼슘 흡수를 최적화하는 꿀을 탄 우유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골다공증과
관절염 같은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5. 불면증 치료
자기 전, 꿀을 탄 우유를 따뜻하게 마시면
불면증 증상을 완화해서, 잠을 푹 잘 수 있게 도와준다.
불면증 완화에 좋은 성분이 든 꿀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가 배로 강해진다.
달콤한 꿀은 체내 인슐린 생성을 조절하며
뇌가 더 많은 트립토판을 방출하도록 한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으로 전환돼서 숙면을 돕는다.
우유를 따뜻하게 마시면 위가 더 편안해지므로
자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좋다. 
 
6. 노화 방지
꿀을 탄 우유의 노화 방지 꿀과 우유를 섞어서
마시면 몸을 더 젊게 만들어서 다양한 기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꿀을 탄 우유의 항산화제는
신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끼치는 활성 산소를
공격한다. 활성 산소는 주름과 검버섯을
발생하게 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해를 끼친다.
가능한 오래 젊어보이고 싶다면,
꿀을 탄 우유를 자주 마시자. 
 
7. 항균성 증진
꿀을 탄 우유를 마시면 일부 박테리아에
매우 유익한 효과를 준다.
꿀을 탄 우유를 따뜻하게 마시면,
변비, 가스는 물론 기타 장 문제가 감소하며
감기나 기침이 있는 경우 호흡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일 전
5
1
4
[🌶️] "300평 고추농사 수익은 얼마나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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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https://youtu.be/JxUYfk3oZZ4
22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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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넝쿨 마 식재 방법을 알고싶어유.
간격과 높이를 어떻게 해야 되나유?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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